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7-03 01:15
‘트럼프의 불장난’ 자동차 관세 부과 진짜 강행할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8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 부과가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관세부과 추진을 불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자동차는 가장 큰 것”이라며 자동차 카드를 다른 나라와의 무역 협상에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현재 미국은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 청문회를 거쳐 3~4주 내 최종안이 나올 전망이다.    

◇ 자동차 글로벌 교역 1위 품목, 생산체인 복잡하게 얽혀 있어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생산 체계가 가장 복잡하게 얽혀 있다. 철강·석유화학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 미치는 효과도 엄청나다. 무엇보다 자동차는 한 해 1조3500억달러(1510조원)어치가 교역되는 글로벌 교역 품목 1위다.  

따라서 자동차 산업에서 무역 전쟁이 벌어지면 세계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준다. 2일 중국증시는 물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것은 이같은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다.

◇ 미국 진출 자동차 업체 관세 이중으로 물어야 할 판 

일단 자동차 산업의 생산체인이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를 살펴보자.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빌에 11억달러(1조2300억원)를 투자해 자동차 공장을 완공했다. 볼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에서 생산하라' 정책에 적극 호응한 것이다.

볼보는 스웨덴에서 엔진을, 중국에서 배터리 등 부품을 수입해 완성차를 만들 계획이다. 절반은 미국 내수용이고, 절반은 수출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유럽연합(EU)과 중국도 미국산 자동차에 보복관세를 매기겠다고 나섰다.

볼보는 고율의 관세를 물고 엔진과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을 미국으로 들여와야 하고, 완성차도 고율 관세를 물고 중국과 EU에 수출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이처럼 자동차 업계는 생산체인이 전세계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관세부과는 자동차업체들에게 치명적인 독약이다.

이에 따라 미국이 자동차 관세부과 검토 단계인데도 벌써부터 각국이 격렬한 반발을 하고 있다.  

◇ EU 3000억달러 미국 제품에 관세 부과 경고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미국 상무부에 서한을 보내 미국산 제품 3000억 달러어치에 보복관세를 매길 것을 통보했다.

EU 집행위는 서한에서 미국발 자동차 관세 전쟁이 전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트리고,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U는 미국산 제품 2940억 달러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는 2017년 미국 수출량의 19%에 해당한다.

◇ 중국도 최고 40% 관세 부과 경고 

중국도 오는 6일 미국산 자동차에 추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은 당초 외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던 관세를 25%에서 15%로 내릴 것이라고 밝혔었다. 15%에 추가로 25%를 더하면 결국 40%가 된다.  

이에 따라 미국의 포드 자동차, 테슬라 등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에서 조립을 하는 독일의 BMW, 메르세데스 벤츠도 관세 부과 대상이다. 독일 업체들은 미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조립해 중국으로 들여오고 있다.

중국은 브랜드에 상관없이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총 40%의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을 정조준한 것이다.

