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6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9-07 02:16
"박근혜 블랙리스트 지시 있었다"…김종덕 전 장관 증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56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7.9.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피고인석 朴 향해 묵례…이후 '朴 지시' 주장
金 "지원 배제 잘 챙겨보라는 지시로 이해"



박근혜 전 대통령(65)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지시 의혹과 관련해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0)이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7일 열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은 이 같이 증언했다.

18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문체부 실장 3명에 대한 인사조처' '노태강 전 국장 인사조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블랙리스트 1심 재판부는 이 중 노 전 국장의 사직 부분에 대해서만 박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인정하고, 나머지 두 혐의는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구속 상태인 김 전 장관은 이날 증인 신분으로 입정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아있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가볍게 묵례를 했다. 이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김 전 장관은 2015년 1월9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호출을 받고 김종 전 문체부 2차관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을 독대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대통령이 불러서 간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영화 제작하는 사람이 문제다, 잘못된 영화를 보고 젊은이들이 잘못된 생각을 한다, 정치 편향적인 영화에 지원하면 안 된다, 관리를 잘 하라'고 말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검찰은 당시 김 전 장관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메모한 수첩도 공개했다. 수첩에는 건전콘텐츠와 정치권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이 적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적은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인정했다.

김 전 장관은 이틀 후인 1월11일에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상률 당시 교육문화수석을 만났다고 인정했다. 당시 그의 수첩에 적힌 내용에 대해 '대통령이 건전콘텐츠를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지시한 (김 전 수석의) 전달사항을 그대로 기재했느냐'는 질문에도 수긍했다.

