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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4 12:21
3일후 미사일, 5일만에 핵실험 北…조급했나? 협상전략?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61  

일본 상공 관통한 화성-12 발사 5일만에 6차핵실험 단행
북미간 물밑 협상 불만 표시, 협상 새판짜기 위한 포석



북한이 일본 상공을 관통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지 5일만에 6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이례적으로 빨라진 도발 주기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의 '도발 속도전'을 해석하는 시각은 일단 두가지다. 

우선 북한의 괌 포위사격 예고 이후 물밑에서 오간 북미간 대화가 평행선을 달린 끝에 북한이 이에 대한 반발 또는 협상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연이은 도발을 감행한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두번째는 북한 자체의 핵·미사일 개발 스케줄에 따라 도발을 감행하는 와중에 한미일의 허를 찌르기 위해 도발 시기를 앞당기는 변칙을 구사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 소식통은 4일 "괌 포위 사격 이후 북한의 일련의 발언들을 보면 미국과 물밑에서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선택했다는 것은 북미간 협상이 틀어진 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8월 9일 괌 포위사격 예고 도발 이후 미국의 반응을 보겠다며 대화 국면으로 나서는 듯했다. 미국 정부도 군사옵션을 검토하면서도 외교적 수단을 강조했다. 

국내외 언론에서도 최선희 북한 외무성 국장이 여러 경로를 통해 미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해 이같은 관측에 무게를 더했다.

북한이 8월 26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우리 안보에 실제적 위협으로 간주할 수 있는 도발 행위였지만 한미일 모두 확대해석을 경계하며 관련한 강력한 규탄성명과 군사대응을 하지 않았다. 

북미간 대화 조건과 관련한 물밑 접촉과 공식 대화 재개 관련 협상이 계속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사흘만인 8월 29일 북한의 화성-12형이 일본상공을 관통한 이후 상황은 급속도로 변했다. 도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각각 전화통화를 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북한이 한미일 정상간 통화 내용이 북한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해 새판을 짜기 위해 5일만에 핵실험 버튼을 눌렀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하지만 상당수 전문가들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기본적으로 북한의 자체적인 스케줄에 따른 것일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관측했다. 

북한이 핵 실험에 나서기 직전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 연구소를 찾아,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소탄'을 시찰한 것도 북한 나름의 정교한 시나리오와 협상전략이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6차 핵실험에서 북한의 자신감도 느꼈지만 조급함도 느꼈다"며 "북한은 잃을 것보다 얻을 게 많을 것이라는 손익계산을 했겠지만 북한의 계산법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문가는 "북한이 미국에 바라는 핵심 협상 조건은 핵보유국 인정과 김정은 정권 보장일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은 우리 정부의 입장과 배치되며 미국과 일본 등의 이익을 계산해봐도 현재로써는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김 교수는 "이번 6차 핵실험의 본질은 북미간 새로운 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공을 울린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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