중국은 지난 5월 외국산 자동차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는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이 자동차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 등 강경일변도로 나가자 중국은 입장을 급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자동차 무역전쟁이 본격화한다면 세계경제는 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 자동차는 세계무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진다면 순전히 ‘트럼쿨파(트럼프 탓)’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010 외신들, 김정은 사과 '극히 이례적'…향후 남북, 북미관계 주목 시애틀N 2020-09-25 2597
12009 '박현정 퇴진' 익명투서 누가?…서울시향 압수수색 시애틀N 2015-03-10 2596
12008 美법원, '중국 간첩혐의' 전직 CIA요원에 19년형 선고 시애틀N 2019-11-23 2596
12007 정부, 박지원 방북 불허…현정은은 승인 시애틀N 2014-12-22 2595
12006 협상 門도 연다고 선언한 美…국면전환 가능성 고려했나 시애틀N 2017-04-27 2594
12005 '원정도박' 양현석·승리 공개소환 검토…"횡령 정황은 아직" 시애틀N 2019-08-19 2594
12004 삼성전자, 반으로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X' 2017년 출시? 시애틀N 2016-05-15 2593
12003 하루 30만명 찾는 인천국제공항…몇 대나 뜨고 내릴까 시애틀N 2019-04-20 2593
12002 조국, 구속된 부인 정경심 구치소 면회…아들 동행 시애틀N 2019-10-24 2593
12001 북한판 '외모지상주의'…"女판매원, 미모 따라 월급도 달라" 시애틀N 2016-02-23 2592
12000 법정대면 최순실-고영태 7분간 설전…崔 흥분 vs 高 차분 시애틀N 2017-02-06 2592
11999 '해녀 수필가' 박말애씨, 기장 해상서 숨진 채 발견 시애틀N 2019-04-11 2592
11998 미사일 쏘고 南 비난하는 北, 美 압박 위해 추가 도발할 듯 시애틀N 2019-07-27 2592
11997 '부동산 악명' 홍콩…차 세우려 '11억원 주차공간'도 사는 곳 시애틀N 2019-10-24 2592
11996 "블랙리스트 있다"…문화부 예술정책과에서 관리 시애틀N 2016-12-16 2591
11995 이윤택 성추행 이어 성폭행 의혹까지 추가 제기 시애틀N 2018-02-17 2591
11994 ‘트럼프의 불장난’ 자동차 관세 부과 진짜 강행할까? 시애틀N 2018-07-03 2591
11993 [펫카드] 가마솥더위 속 반려견 차량 방치 "안돼요" 시애틀N 2018-07-22 2591
11992 "향후 5년간 AI 덕분에 인간 일자리 1200만개 순창출" 시애틀N 2020-10-21 2591
11991 에볼라 선발대, 오늘 시에라리온으로 출국 시애틀N 2014-11-12 2590
11990 '돈봉투만찬' 이영렬·안태근 면직…李, 김영란법 위반 기소 시애틀N 2017-06-16 2590
11989 조국, 첫 피의자 조사서 진술거부권 행사…수사 차질 불가피 시애틀N 2019-11-14 2590
11988 박 대통령 "정성 다해 보내는 모습 감동"…JP ‘눈물' 시애틀N 2015-02-23 2589
11987 "긴 연휴, 싸움도 길어져" 명절 이혼 주의보 시애틀N 2017-10-06 2589
11986 말레이, '김정남 살해' 베트남 여성 석방 않기로 시애틀N 2019-03-14 2587
11985 [文정부 3년]최고지지율에도 "경제·민생·일자리 정책 아쉬워" 시애틀N 2020-05-10 2587
11984 안보수사처·공수처 신설, 檢축소…靑 권력기관 개혁안 시애틀N 2018-01-14 2586
11983 中, 주석 임기 철폐안 채택…시 주석 장기 집권 가능 시애틀N 2018-03-11 2586
11982 베네수엘라 유혈사태…군 발포로 사상자 발생 시애틀N 2019-02-23 2586
11981 러' 카잔 3층 대형쇼핑몰 화재로 붕괴…최소 30명 숨져 시애틀N 2015-03-12 2585
11980 김문수 "공무원연금개혁 성공하려면 朴대통령 봉급부터 깎아야" 시애틀N 2015-03-13 2585
11979 패색 짙어지자 '전멸전'…IS, 모술 알누리 모스크 폭파 시애틀N 2017-06-22 2585
11978 트럼프 "군사적 해결책 '장전' 완료됐다" 천명 시애틀N 2017-08-11 2585
11977 美, '대북제재 연기·CVIG' 당근책…北, CVID로 화답? 시애틀N 2018-05-29 2585
11976 "걸핏하면 시위하는 인간들이 문제"…이대 특강서 망언 시애틀N 2016-12-13 2584
11975 北 관영 매체도 "2차 고위급 접촉 물 건너가" 시애틀N 2014-10-11 2583
11974 "분열된 미국? …극단은 일부이고 대다수 타협 바라" 시애틀N 2018-11-05 2583
11973 '트럼프의 입'에 멜라니아 대변인 임명…공보국장 겸해 시애틀N 2019-06-26 2583
11972 민주당 "日 경제보복 우려…추경 증액 적극 심사해야" 시애틀N 2019-07-13 2583
11971 비례○○당 못쓴다…선관위, 비례자유한국당 불허 결정 시애틀N 2020-01-13 2583
11970 쿡, 잡스에 간 제공 제안했으나 거부당해 시애틀N 2015-03-13 2582
11969 [기사 속 틀린 맞춤법] ‘황금락카’의 장본인(X)은 루나…뭐가 틀렸지? 시애틀N 2015-05-12 2582
11968 고속도로 차량도 날려버린 텍사스 토네이도…8명 사망 시애틀N 2015-12-27 2582
11967 '엎친데 덮친' 네이처리퍼블릭… 박모 부사장도 성폭행 혐의 피소 시애틀N 2016-04-28 2582
11966 표창원 '박근혜 누드화' 전시 논란…당 윤리심판원 회부 시애틀N 2017-01-24 2582
11965 잠 설쳐가며 서로 밀치던…블랙프라이데이 풍경 이제 '옛말' 시애틀N 2017-11-24 2582
11964 "삼성 '갤S10' 일본 열도도 열광?"…日 점유율 '10% 고지' 탈환… 시애틀N 2019-08-26 2582
11963 美 퍼거슨 인근서 또 경찰 총에 10대 흑인 사망 시애틀N 2014-12-24 2581
11962 [전문] 리퍼트 "전 여전히 동네 아저씨·세준이 아빠…" 시애틀N 2015-03-10 2581
11961 세 번 음주운전해도 집행유예...법원 "가족부양, 나이, 환경 고려" 시애틀N 2018-11-04 2581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