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2-17 10:53
이윤택 성추행 이어 성폭행 의혹까지 추가 제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91  

연희단거리패 전직 여성 단원 주장…이윤택 "사실무근" 반박
연희단거리패 전 동료들 "성폭행 주장 신빙성" 취지 증언



'연극계 대부'로 불렸던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전 예술감독 이윤택씨(67)의 과거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씨에게 2001년과 2002년 각각 한 차례씩 모두 두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지난 14일 이윤택씨의 성추행을 최초 고발한 이후 비슷한 증언이 이어졌지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까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이윤택씨는 극단 관계자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나, 전직 단원들은 성폭행 주장의 신빙성이 상당히 높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보리(가명)씨는 지난 17일 인터넷사이트 디시인갤러리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이 글에서 "이윤택씨로부터 2001년 19살에, 극단을 나온 2002년 20살 이렇게 두 번의 성폭행을 당했다"라며 "(앞서 성추행 고발자들이 말했던) 물수건으로 나체 닦기, 차 이동시 유사 성행위, 성기와 그 주변 마사지 등은 모두 제가 동일한 수법으로 겪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초의 성폭행이 2001년 겨울에 이윤택씨의 침실인 황토방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어머니와 방송국에서 일하는 지인과 함께 서울 정동극장 근처의 한 호텔에서 이씨와 만났다고 했다. 당시 이씨가 성폭행에 대해 "사랑해서 그런 일을 하게 됐다"며 "준비 중인 이오네스코의 '수업'을 비롯해 연극을 원 없이 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김보리씨는 적었다.

이후, 김씨는 연극을 계속하고 싶어서 어머니의 만류에도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했으며 연극 '수업'에 캐스팅됐다. 그러나, 이윤택씨가 선배 단원들에게 "(김씨의 어머니가) 자기(이윤택)를 너무 좋아해서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을 목격하고서 극단에서 나왔다고 했다.

