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2-02 19:51
"블랙리스트 안 했다"…콘텐츠진흥원, 조사위에 첫 반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26  

문체부 산하기관 가운데 최초로 반박자료 내고 진실공방
진상조사위 "청와대 문건 확인했다…추가 조사해 발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블랙리스트 발표 내용에 반기를 들었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가 "콘진원이 블랙리스트를 실행한 사실을 청와대 문건에서 확인했다"고 밝힌 데 대해 "진상조사위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2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는 앞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의 블랙리스트 실행 사실을 발표했으나, 그 어느 기관도 콘진원처럼 "블랙리스트 지원 배제가 없었다"고 반박 보도자료를 낸 곳은 없었다. 문예교육진흥원은 자세한 실체 파악을 위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했다.

진상조사위는 청와대가 작성한 ‘문제단체 조치내역 및 관리 방안’ 문건을 근거로 이진희 은행나무출판사 주간, 오성윤 애니메이션 감독, 최용배 영화사 청어람 대표, 김보성 마포문화재단 대표, 김영등 일상창작예술센터 대표, 서철원 소설가, 김옥영 한국방송작가협회 고문 등 7명이 콘진원 사업에서 배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들 7명이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사유는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방식 규탄 시국선언 △노무현 지지선언 △문재인 후보 대선광고 촬영 △영화 ‘26년’ 초반부 애니메이션 제작 △영화 ‘26년’ 제작사 △용산참사 해결 시국선언 △전라북도 문화예술인 115명 문재인 지지선언 △문재인 멘토단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진상조사위는 블랙리스트 관련 법정 증언에서 '콘진원 등 공공기관의 담당자들을 통해 블랙리스트를 반영했다'는 진술이 있었으나 증거를 찾지 못했는데, 이번에 관련 청와대 문건을 발견한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2015년 '연재만화 지원사업' 심사에 콘진원 간부가 참여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단체 '우리만화연대' 소속 유승하 작가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만화 '끈'에 최저점을 주는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에 대해 불이익을 준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위는 콘진원이 블랙리스트 사태가 불거진 이후 김영준 신임 콘진원 원장이 부임하기 전 기간에 이들 배제되었던 문화예술인들을 2017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는 대거 본심 심사위원으로 원상복귀시키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문제단체 조치내역 및 관리 방안’ 문건' (2014년 5월 박근혜 정부 청와대 작성)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제공 © News1

콘진원은 그러나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스토리 공모대전' 등 이야기산업 관련 전문가 4인에 대한 확인 결과, 해당 인원들이 배제되었다는 2013~2017년 기간에 총 스토리 관련 사업 관련 참여건수가 17건에 달했다"고 반박했다. 

