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8-05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1-08 12:45
'국정원 댓글수사 검사' 한직만 맴돌다 결국 사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91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파기환송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박형철 검사 결국 사표…'국정원 댓글수사팀' 후 한직만 맴돌다
조수연 변호사 "선거법 타의 추종 불허…가장 유능한 검사 옷 벗었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다가 검찰 지휘부와 마찰을 빚어 '좌천성' 인사 발령을 받았던 박형철(48·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가 사표를 결국 제출했다.


박 부장은 국정원 특별수사팀을 떠난 뒤에도 현재까지 원세훈(65) 전 국정원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맡아 왔다. 그의 공백으로 원 전 원장 공소유지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부장은 지난 6일 대전고검 검사에서 부산고검 검사로 전보 발령을 받자 이튿날인 7일 사표를 제출했다. 박 부장은 사표를 제출한 상태로 이날은 정상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내에서는 부장급 검사를 수사권이 없는 지방 고검에 맴돌게 하는 것은 사실상 조직을 떠나라는 뜻으로 읽힌다.

박 부장은 대검찰청 공안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을 지낸 '공안통' 검사로 꼽힌다. 2013년 4월 국정원 특별수사팀에 부팀장으로 합류했다. 대검 중수1·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맡은 '특수통' 윤석열(56·연수원 23기) 당시 여주지청장이 팀장을 맡았다.

검찰 안에서 '에이스'로 꼽히는 두 사람이 팀장과 부팀장을 맡았지만 수사팀은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와 수사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수사팀은 원 전 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려했지만 법무부와 갈등을 빚어 2013년 6월 그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데 그쳤다.

윤 전 팀장과 박 부장은 같은해 10월 윗선 결재 없이 국정원 직원 체포와 압수수색에 나서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윤 전 팀장은 팀장 직무에서 배제됐고, 검찰은 지시불이행 이유로 윤 전 팀장에게 정직 1개월, 박 부장에게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

윤 전 팀장은 같은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수사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징계에 이어 이듬해 1월 문책성 인사 발령을 받았다. 윤 전 팀장은 대구고검 검사, 박 부장은 대전고검 검사로 옮겨갔다. 법무부는 지난 6일 인사에서 윤 전 팀장을 다시 대전고검으로, 박 부장을 부산고검으로 전보 발령했다.

통상 기관장 추천을 받거나 업무 실적의 우수하면 지청장, 일선 부장, 서울고검 등으로 발탁한다는 게 법무부의 지방 고검 근무 인사의 원칙이다. 윤 전 팀장과 박 부장은 이 같은 인사 대상에 오르지 못하면서 3년째 수사 일선에서 배제된 것이다.

특히 박 부장은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계속 원 전 원장 공소유지를 맡아왔다. 원 전 원장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에서는 재판부가 원 전 원장에게 유리한 방향의 발언들을 내놓자 이에 항의해 법정에서 퇴장하기도 했다.

박 부장과 함께 원주지청에 근무했던 조수연(49·28기)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조직내에서 누구도 그를 싫어하지 않았고, 그의 능력에는 아무도 의심을 품지 않았다"며 "선거법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고 박 부장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능력이 있었기에 국정원 댓글 수사팀의 부팀장으로 차출됐고, 2년 선배 윤석열 팀장과 호흡을 맞추면서 항상 하던대로 열심히 수사를 했을 것이다"라고 썼다.

조 변호사는 "그런데 그에게는 이것이 오히려 '족쇄'가 됐다"며 "수사를 버벅거리며 대충 뭉갰어야 했는데, 면도칼처럼 수사를 너무 열심히 잘했다. 너무 잘나가서 정을 맞게 되었다"고 풀이했다.

