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8-05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5-10 01:10
이태원발 집단감염 우려에도 강남역 '불토' 열기는 여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84  

일부 술집에 긴 대기줄…"언제까지 집에만 있느냐"
집합금지 명령에 문 닫은 유흥주점도 있어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관심이 쏠린 사이 강남역 일대 골목은 시끌벅적했다.


곳곳에 문 닫은 술집과 클럽은 보였지만, 일부 '헌팅' 술집 등에는 긴 대기줄이 생기는 등 이른바 '불타는 토요일(불토)'의 열기를 막을 순 없었다.

9일 오후 10시께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 출구 밖으로 나설 때까지만 해도 서울 시내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효과가 바로 나타난 듯한 착각이 들었다. 평소 주말이면 10번 출구 옆 골목이 담배 연기로 가득하겠지만, 이날만큼은 깨끗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딱 여기까지였다. 술집이 밀집된 지역으로 발길을 옮기자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한 골목으로 들어서자 궂은 날씨에도 우산을 들고 한껏 멋부린 젊은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오후 11시가 채 안 된 시간이었지만 벌써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시민도 있었다. 평소 주말 저녁보다 사람은 적었지만, 골목을 가득 채우기엔 충분했다.

이 골목에서 만난 공모씨(26)는 "얼마 전 이태원 클럽 사태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불안하긴 하지만, 그 전부터 잡혀있던 약속이 있어서 나오게 됐다"며 "너무 늦게까지 있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술집에는 긴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 대기줄이 있음에도 해당 술집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는 시민들은 점점 늘어났다. 골목에서 행선지를 고민하던 A씨(20대)는 "갈 데가 많이 없어서 줄을 서야겠다"며 이 술집으로 향했다.

이 술집 대기줄에 서있던 B씨(20대)는 "코로나19 관련 걱정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동안 충분히 집에 있었는데 언제까지 주말에도 집에만 있어야 하느냐"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특히 강남역 골목 일대에서 개인방송을 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한 BJ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걸며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강남역 골목에 있는 한 클럽이 문을 닫은 모습 © 뉴스1 이상학 기자

반면 이태원 클럽에서 벌어진 집단감염 사태를 우려한 듯 이날부터 영업을 중단한 곳도 있었다. 평소 많은 사람이 찾기로 유명한 한 클럽은 이날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영업 중단 사실을 모르고 이 클럽 앞을 서성이는 젋은이도 쉽게 볼 수 있었다.

C씨(20대)는 "이 곳이 영업 중단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왔다"며 허탈해했다. 그러나 C씨는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친구와 함께 다른 술집으로 향했다.

이 골목에 도착한 지 30여분쯤 지난 뒤 회색 봉고차에서 내린 3명의 남녀는 한 유흥주점으로 향했다. 서초구 행정지도 차량이었다. 유흥주점에 들어갔다가 나온 뒤 3명의 남성이 주점 밖으로 짐을 챙겨 나오기도 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유흥시설에 포함돼 주점 밖으로 쫓겨난 모양새였다. 이들 역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음 행선지를 찾아 나섰다.

