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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6 14:22
중앙대, 학과정원제 폐지…인문계 칼바람 부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98  

<중앙대학교 2차 기숙사 준공 기념식./뉴스1© News1>



2016학년도 계열별 선발해 2학년 2학기에 전공 자유선택…"순수학문 고사 우려"

학교 "사회 수요와 대학교육 불합치 개선 위한 개편…인문학 교양이수 강화할 것"



중앙대학교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생이 입학하는 2016학년도 입시부터 학과 구분을 없앤다.


2016학년도 신입생들은 학과 없이 계열별로 입학해 2학년까지 자유롭게 다양한 강의를 들으며 전공탐색을 한 뒤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공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중앙대는 26일 낮 12시30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캠퍼스에서 '학사구조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중앙대는 2016학년도에 인문사회계열 1585명, 자연공학계열 1403명, 예체능계열 841명, 사범대학 140명, 약학대학 120명, 의과대학 86명, 적십자간호대학 300명 등 계열별로 정원을 책정해 모두 4475명을 선발하게 된다.

중앙대는 "학과별 정원제 하에서는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은 전공을 선택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며 "신규 및 융·복합 학문 신설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단과대학별로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2학년 1학기까지 학과가 아닌 단과대학 소속으로 교양과 단과대학별 전공기초 과목을 수강한 후 2학기에 전공을 정하게 된다.

1,2학년 학생들에게는 학사지도 교수가 개인별 상담을 통해 진공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할 방침이다.

중앙대는 사회적 수요와 대학 교육이 부합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부 논의를 거쳐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기치 아래 중앙대는 모든 계열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기초과목을 이수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은 이날 오전 전체 교수회의에서 보고를 마친 상황이다. 이후 평의원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4월 교육부 제출을 앞두고 있다.

학과 선발방식이 사라지면서 전과, 편입 등 학사제도도 대수술을 거칠 전망이다.

개편안에 따라 학과별 의무정원이 사라질 경우 학생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학과는 폐지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인문계열 등 순수학문을 다루는 학과가 사라지고 취업에 유리한 학과만 살아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날 중앙대는 사회적으로 공급 확대가 필요한 공학계열 모집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미래 유망 학문단위를 발굴해 2017학년도부터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는 지난 2011년에도 '캠퍼스 간 유사·중복학과 통폐합'이라는 이름으로 민속학과 등을 폐지하고 해당 학과로 입학한 학생들을 다른 학과로 소속을 변경하게 한 바 있다.

개편안 논의과정에서 학생, 일부 교수 등 구성원들을 배제했다는 반발도 거셀 전망이다.

간담회에서 중앙대는 사전 소통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향후 개편안에 대한 소통을 위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서울과 안성캠퍼스 설명회, 평의원회 심의 등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 직후 일부 교수들은 간담회장을 찾아 "개편안의 본질은 기업논리에 의한 학문 말살"이라며 "학교 측이 정당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반발하는 교수들의 간담회장 입장을 막았다"며 항의했다.

입시를 앞둔 학부모들과 재학생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대해 중앙대 측은 "학과 중심의 패러다임으로는 앞으로 해외 대학 등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준비한 방침"이라고 반박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학이 교수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이제는 학생 중심으로 가는 것"이라며 "장기적 발전을 위해 내린 결단"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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