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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7 02:37
70년 전 제주 바다에 수장된 일본 군함들 관광자원될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779  

제주도, 주민 요청받고 사상 첫 공식조사 계획



"쾅!"


태평양 전쟁으로 일본의 패색이 짙어진 1945년 4월14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비양도 남쪽에 정박하려던 일본 군함 3척이 미군 잠수함의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

당시 군함에 탄 664명 가운데 생존자는 160명. 504명은 목숨을 잃었다.

한림 바닷가는 떠밀려온 수백구의 시신과 부상자들의 신음소리로 아비규환이었다. 

들어도 치를 떨었던 일본군이지만 주민들은 인류애를 발휘해 시신을 수습하고 생존자를 구조했다.

이때 살아난 일본군과 유족들은 몇년마다 이곳을 찾아 위령제를 거행했다.

위 내용은 향토사학자인 김찬흡 선생의 고증으로 2007년 5월 북제주문화원이 협재해수욕장에 세운 비석의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제주도가 비양도 해상에 침몰한 일본 군함을 수중조사해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관심이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10월 중 비양도 해상에 침몰한 일본 군함을 수중조사한 뒤 문화재청에 수중매장문화재로 신고할 예정이다.
  
앞서 한림1리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일본 군함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며 제주도에 요청했다.

4·3유적지나 일제군사기지였던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같은 다크투어리즘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비양도 해상에 침몰한 일본 군함 이야기는 그동안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왔을뿐 도내에 남은 공식적인 기록은 매우 드물다.

공공기관 차원에서 비양도 침몰 군함 조사는 처음인 것이다.

침몰 70년만인 2015년 도내 한 방송사가 협재해수욕장에서 900m 떨어진 수심 11m 아래에서 군함 촬영에 성공, 세상에 그 모습이 처음 공개됐지만 이후에도 공식적인 조사나 연구는 없었다.
 
현재로서는 지금은 70세 이상 고령이 됐을 주민들의 어렴풋한 기억이 전부다.

김용주 한림1리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릴적에는 시신이 떠밀려왔던 곳은 밤에는 무서워 지나다니지도 못했다"며"한림읍 잠수부들 중에는 군함에서 유골을 봤다는 증언도 있어 수습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군함을 계속 방치하지 말고 후손들에게 역사적인 교훈을 주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외교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자체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주민들의 증언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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