근처 아이스크림 전문점과 카페도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한 카페 직원 D씨(20대)는 "오늘 하루 들어온 손님의 수를 정확히 세보면 줄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체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010 "아버지가 OOO" 투자 명목 6억 가로챈 유명 야구인 아들 시애틀N 2020-07-06 2491
12009 최태원 회장 장남, SK E&S 신입사원으로 입사 시애틀N 2020-09-22 2491
12008 이낙연 "세종에 국회 단계적 이전 추진…곧 구체안 제시" 시애틀N 2020-11-11 2491
12007 홍준표 "22년간 모래시계 검사였는데…송지나 작가 느닷없이" 시애틀N 2017-05-05 2492
12006 담배꽁초 주워다 피우는 오랑우탄…인니 동물원 '논란' 시애틀N 2018-03-09 2492
12005 폼페이오 "북핵 완전폐기하면 美민간투자 허용" 시애틀N 2018-05-13 2492
12004 김종천 비서관, 靑비서실 차량 음주운전…면허취소 수준 시애틀N 2018-11-23 2492
12003 아웃도어 '대부' 강태선 회장, 어쩌다 '드론'과 사랑에 빠졌… 시애틀N 2019-11-13 2492
12002 신규 확진자 66일만 최저 '6명'…사망자 39일만에 '0'명 시애틀N 2020-04-24 2492
12001 매각 무산되면 이스타항공 파산 위기 우려…"자체 회생 불가" 분석 시애틀N 2020-07-04 2492
12000 ‘확진자 속출하는데’ 24만명 몰린 해운대…확산 우려 ↑ 시애틀N 2020-08-16 2492
11999 정부 "내년 3천만명분 백신 목표 문제없어…11월 내 계획 밝힐 것" 시애틀N 2020-11-18 2492
11998 '트위터 팔로워 550만' 교황 "사실 난 컴맹" 시애틀N 2015-02-06 2493
11997 국정원 직원 변사사건 7대 의혹…경찰, 긴급해명 시애틀N 2015-07-30 2493
11996 경찰, '항공료 횡령' 정명훈 소환 검토…박현정은 '무혐의' 시애틀N 2015-08-11 2493
11995 '국정원 댓글수사 검사' 한직만 맴돌다 결국 사표 시애틀N 2016-01-08 2493
11994 트럼프 대통령 만점 받은 '인지능력 검사지' 봤더니… 시애틀N 2018-01-17 2493
11993 車뒷좌석 안전띠 안 매면 사고때 중상 위험 3배 이상 높아 시애틀N 2018-07-22 2493
11992 심증 있지만 물증이 없다? 고유정 의붓아들 살인 무죄 왜? 시애틀N 2020-02-20 2493
11991 "5G폰도 양극화?"...179만원 한정판 갤S20 vs 50만원 갤A51 5G 시애틀N 2020-04-04 2493
11990 마음 급한 트럼프, 2주내 대선 유세 재개키로 시애틀N 2020-06-09 2493
11989 [르포]불꽃축제 앞둔 광안리 가보니…커피 한잔이 13만원? 시애틀N 2015-10-21 2494
11988 '비선실세' 최순실 檢출석…"죽을 죄 지었다, 용서해달라" 시애틀N 2016-10-31 2494
11987 美 전역서 트럼프 이민정책 반대 시위…'가족은 함께 해야' 시애틀N 2018-07-01 2494
11986 "아보카도에 식중독균…충분히 씻어 먹어야" 시애틀N 2018-12-23 2494
11985 또 신림동…원룸 혼자사는 여성 성폭행 시애틀N 2019-07-12 2494
11984 '아직도 안팔아' 다주택자 16명…이낙연 "공천 불이익" 시애틀N 2020-11-04 2494
11983 서울 아파트 전셋값 0.19% ↑…"저가 매수로 번졌으나 제한적" 시애틀N 2020-11-06 2494
11982 17년 TV조선·20년 MBN…두번째 '총점 미달'에 '재승인' 안갯속 시애틀N 2020-11-09 2494
11981 교통공사, 성희롱 가해자를 피해자 곁에 발령…"싫으면 떠나라" 시애틀N 2018-03-05 2495
11980 아베, 레이더영상 공개 강행…"韓에 불만 폭발" 시애틀N 2018-12-29 2495
11979 팀쿡의 '유체이탈' 발언 "실리콘밸리, 자초한 혼란 책임져야" 시애틀N 2019-06-17 2495
11978 정부 압박에도 서울 학원 85%가 문 열어…학원측 "고사 직전" 시애틀N 2020-03-26 2495
11977 문 대통령, 양산 통도사 인근 평산마을에 사저 부지 매입 시애틀N 2020-06-04 2495
11976 트럼프 당장은 주한미군 감축 계획 없어 시애틀N 2020-08-10 2495
11975 美법원, '트럼프 틱톡 다운로드 금지' 일단 제동 시애틀N 2020-09-28 2495
11974 한동훈 검사장과 육탄전 정진웅 차장검사, 최근 檢 조사 받아 시애틀N 2020-10-13 2495
11973 UNIST·삼성전자, 한 번 충전으로 1000km 달리는 '리튬공기전지' 개발 시애틀N 2020-10-15 2495
11972 올해 종부세 4조3000억 '역대 최대'…74만명에 고지서 발송 시애틀N 2020-11-25 2495
11971 北 "유엔 인권결의안 전면 배격…비핵화 합의 무효" 시애틀N 2014-12-20 2496
11970 '발칙한' 10대들?…성병 감지하면 '색깔' 변하는 콘돔 발명 시애틀N 2015-06-24 2496
11969 "힐러리 당선·메르켈 낙마"…2016년 8개 핫이슈 대예측 시애틀N 2015-12-31 2496
11968 '막말 파문' 윤상현 무소속 출마…23일 오전 선언 시애틀N 2016-03-22 2496
11967 트럼프 '폭풍전 고요' 묻자 北 거론…"이대론 못놔둔다" 시애틀N 2017-10-12 2496
11966 에베레스트에 5만달러 암호화폐 묻었다 “용기있다면 찾아가라” 시애틀N 2018-05-26 2496
11965 테슬라 모델S, 美서 또 사고…경찰차 들이받아 시애틀N 2018-05-30 2496
11964 수도권 음식점·카페 포장, 학원 화상수업…영업장 47만개 '2.5단계' 시애틀N 2020-08-28 2496
11963 美국가안보보좌관 "중국, 미 대선 적극 개입" 시애틀N 2020-09-05 2496
11962 秋, 라임수사 촉구에 "MB 유죄까지13년 걸렸다" 시애틀N 2020-11-04 2496
11961 靑 “김무성 개헌 언급, 실수라 생각 안해”…개헌론 강한 제동 시애틀N 2014-10-21 2497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