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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0 09:38
[전문] 리퍼트 "전 여전히 동네 아저씨·세준이 아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81  

주한미국대사 퇴원 기자회견 "어려운 시기에 보내준 성원 잊지 않을 것"


지난 5일 흉기 공격을 당해 입원치료를 받아온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10일 퇴원했다.


이날 오후 2시18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퇴원 기자회견장에 검은색 정장에 진녹색 타이 차림으로 들어선 리퍼트 대사는 밝은 얼굴로 취재진을 향해 "하이, 에브리바디"라고 외쳤다.

한국말로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이라며 발언을 시작한 리퍼트 대사는 말미에 한국말로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고 말하며 "한·미 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모두 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여러분(한국말). 이 자리에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모두발언 이후에 질문받겠다. 저와 제 가족은 잘 지낸다. 며칠 동안 받은 훌륭한 치료 덕분에 일에 빨리 복귀하고 결국에는 완전히 회복되리라 예상한다.

공격현장에서 용감하게 그리고 헌신적으로 도와준 한국인, 미국인 모두와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해주신 훌륭한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님, 연세대학교 정갑용 총장님, 정남식 연세의료원장님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

물론 개별적으로 일일이 감사드릴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제가 늘 깊이 존경하고 감사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

미국으로부터 미국 대통령, 부통령, 국무장관, 의회 양당 의원들, 동료 외교관들, 군 지도자들, 옛 친구들 그리고 주한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군의 훌륭한 팀원들 여러분들 보여준 성원에 감사드린다.

제 고국인 미국에 계신 분들이 직접 전해주신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에 저와 아내 로빈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곳 서울에서도 저와 로빈은 모든 한국인이 보내준 쏟아지는 성원에 크게 감명받았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중동 순방 중에 전화해주셨고 귀국 후 바로 방문해주셨다. 또 응원해주시고 찾아주신 이완구 국무총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한국 정부 인사 여러분과 국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한국 국민들이 공감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저와 제 가족은 정말 감사하다. 응원 피켓, 음식, 꽃, 카드,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의 쾌유 기원 등 따뜻한 모습에 저희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

지난 며칠 동안 이 같은 따뜻함과 넉넉함을 느낄 수 있었고 어려운 시기에 저와 로리는 여러분들이 성원해줬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겠다.

이번 사건으로 한국에 대한 저희의 사랑과 애정은 더욱 커졌다. 미국과 한국 간의 끊어질 수 없는 고리에 대한 믿음도 굳건해졌다.

지난 겨울 서울에 도착한 이후 로빈, 세준, 그릭스비와 저는 한국인들이 받아주시고 환영한다고 느꼈다. 그 보답으로 저희도 마음을 열고 친근하게 다가가기로 했다. 이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 분들이 불러주신 대로 저는 '동네 아저씨, 세준이 아빠'(한국말)다.

양자 관계 뒤에 있는 우리의 목적과 결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제가 서울에 도착한 첫 날 이후에도 그랬고, 전임자들도 그랬듯이 군사적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경제관계, 글로벌 외교 파트너십, 양국 국민간의 깊은 우정이 계속 성장하도록 우리는 계속해서 일할 것이다.

이처럼 강력하고 역동적인 관계를 위해서 업무에 속히 복귀하길 바라고 더 큰 목적과 열의로 일할 것이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한국말). 한국과 미국의 훌륭한 국민들의 우정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 사랑에 감사하고 성원에 감사하다. 같이 갑시다(한국말)"

<마크 리퍼트 대사 일문일답>

지난 5일 흉기 공격을 당해 입원치료를 받아온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10일 퇴원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2시18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퇴원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다음은 리퍼트 대사와의 일문일답.

-현재 몸상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업무 복귀 시기는 언제인가. 
▶모든 요소를 고려한다고 해도 정말 굉장히 좋은 상태다. 물론 사건 자체는 무서웠지만 걷고 얘기하고 아기도 안고 아내와 포옹도 한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 물론 팔은 재활이 필요하긴 하지만, 얼굴은 괜찮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정말 좋습니다. 업무복귀는 가능한 빨리 하고 싶다. 물론 스케줄이 조금 가벼운 상태로 돌아가게 되겠지만, 이렇게 중요한 (한미) 양국간의 관계와 그에 따른 업무에 돌아가길 희망하고 있다.

-24시간 내내 경호를 받을 것인가. 
▶좋은 질문 감사한다. 통상적으로 경호 전술, 기술 내지는 절차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얘기 안한다. 그렇지만 국무부나 워싱턴의 관계자가 말했듯이 이런 경호 전술이나 기술, 절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의 정책이나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에게 남겨두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서울이나 한국 여타 지역 다닐 때 굉장히 안전하다고 느낀다. 양국간에는 장기간 생산적인 사법집행당국 기관의 협력이 있었다.

-사건 발생 당시 상황에 대해 말해달라.
▶지금 (한국 경찰이) 조사 중이고 거기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할 수가 없다. 저 역시 절차를 거쳐서 담당 관리들, 전문가들과 얘기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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