또 "스토리 공모대전은 경쟁이 치열해 현직 소설가라도 당선을 담보할 수 없는 것일 뿐, 심사 대상에서 배제된 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어 "심사위원에서 배제됐다는 두 명의 인사는 콘진원의 심사위원 후보군(Pool)에 등록돼 있지 않아 섭외할 수 없는 인사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월호를 다룬 만화에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에는 "작품성 위주의 서면 평가와 사업화 중심의 발표 평가는 결과가 크게 다를 수 있다"며 "정치적 성향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콘진원 관계자는 "콘진원은 블랙리스트를 실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진상조사위는 이같은 콘진원의 반박에 대해 "물론 세부적인 내용에서 일부 오류의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청와대 문건을 통해 확인한 내용을 발표한 것"이라며 재반박했다. 그러면서 "콘진원의 반론은 논점을 흐리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진상조사위 관계자는 "블랙리스트가 실행됐던 시기는 2014~2015년에 집중돼 있는데, 이 시기가 아닌 2013년과 2017년 등의 일부 사업을 예로 들면서 블랙리스트가 없었던 것처럼 주장하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진술서에도 '콘진원에 블랙리스트가 하달됐다'는 내용이 분명 있다"며 "콘진원의 반박을 참조해 '예심에선 끼워넣고 본심에서 배제했는지' '참여했다는 사업이 블랙리스트 의혹이 불거진 이후인지 여부' 등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블랙리스트 실행 내용을 추가 조사해 나중에 다시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060 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비트코인 700달러에 샀다가… 시애틀N 2018-02-03 2444
12059 “암호화폐 버블 터졌다” 전고점 대비 60% 폭락 시애틀N 2018-02-02 2511
12058 법조계에 번지는 미투…동참 분위기 어디까지 확산? 시애틀N 2018-02-02 2297
12057 "내 가슴에 해방감을"…속옷업계 '브라렛' 열풍 시애틀N 2018-02-02 2198
12056 청와대 앞서 1인 시위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번식지에 폐기물매립장 안… 시애틀N 2018-02-02 2397
12055 "블랙리스트 안 했다"…콘텐츠진흥원, 조사위에 첫 반발 시애틀N 2018-02-02 2428
12054 신촌 세브란스병원서 화재…환자들 대피 시애틀N 2018-02-02 2171
12053 [뉴욕마감] 다우 666p 추락…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시애틀N 2018-02-02 2283
12052 LG전자 '주 52시간' 시범운영…재계 근로시간 단축 '확산' 시애틀N 2018-02-02 1702
12051 검찰, '탈세·횡령' 이중근 부영 회장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8-02-02 1552
12050 코인광고 내리는 '페북·네이버·카카오'…코인시장은 '기웃' 시애틀N 2018-02-01 2086
12049 [올림픽] 양양공항으로 방남한 北 선수단…강릉서 첫날 밤 시애틀N 2018-02-01 2167
12048 바닷물도 '꽁꽁'…인천 섬 지역 뱃길 끊기고 김 양식장 유실 시애틀N 2018-02-01 2381
12047 '창립 이래 최대 위기'…코이카, 오늘 혁신 로드맵 발표 시애틀N 2018-02-01 2430
12046 "비트코인 필요없다"…'대시' 코인 요구하는 해커들 시애틀N 2018-02-01 2190
12045 정동영 “민주평화당의 당장 목표는 원내 제3당” 시애틀N 2018-02-01 2161
12044 미 대사 바꿀만큼 '코피전략' 고집하는 美…한반도 긴장 ↑ 시애틀N 2018-02-01 2396
12043 文대통령이 격려한 '이상한 정상가족' 1만부 더 찍는다 시애틀N 2018-02-01 2165
12042 "꿈인가 생시인가"…마식령 방북단, 첫날 자율스키 훈련 시애틀N 2018-01-31 2091
12041 이재용의 '옥중 결단'…주주환원 마침표는 '액면분할' 시애틀N 2018-01-31 2984
12040 트럼프 "과거 실수 반복 않겠다" 고강도 대북 압박 천명 시애틀N 2018-01-31 2312
12039 'DJ 뒷조사 도우미' 이현동 전 청장 檢 출석 '묵묵부답' 시애틀N 2018-01-31 2212
12038 [카드뉴스]베트남의 '히딩크'…박항서 리더십 비결은? 시애틀N 2018-01-31 3287
12037 코카콜라, 가격 오른다…내달 1일부터 최대 5.4%↑ 시애틀N 2018-01-31 2109
12036 외규장각서 사라진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150년만에 귀환 시애틀N 2018-01-31 2315
12035 암호화폐 이용 환치기 신종 불법외환거래 수법 등장 시애틀N 2018-01-31 2109
12034 '아이폰X' 우려에 애플 전망 하향 잇따라…"다음 전략은?" 시애틀N 2018-01-31 2265
12033 삼성전자, 작년 4Q 반도체 100원어치 팔아 52원 남겼다 시애틀N 2018-01-30 1429
12032 하루 12시간·월 26일 근무해 210만원…서울 법인택시의 현실 시애틀N 2018-01-30 1601
12031 빅터 차, 트럼프와 대북 입장차로 주한대사 낙마 시애틀N 2018-01-30 2117
12030 檢, '다스 120억 횡령' 前 경리직원 피의자 전환 시애틀N 2018-01-30 1615
12029 '법관사찰'에 '검사 성추행'까지…흔들리는 법치주의 시애틀N 2018-01-30 1536
12028 '자살기도' 정승면 김천지청장, 대검 감찰조사 받아 시애틀N 2018-01-30 2181
12027 광화문 현판 '검은색 바탕에 금박 글자'로 교체된다 시애틀N 2018-01-30 2473
12026 "나랑 자자" 서지현 검사가 폭로한 檢 내부 성추행·성차별 백태 시애틀N 2018-01-30 2080
12025 [평창 G-10] 30년 전 그랬던 것처럼… 동계올림픽 최고성적 가능할까 시애틀N 2018-01-29 2181
12024 [동영상]힐러리, 그래미 깜짝등장…'화염과 분노' 읽다 시애틀N 2018-01-29 2957
12023 서울 요양병원 10곳 중 4곳은 스프링클러 없다 시애틀N 2018-01-29 2125
12022 같은 세종인데…입지따라 집값 '천차만별' 집값도 2배 '초양극화… 시애틀N 2018-01-29 2205
12021 美 금리상승 파죽지세…10년물 3년여 만에 2.7% 돌파 시애틀N 2018-01-29 2103
12020 안종범, 오늘 박근혜 재판 증인 출석…'0차 독대' 밝힐까 시애틀N 2018-01-29 1592
12019 백악관 "트럼프, FBI 부국장 사임과 관련 없어" 시애틀N 2018-01-29 2418
12018 北, '언론보도 핑계' 금강산행사 돌연 취소…정부 "매우 유감" 시애틀N 2018-01-29 2125
12017 검찰, '국정농단 방조' 우병우에 징역 8년 구형 시애틀N 2018-01-29 2382
12016 송영무 "한미에 핵무기 사용? 北정권 지도서 지워질 것" 시애틀N 2018-01-29 2416
12015 세종·부산, 5년내 세계최고 스마트도시로…시범도시 선정 시애틀N 2018-01-28 2216
12014 박항서 감독 만난 베트남 총리 "5시간 손꼽아 기다려" 시애틀N 2018-01-28 2900
12013 公기관 채용비리 기관장 8명 즉시 해임…부정합격자 퇴출 시애틀N 2018-01-28 2059
12012 文대통령 지지율 60.8%…평창올림픽 논란 영향 5.2%p↓ 시애틀N 2018-01-28 1561
12011 이재용 선고 D-7…묵시적 청탁의 운명은? 시애틀N 2018-01-28 1715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