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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1 01:42
첫 공립-사립 통폐합 함평중 출범과정 들여다보니…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410  

'학교 기부채납' 사학재단 헌신에 주민 노력 합작
학생수 급감 추세인 농어촌지역 학교 통폐합 선례



1일 개교식을 갖고 수업에 들어간 통합 함평중학교는 전국 최초로 공립학교 1곳과 사립학교 2곳이 통폐합된 모델이다. 

3개 학교가 통폐합을 이룰 수 있었던 이면에는 학교를 기부채납한 사학재단의 헌신과 함께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통합 함평중학교 출범은 학생수 감소로 존립마저 위태로운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통폐합의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중과 학다리중, 나산중 등 함평지역 3개 중학교 통폐합은 지난 2012년 당시 2개 사립학교(학다리중고·나산중고)의 이사장들이 "장기적으로 학생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교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교육청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학년당 3학급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당시 이들 학교의 운영상황은 어려운 게 아니었지만 조만간 닥칠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것이었다. 

1945년 학교초급중학교로 개교한 학다리중학교는 올해 70회 졸업생을, 1961년 개교한 나산중학교는 올해 54회 졸업생을 배출했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였다.

사학재단의 쉽지 않은 결정에 교육당국과 지역사회는 환영했으나 해당 학교 동문들을 중심으로 반대가 심해 통폐합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에 함평군번영회가 나서 통폐합을 위한 주민서명운동을 벌였고 2만명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 등에 제출했다. 

통폐합의 당위성이 확산되면서 동문들도 결국 동의했고 2014년 3월 사립학교인 나산중고등학교가 공립으로 전환되면서 통폐합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나산고등학교는 이후 학생들을 추가로 모집하지 않으면서 순차적으로 폐교절차를 밟아갔다.

학다리중고등학교도 올해 3월1일자로 공립으로 전환했고 해당 학교법인은 해산했다. 학다리고등학교는 올해 신입생을 모집했지만 중학교에 이어 진행 중인 적정규모 고등학교 육성 사업에 따라 2018년 3월에 함평여고, 나산고와 통폐합해 새로운 고등학교로 출범하게 된다.

김남의 함평교육지원청 교육협력팀장은 "두 사학재단은 순수하게 기부채납 절차를 밟았고 해산되는 학교법인에 대한 교육당국의 반대급부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3개 학교가 통폐합되면서 나산중 교사 7명과 학다리중 교사 10명은 본인들의 요청에 따라 전원 함평중으로 옮겨왔다. 일부 행정직원들은 본인들의 요구에 따라 다른 학교로 전보했다.

함평교육지원청 교원능력개발팀 하숙자 장학사는 "강제전출 등은 하지 않고 교사 개인들의 의사를 받아 들여 전원 수용했다"며 "기존의 함평중 교사 12명을 포함해 올해는 과원상태로 유지한 뒤 내년 정기인사에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폐합에 따른 나산면 지역 학생들과 학다리중이 자리했던 학교면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을 위해 함평교육지원청은 버스 3대를 새로 임대했다. 

새롭게 출발한 함평중학교에는 총 사업비 233억원이 투입돼 다양한 최첨단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교육계는 이번 함평지역 중학교 통폐합이 매년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통폐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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