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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1 11:14
체포영장 발부된 김장겸 MBC사장 '사면초가'…검찰·노조·정치권 '전방위 압박'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58  

검찰, 1일 '노동법' 위반 김 사장에 체포영장 발부
MBC노조 4일부터 총파업…여당도 연일 압박 공세



김장겸 MBC 사장이 자신의 거취를 둘러싸고 검찰, 정치권, 노동조합까지 전방위로 압박을 받으면서 사면초가에 빠졌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주창하는 문재인 정부가 연일 압박 공세를 더하고 MBC 노조가 2012년 이후 5년만에 총파업을 앞둔 상황에서 1일 검찰마저 '노동법' 위반 혐의로 김장겸 사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며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2013년 MBC 보도국장과 2015년 보도본부장을 거친 김 사장은 지난 2월 MBC 대표이사에 올랐다. 사장으로 선임될 당시에도 뒷말이 무성했지만 김 사장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10년간의 보수정권 이후 지난 5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김장겸 사장에 대한 압박이 본격화됐다. 문재인 대통령도 공식석상에서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이 무너져 신뢰가 땅에 떨어진지 오래"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오는 11월 MBC 재승인 심사를 진행하는 방송통신위원회도 방송사의 부당해직 및 징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재승인 과정에서 보도·제작의 중립성과 자율성, 인력운용 등을 중점 심사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방송 90주년 기념행사장 앞에서 KBS와 MBC 노조원들이 고대영 KBS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7.9.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장겸 사장에 대한 정부의 압박에 검찰까지 가세했다. 1일 서울서부지검은 법원에서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는 혐의다. 공영방송 현직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은 이례적이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의 날' 행사장에 참석한 김 사장은 체포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지고 채 30분이 되지 않은 오후 5시30분쯤 '도망치듯' 자리를 피했다.

MBC 사측은 즉각 "방송장악을 위해 MBC 사장에 체포영장 발부하는 정권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치권에서도 김장겸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연일 공세를 높이고 있다. 더물어민주당은 지난 8월 31일 적폐청산위원회(위원장 박범계)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영화 '공범자들' 시사회를 진행했다. 

공범자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언론장악 실태를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MBC에서 'PD수첩'을 제작했던 최승호 전 PD가 만든 작품이다. 시사회 현장에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주요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는데 어떤 분들은 공영방송에 저희들이 개입하지 말라고 한다"며 "우리가 개입하는 게 아니라 공영방송이 제 자리로 돌아가 권력에 의해 압력을 받지 않고 공영방송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진실을 하게 하려고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김장겸 사장을 압박하고 있는 곳은 바로 MBC 구성원들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달 29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95.7% 투표율과 93.2%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MBC 노조는 고대영 KBS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KBS 노조와 함께 오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MBC 총파업은 2012년 이후 5년만이다. '무한도전'을 비롯해 MBC의 주요 인기 방송프로그램과 라디오 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갈수록 높아지는 압박 수위에 김장겸 사장이 자신의 거취를 어떻게 결정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8월 23일 MBC 간부회의에서 "폭압적 방식에 의해 퇴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이명박-박근혜 시대의 언론장악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이 8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상영했다. 2017.8.31/뉴스1 © News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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