이어 "(박 부장에 대한 인사는)현 정부에서는 더 이상 신원회복을 시키지 않겠다는 싸인이 나온 것"이라며 "가장 유능한 검사가 옷을 벗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전 팀장 대신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던 이정회(50·23기) 당시 수원지검 형사1부장은 수원지검 2차장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1순위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 임명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060 "병원 직접 뒤져 시신 찾았다" 유가족, 미진한 대처에 '분통' 시애틀N 2018-01-27 2486
12059 보석 후 첫 재판출석 MB…지지자 '이명박' 연호에 미소 시애틀N 2019-03-13 2486
12058 교회연합, 文대통령 국가조찬기도회 불참에 "아쉽지만 연연안해" 시애틀N 2019-06-18 2486
12057 SKT도 '법조인' 출신 인재 영입…법무라인 '듀얼OS' 강화 시애틀N 2020-04-05 2486
12056 거리 나온 주택 보유자들…비옷 입고 정부 부동산 정책 성토 시애틀N 2020-08-01 2486
12055 국내숙박 할인 쿠폰 100만장, 14일부터 풀린다 시애틀N 2020-08-10 2486
12054 "전국서 올라와 먹고 자는 그 교회, 감염 이제 터진게 더 이상하지" 시애틀N 2020-08-19 2486
12053 부정선거 정정순 의원 구속…검찰 수사 '탄력' 시애틀N 2020-11-03 2486
12052 항공업계, 미국은 사상 최대 실적인데 한국은 왜? 시애틀N 2014-10-26 2487
12051 [동영상]하늘 나는 자동차 나왔다…에어로모빌 "2017년 출시" 시애틀N 2015-03-16 2487
12050 세월호집회 3일간 캡사이신 500리터 써…작년치 2.5배 시애틀N 2015-04-25 2487
12049 집회 금지 파리 기후 행진 대신 신발 전시…교황도 동참 시애틀N 2015-11-29 2487
12048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하늘나라로 떠났다 시애틀N 2016-06-04 2487
12047 페루 관광 20대 한국 남자, 셀카 찍다 폭포서 추락사 시애틀N 2016-07-05 2487
12046 "귀에 담배 꽂았나?"…애플 '에어팟' 굴욕샷에 패러디까지 시애틀N 2016-09-09 2487
12045 <긴급>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됐다.(생방송보기) 시애틀N 2017-03-30 2487
12044 CEO들 집단 등돌림에…트럼프, 경제자문단 전격 해산 시애틀N 2017-08-16 2487
12043 [A매치] '수비 불안' 한국, 모로코에도 1-3 완패…유럽원정 2연패 시애틀N 2017-10-10 2487
12042 필리핀 태풍 '덴빈' 사망자 240명…실종 107명 시애틀N 2017-12-25 2487
12041 거침없는 D램 상승세…SK하이닉스 1Q 이익 4.3조 전망 시애틀N 2018-03-11 2487
12040 '조기경질' 매티스, 마지막 성탄절 메시지 "후퇴말라" 시애틀N 2018-12-26 2487
12039 안희정 부인 "김지은, 미투 아니라 불륜"...2심 판결 반박 시애틀N 2019-02-14 2487
12038 '백원우 특감반원 사망' 아전인수 공방…휴대폰서 진실 나올까 시애틀N 2019-12-03 2487
12037 한국 실업률, OECD 평균 하회했지만…문제는 '영구적 실업' 시애틀N 2020-09-10 2487
12036 이춘재 증언 들은 전문가들 "피해자 고통에 무감정…사이코패스 전형" 시애틀N 2020-11-03 2487
12035 카카오뱅크, 고객 291만명…여·수신 3조원 돌파 시애틀N 2017-08-24 2488
12034 통일부 "김정일 의붓어머니 김성애 사망 동향 있다" 시애틀N 2018-12-12 2488
12033 [생활속과학]커피 마셔도 나는 왜 또 졸릴까 시애틀N 2020-04-29 2488
12032 류현진 "가족 걱정에 시즌 포기 고민한 적 있다…구단 조치 믿어" 시애틀N 2020-07-13 2488
12031 물티슈 유해 논란 '종지부'…"전수조사 결과 모두 안전기준 충족" 시애틀N 2014-11-30 2489
12030 靑, 총리발표 15분 지연 '미스터리'…도대체 무슨일이 시애틀N 2015-05-21 2489
12029 조국·돼지열병·비핵화…文대통령, 국내외 난제 해법 몰두 시애틀N 2019-09-29 2489
12028 유산 않겠단 여친 배 걷어찼지만…휴대폰 머리 가격만 특수상해죄 시애틀N 2019-11-07 2489
12027 국산차 이끄는 'SUV'…내수 이어 수출 시장에서도 '승승장구' 시애틀N 2020-10-14 2489
12026 507㎞가는 테슬라 전기차…괴물차라지만 알고보면 기술력보다 상술 시애틀N 2016-08-25 2490
12025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친문실세' 속속 거론…이호철에 천경득도 시애틀N 2019-12-01 2490
12024 '세월호 보도개입' 이정현 벌금형 확정…방송간섭 첫 유죄 시애틀N 2020-01-16 2490
12023 [등산 이것만 주의]지나치게 숨 차면 '쉬라는 신호' 시애틀N 2020-05-03 2490
12022 80대 노인 대형견에 물려 입원…알고보니 연예인 반려견 시애틀N 2020-05-10 2490
12021 염경엽 SK 감독 다시 응급실행…"기력 쇠한 상태, 심각하진 않다" 시애틀N 2020-09-06 2490
12020 경찰, '항공료 횡령' 정명훈 소환 검토…박현정은 '무혐의' 시애틀N 2015-08-11 2491
12019 [카드뉴스] 한때 잘 나갔던 스타트업, '이것' 때문에 망했다 시애틀N 2015-12-19 2491
12018 [동영상]두테르테, 마약 이어 '담배와의 전쟁' 선포 시애틀N 2016-10-18 2491
12017 최소 500억 빼돌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이영복 회장 검거 시애틀N 2016-11-10 2491
12016 포항 지진 신고 8300건·인명피해 14명…소방청 발표 시애틀N 2017-11-15 2491
12015 홍준표의 '패션정치'…왜 가죽 점퍼만 입을까 시애틀N 2018-04-03 2491
12014 靑 "北회담 연기, 상호존중·역지사지 중재자 역할할 것" 시애틀N 2018-05-17 2491
12013 [그래미어워드] 감비노·머스그레이브스, 총 4관왕…BTS 시상까지 시애틀N 2019-02-11 2491
12012 IMF가 내년 '86% 성장' 전망한 나라는 어디? 시애틀N 2019-11-05 2491
12011 오거돈 사퇴 시점 靑과 조율?…'법무법인 부산' 등장에 의혹 무성 시애틀N 2020-04-27 2491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