2차 성폭행은 2002년 연희단거리패 소유의 부산 연제구 거제동 가마골소극장에서 시작됐다. 김씨는 다른 연출가가 연습하는 공연을 보러 갔다가 이윤택씨를 소극장에서 마주쳤다. 그는 용두산 공원 근처 여관에서 이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후에도 안마 등의 성추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윤택 연출가는 이런 주장에 대해 극단 관계자가 대신 전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하다가 탈퇴한 복수의 연극인들에 따르면 김씨의 주장은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에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했다가 탈퇴한 배우 A씨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극단 선배들에게 유명한 사건이라고 전해 들었다"라며 "(김씨의 글은) 선배들한테 들은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김씨와 함께 활동하거나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복수의 전직 단원들은 당시 사건들을 보다 정확하게 기억했다. 연희단거리패 전 단원 B씨는 "피해자의 어머니가 당시 (성폭행) 합의 과정에서 유난하게 굴었다는 식으로 소문이 돌았다"며 "다들 인터넷 글에서처럼 집단 최면에 걸린듯 큰 문제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또다른 전직 단원 C씨는 "김씨만이 아니라 글 속에서 낙태했다는 K씨의 사건도 단원들이 거의 다 알고 있다"며 "여기서 나가면 연극을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침묵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상업극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직 단원 D씨는 이윤택씨 뿐만 아니라 극단 선배 배우들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당시 기라성같은 여성 선배들이 신입 단원인 피해 여성들의 문제를 알고도 묵인했다"며 "피해자가 여자 선배를 믿고 상담을 하면 오히려 야단을 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이윤택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이씨가 그곳에서 왕이었지만 왕 옆에는 따른 신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보리씨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연희단거리패 전직 단원 4명에게도 확인한 결과, 모두 "성폭행 의혹이 사실이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제공 연희단거리패)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010 “성매매까지”…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천 기초의원들 '백태' 시애틀N 2016-01-26 2597
12009 외신들, 김정은 사과 '극히 이례적'…향후 남북, 북미관계 주목 시애틀N 2020-09-25 2597
12008 '박현정 퇴진' 익명투서 누가?…서울시향 압수수색 시애틀N 2015-03-10 2596
12007 정부, 박지원 방북 불허…현정은은 승인 시애틀N 2014-12-22 2595
12006 삼성전자, 반으로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X' 2017년 출시? 시애틀N 2016-05-15 2595
12005 협상 門도 연다고 선언한 美…국면전환 가능성 고려했나 시애틀N 2017-04-27 2594
12004 '원정도박' 양현석·승리 공개소환 검토…"횡령 정황은 아직" 시애틀N 2019-08-19 2594
12003 이윤택 성추행 이어 성폭행 의혹까지 추가 제기 시애틀N 2018-02-17 2593
12002 하루 30만명 찾는 인천국제공항…몇 대나 뜨고 내릴까 시애틀N 2019-04-20 2593
12001 조국, 구속된 부인 정경심 구치소 면회…아들 동행 시애틀N 2019-10-24 2593
12000 북한판 '외모지상주의'…"女판매원, 미모 따라 월급도 달라" 시애틀N 2016-02-23 2592
11999 법정대면 최순실-고영태 7분간 설전…崔 흥분 vs 高 차분 시애틀N 2017-02-06 2592
11998 '돈봉투만찬' 이영렬·안태근 면직…李, 김영란법 위반 기소 시애틀N 2017-06-16 2592
11997 '해녀 수필가' 박말애씨, 기장 해상서 숨진 채 발견 시애틀N 2019-04-11 2592
11996 미사일 쏘고 南 비난하는 北, 美 압박 위해 추가 도발할 듯 시애틀N 2019-07-27 2592
11995 '부동산 악명' 홍콩…차 세우려 '11억원 주차공간'도 사는 곳 시애틀N 2019-10-24 2592
11994 "블랙리스트 있다"…문화부 예술정책과에서 관리 시애틀N 2016-12-16 2591
11993 ‘트럼프의 불장난’ 자동차 관세 부과 진짜 강행할까? 시애틀N 2018-07-03 2591
11992 [펫카드] 가마솥더위 속 반려견 차량 방치 "안돼요" 시애틀N 2018-07-22 2591
11991 "향후 5년간 AI 덕분에 인간 일자리 1200만개 순창출" 시애틀N 2020-10-21 2591
11990 에볼라 선발대, 오늘 시에라리온으로 출국 시애틀N 2014-11-12 2590
11989 조국, 첫 피의자 조사서 진술거부권 행사…수사 차질 불가피 시애틀N 2019-11-14 2590
11988 박 대통령 "정성 다해 보내는 모습 감동"…JP ‘눈물' 시애틀N 2015-02-23 2589
11987 "긴 연휴, 싸움도 길어져" 명절 이혼 주의보 시애틀N 2017-10-06 2589
11986 말레이, '김정남 살해' 베트남 여성 석방 않기로 시애틀N 2019-03-14 2587
11985 [文정부 3년]최고지지율에도 "경제·민생·일자리 정책 아쉬워" 시애틀N 2020-05-10 2587
11984 안보수사처·공수처 신설, 檢축소…靑 권력기관 개혁안 시애틀N 2018-01-14 2586
11983 中, 주석 임기 철폐안 채택…시 주석 장기 집권 가능 시애틀N 2018-03-11 2586
11982 베네수엘라 유혈사태…군 발포로 사상자 발생 시애틀N 2019-02-23 2586
11981 러' 카잔 3층 대형쇼핑몰 화재로 붕괴…최소 30명 숨져 시애틀N 2015-03-12 2585
11980 김문수 "공무원연금개혁 성공하려면 朴대통령 봉급부터 깎아야" 시애틀N 2015-03-13 2585
11979 패색 짙어지자 '전멸전'…IS, 모술 알누리 모스크 폭파 시애틀N 2017-06-22 2585
11978 트럼프 "군사적 해결책 '장전' 완료됐다" 천명 시애틀N 2017-08-11 2585
11977 美, '대북제재 연기·CVIG' 당근책…北, CVID로 화답? 시애틀N 2018-05-29 2585
11976 "걸핏하면 시위하는 인간들이 문제"…이대 특강서 망언 시애틀N 2016-12-13 2584
11975 北 관영 매체도 "2차 고위급 접촉 물 건너가" 시애틀N 2014-10-11 2583
11974 "분열된 미국? …극단은 일부이고 대다수 타협 바라" 시애틀N 2018-11-05 2583
11973 '트럼프의 입'에 멜라니아 대변인 임명…공보국장 겸해 시애틀N 2019-06-26 2583
11972 민주당 "日 경제보복 우려…추경 증액 적극 심사해야" 시애틀N 2019-07-13 2583
11971 비례○○당 못쓴다…선관위, 비례자유한국당 불허 결정 시애틀N 2020-01-13 2583
11970 정부 "1000만불 대북지원, 김여정 담화에 보류…시점 재검토" 시애틀N 2020-06-30 2583
11969 쿡, 잡스에 간 제공 제안했으나 거부당해 시애틀N 2015-03-13 2582
11968 [기사 속 틀린 맞춤법] ‘황금락카’의 장본인(X)은 루나…뭐가 틀렸지? 시애틀N 2015-05-12 2582
11967 고속도로 차량도 날려버린 텍사스 토네이도…8명 사망 시애틀N 2015-12-27 2582
11966 '엎친데 덮친' 네이처리퍼블릭… 박모 부사장도 성폭행 혐의 피소 시애틀N 2016-04-28 2582
11965 표창원 '박근혜 누드화' 전시 논란…당 윤리심판원 회부 시애틀N 2017-01-24 2582
11964 "칼 가져와" "같이 자자"…성추행·폭언에 눈 감는 여행사들 시애틀N 2017-03-22 2582
11963 잠 설쳐가며 서로 밀치던…블랙프라이데이 풍경 이제 '옛말' 시애틀N 2017-11-24 2582
11962 "삼성 '갤S10' 일본 열도도 열광?"…日 점유율 '10% 고지' 탈환… 시애틀N 2019-08-26 2582
11961 美 퍼거슨 인근서 또 경찰 총에 10대 흑인 사망 시애틀N 2014-12-24 2581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