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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2 03:03
패색 짙어지자 '전멸전'…IS, 모술 알누리 모스크 폭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85  

시리아 라카·이라크 모술서 IS 궁지 몰려
"칼리프 선언했던 곳 파괴는 패배 시인한 셈"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가 21일(현지시간) 자신들의 근거지이자 자금줄 역할을 했던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의 랜드마크 중 하나였던 알 누리(al-Nuri) 모스크(이슬람 사원)를 폭파했다. 


1172년 모술 서부에 건립된 알 누리 모스크는 IS에게도 상징적인 곳. 현 IS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가 지난 2014년 6월 모술을 점령하고 이라크 동부 및 시리아 북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에 자신들의 신정국가 칼리프국가(Caliphate)가 설립됐다고 선언했던 곳이다. 

뉴욕타임스(NYT)는 IS의 알 누리 모스크 폭파는 IS가 얼마나 궁지에 몰렸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자 그동안 자행했던 악랄한 행위 중에서도 모술 주민들의 마음을 매우 아프게 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BBC 역시 같은 지적을 하면서 이번 파괴는 IS가 패배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네스코(UNESCO)가 지난 2012년 전투로 인해 손상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던 알 하드바(al-hadba) 첨탑도 함께 파괴됐다. 곱추란 뜻의 45m 높이의 이 첨탑은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져 있는 모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모술 출신으로 현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알-메스바르 연구조사센터 펠로우로 있는 라샤 알 아키디는 "알 누리 모스크와 알 하드바 첨탑은 이라크의 1000 디나르짜리 지폐에서도 볼 수 있다"면서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참담한)심정이며 사람들은 그것들이 항상 거기에 있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정체성과도 같이 생각했다"고 전했다. 

저명 이라크 역사학자인 알리 알 나시미도 분노를 피력했다. 그는 "IS는 개(dog)이며, 신이 창조한 최악의 것들"이라면서 "알 하드바가 없는 모술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신에게 맹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S는 이날 이라크군이 성명을 통해 "IS가 알 누리 모스크와 알 하드바 첨탑을 폭파했다"고 발표하자마자 자신들의 선전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군의 공습에 의해 폭파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바그다드 내 미군 대변인인 라이언 딜런 대령은 "동맹군이 무인기(드론)를 통해 확인한 결과 모스크는 이미 파괴됐고 그 이유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밝혔고, 그 직후 미 국방부 산하 미국동맹군은 성명을 내고 IS의 소행이라면서 "이는 모술 주민은 물론 모든 이라크인들에 대한 범죄 행위이자 IS는 전멸을 해야만 한다는 사고를 가진 잔혹한 조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발표했다. 

현재 이라크군에 따르면 모술 서부에 남아있는 IS 조직원들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쫓기고 있는 와중에도 IS는 자신들이 승리하고 있다는 선전을 계속하고 있다. 

IS가 없애버린 이라크 유적 및 유물은 이뿐만이 아니다. 성서속의 선지자 요나의 묘, 모술 박물관과 도서관을 폭파하거나 망가뜨렸고 고서(故書)들을 불태웠다. 

NYT는 IS가 이렇게 유적과 유물을 파괴하고 없애버리는 것은 자신들의 종교적 기반을 다지고 정당화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모술 탈환전은 IS의 알 누리 모스크 파괴를 통해 역설적으로 '성공'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에는 이미 사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IS 선전선동 전문가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투르키 알 비날리의 사망도 공식 확인됐다. 현재 시리아 거점인 라카, 이라크 거점인 모술을 탈환하려는 미군 주도 연합군의 포위 작전이 진행되면서 IS는 사면초가 상황에 직면해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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