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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6 16:54
법정대면 최순실-고영태 7분간 설전…崔 흥분 vs 高 차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92  

재판 말미 崔 발언권 얻어 질문…억울한 듯 쏘아붙여
고영태, 또박또박 의견 밝혀…재판장, 崔 제지하기도



"여자랑 2명이서 신용불량이 걸려 있어서 카드 못 쓰고 통장거래 안 됐다. 내가 변호사를 소개해줘서 (문제를 해결)한 건 분명한 사실이다." (최순실) 

"신용불량에 걸려본 적 없다." (고영태)

"고민우라고 명함을 파서 포스코에 갔고 개명사무소에 가서 개명하려고 했는데 마약 전과 나와서 (개명) 못한 것 사실이다." (최순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고영태)

'비선실세' 최순실씨(61)는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자신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의 공판이 끝날 무렵 증인석에 선 더블루K 전 이사 고영태씨(41)를 향해 흥분한 목소리로 직접 신문에 나섰다.

최씨와 고씨는 한때 가까웠으나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후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고 오랜만에 법정에서 대면했다. 고씨는 이미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씨의 국정농단을 폭로를 한 바 있다.

최씨는 이날 밤 검찰과 변호인 측 증인신문이 끝날 무렵 발언권을 얻어 고씨에게 언성을 높이며 질문했다. 그러나 고씨는 최씨와 달리 차분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최씨는 이날 고씨의 증언 일부를 지적하면서 "가이드러너와 누슬리, 장애인 펜싱팀 등은 고씨의 선배가 감독이라서 고씨가 그쪽 사람들을 만났다. 문제가 생기니까 더블루K와 안 하고 직접 (일을) 하는 것으로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그 문제를 제가 해서 사익을 취하려고 했다고 보도됐는데 그럼 모든 사람이 공범이지"라며 "결과가 나와서 사익을 취하고 돈이 생긴 건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다.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 더블루K 전 이사가 6일 밤 늦게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열린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8회 공판에서 증언을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17.2.6/뉴스 © News1 민경석 기자

이에 고씨는 "어떤 기업을 만나고 프로젝트도 저희가 제시했다면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나쁘게 이야기해서, 저희가 먼저 제시한 건 없고 항상 (최씨가)'알아봐라' '해봐라'했다"며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스포츠팀 창단 이야기가 나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팀을 창단하게 되면 전지훈련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독일 비덱스포츠로 연계해 그쪽으로 수익금을 보내는 그런 취지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을 한 달만 쓰자고 사정한 게 고씨 아니냐"고 묻자 고씨는 "전혀 아니다. 제가 한 달만 쓰고 그만두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제가 그만두고 나서도 토지복원사업 일을 하는 걸로 들었다"고 답했다.

최씨는 또 "류 부장은 (더블루K에) 들어와서 그 일을 한 것이고 고씨와 사이가 나빠져서"라고 말하자 고씨는 "사이가 나빠진 적 없다"고 부인했다.

고씨는 최씨가 일부 사실을 잘 모른다는 취지로 이야기하자 "마치 몰랐던 것처럼 계속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최씨는 "(김성현) 사무부총장이 K스포츠재단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고 류 부장을 통해서 들었다"며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 등도 내가 이용할 사람이 아니라 고씨 선후배로 엮어서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고씨는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최씨와 일을 해 왔던 사람이고 박 과장은 이력서를 보고 검증하고 재단에 들어갔다. 다른 친구는 검증을 통과하지 못해 (재단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말단 직원이 꽂아서 (재단을) 장악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양측이 계속 설전을 이어가자 재판부는 "이정도 하라"며 신문을 멈췄다. 두 사람은 약 7분가량 서로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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