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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31 02:45
이재용의 '옥중 결단'…주주환원 마침표는 '액면분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82  

사상 최대 실적발표일, 50대1 '액면분할' 깜짝 발표
황제주→국민주 "시장·투자자 주주환원 경영신뢰 선택"



31일 사상 최대 확정 실적과 더불어 발표된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이하 액분)' 결정은 말 그대로 '전격적'이었다. 시장과 투자자들은 물론 삼성 내부에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그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의 마침표 성격의 주주정책"이라며 "투자 접근성을 낯추고 주주 구성을 다양화해야 기업가치가 더 올라간다는 공감대 속에 장기간 논의를 해왔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250만원짜리 삼성전자 주식, 5만원이면 산다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은 '50대1' 액면분할이다. 액분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이다. 시가총액은 동일하지만 액분 비율만큼 주식 수가 늘어나고 1주당 가격은 낮아진다. 액면가 5000원짜리 삼성전자 주식을 100원으로 분할하면 250만원짜리 삼성전자 1주를 갖고 있는 투자자는 액면분할 후 5만원짜리 삼성전자 주식 50주를 보유하게 된다. 

기존 주주의 보유 주식 가치는 변함이 없지만 액면분할 후 거래 활성화와 유동성 공급 증가로 추가 가치 상승을 꾀할 수 있다. 고가의 삼성전자 주식을 살 엄두를 못 냈던 개인투자자들은 진입 장벽 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당장 올해부터 대폭 늘어나는 삼성전자 배당 확대 과실도 향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액면분할이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대 효과 등 주식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 주식은 실제 이날 사상 최대 실적 발표와 액분 결정으로 전날보다 5% 넘게 급등한 26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용 '옥중 결단'…지배력보단 '경영신뢰' 선택

삼성전자가 "계획이 없다"던 입장을 바꿔 액분을 결정한 배경을 두고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2월5일)을 앞둔 미묘한 시점이라는 점에서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주주가치 제고와 재판은 하등의 관계가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삼성전자가 그간 꾸준히 추진해 온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이자 완결편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 부회장 입장에서 봐도 삼성전자 액분은 기업 지배력 측면에서 불리한 이슈다. 액분 이후 삼성전자 주식 가치가 더 상승하면 추가 지분 확보에 필요한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현재 0.65% 정도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재판 과정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듯 특정기업의 주식 한 두 주를 더 갖는 것보다 주주와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영 신뢰를 주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피력해 왔다"며 "그간의 단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넘어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안으로 액분을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액분을 검토하고 이사회 결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현재 구속 수감돼 있는 이 부회장에게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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