김 전 장관은 박 전 대통령이 재차 지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잘 챙겨보라는 의미에서 말씀하셨을 것"이라며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까지는 알 수 없지만, 지시를 내린 건 잘 챙겨보라는 말씀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공무원에 대한 사직을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긍한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김 전 장관은 2014년 9월 정진철 당시 인사수석으로부터 최규학 전 문체부 기조실장 등 공무원에 대해 사표를 받으라고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 전 수석의 개인 의견이 아니라 대통령이나 비서실장의 지시라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960 北핵도발, 한반도 격랑속으로…'초강경' 미일 vs '곤혹' 중러 시애틀N 2017-09-03 2905
11959 캄보디아의 언론 탄압…천문학적 세금물려 문닫게 시애틀N 2017-09-04 2992
11958 천경자 유족측, 재정신청 기각결정 불복 대법 항고 시애틀N 2017-09-04 3047
11957 英왕실 "케이트 왕세손빈 셋째 임신" 시애틀N 2017-09-04 3072
11956 文대통령 "급한 인사 마쳤으니 인사시스템 개선해야" 시애틀N 2017-09-04 3082
11955 檢, 이혜훈 대표 '금품수수 의혹' 형사부 배당…수사 착수 시애틀N 2017-09-04 2957
11954 국방부 "조만간 사드 4기 임시배치 진행…환경영향평가 종료" 시애틀N 2017-09-04 2878
11953 국정원 "핵실험 풍계리 2번 갱도서 실시…추가 갱도 준비中" 시애틀N 2017-09-04 3088
11952 3일후 미사일, 5일만에 핵실험 北…조급했나? 협상전략? 시애틀N 2017-09-04 3163
11951 "낙태 알렸다"…강릉서도 여중생 무차별 폭행 시애틀N 2017-09-05 3188
11950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정해구 교수 시애틀N 2017-09-05 3059
11949 '부당노동행위' 김장겸 MBC 사장 "당당히 조사받겠다" 시애틀N 2017-09-05 2931
11948 분양가상한제 사실상 부활…과열되면 즉시 적용 시애틀N 2017-09-05 2950
11947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 숨진 채 발견…우울증 심하게 앓아 시애틀N 2017-09-05 3698
11946 10월2일 임시공휴일 확정…추석 황금연휴 최대 10일 시애틀N 2017-09-05 2932
11945 文대통령 '대북기조' 바뀌었다…실효적 '제재·압박' 강화 시애틀N 2017-09-05 3197
11944 [월드컵] 한국,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세계 6번째 대기록 시애틀N 2017-09-05 2982
11943 美 '다카' 폐지…트럼프 '공화당 자중지란' 노림수? 시애틀N 2017-09-06 3142
11942 靑 홈피에 19만명 폐지 청원한 법 알고 보니 '엉뚱한 법' 시애틀N 2017-09-06 3158
11941 6차 핵실험 후 잠잠하던 北…이틀 만에 비난 공세 재개 시애틀N 2017-09-06 3139
11940 5월 대선, 70대男 최고 투표율…'첫 투표' 19세 77.7% 시애틀N 2017-09-06 3143
11939 美 USTR 대표 "한미FTA '약간의 개정' 바란다" 시애틀N 2017-09-06 3188
11938 피치 "한반도 갈등 고조, 통일로 이어질 수 있다" 시애틀N 2017-09-06 3258
11937 불체 청년 추방유예(DACA)폐지…한인청년 1만명 추방 위기 시애틀N 2017-09-06 3495
11936 "여직원과 술자리 만들라"…갑질 잡겠다던 공정위의 갑질 시애틀N 2017-09-06 3360
11935 文대통령 "北원유공급 중단"…푸틴 "막다른 골목 안돼" 시애틀N 2017-09-06 3230
11934 미국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 에 또다시 비상령 시애틀N 2017-09-06 3582
11933 "박근혜 블랙리스트 지시 있었다"…김종덕 전 장관 증언 시애틀N 2017-09-07 3158
11932 민주당-국민의당 '호남 SOC예산 홀대' 공방 치열 시애틀N 2017-09-07 3206
11931 트럼프 협상의 무기는?…딸 이방카의 '깜짝방문' 시애틀N 2017-09-07 3398
11930 70년 전 제주 바다에 수장된 일본 군함들 관광자원될까? 시애틀N 2017-09-07 3781
11929 조주연 맥도날드대표, '햄버거병·집단장염' 첫 공식사과 시애틀N 2017-09-07 3709
11928 서울 아파트값 0.01%↓… "8·2대책 후 5주째 하락" 시애틀N 2017-09-07 3721
11927 이혜훈 "거짓주장이 바른정당 가치훼손 않도록 사퇴" 시애틀N 2017-09-07 3711
11926 안보리 '대북 원유수출금지·김정은 자산동결' 제재 결의할까 시애틀N 2017-09-07 3840
11925 '블랙리스트' 단식 판사, 김명수 대법원장 청문회 증인 채택 시애틀N 2017-09-08 3574
11924 "동시접속자 100만명" 배틀그라운드, 韓 PC게임 새역사 쓴다 시애틀N 2017-09-08 3658
11923 “제주 가기 어렵다 어려워”…추석연휴 항공편·배편 만원 시애틀N 2017-09-08 3629
11922 "더 나빠질 것 있나"…사드 추가 배치에도 관광업계 '덤덤' 시애틀N 2017-09-08 3958
11921 '갤노트8' 예판첫날 39.5만대…한달목표 절반 '첫날 달성 시애틀N 2017-09-08 4101
11920 트럼프 "군사옵션 비선호…쓰인다면 北에 슬픈날" 시애틀N 2017-09-08 4298
11919 이탈리아 간 박원순, 첫 여성 로마시장 만난다…'닮은 꼴' 지도자 시애틀N 2017-09-08 4407
11918 '멕시코 강진' 사망자 58명으로 늘어…11개주 휴교 시애틀N 2017-09-08 4615
11917 지하철 남성전용칸 논란…"치한 오해 싫다"vs"스스로 범죄자 인정" 시애틀N 2017-09-09 4303
11916 "미성년자라…" 또래 잔혹폭행 10대 항소심서 풀려나 시애틀N 2017-09-09 4292
11915 멕시코 '세기의 강진'에 빈곤지역 피해…최소 60명 사망 시애틀N 2017-09-09 4383
11914 한미 FTA 폐기가 나쁜 단순한 이유…"중국과는 다르다" 시애틀N 2017-09-09 4233
11913 허리케인 어마에 '플로리다 대탈출'…"2060만 대피준비" 시애틀N 2017-09-09 4687
11912 검찰, '영장기각' 양지회 간부 2명 영장 재청구 검토 시애틀N 2017-09-09 4398
11911 北, 예상깨고 정권창건일 넘겨…전방위 대북제재 부담? 시애틀N 2017-09-09 469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