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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0 01:10
이태원발 집단감염 우려에도 강남역 '불토' 열기는 여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0  

일부 술집에 긴 대기줄…"언제까지 집에만 있느냐"
집합금지 명령에 문 닫은 유흥주점도 있어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관심이 쏠린 사이 강남역 일대 골목은 시끌벅적했다.


곳곳에 문 닫은 술집과 클럽은 보였지만, 일부 '헌팅' 술집 등에는 긴 대기줄이 생기는 등 이른바 '불타는 토요일(불토)'의 열기를 막을 순 없었다.

9일 오후 10시께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 출구 밖으로 나설 때까지만 해도 서울 시내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효과가 바로 나타난 듯한 착각이 들었다. 평소 주말이면 10번 출구 옆 골목이 담배 연기로 가득하겠지만, 이날만큼은 깨끗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딱 여기까지였다. 술집이 밀집된 지역으로 발길을 옮기자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한 골목으로 들어서자 궂은 날씨에도 우산을 들고 한껏 멋부린 젊은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오후 11시가 채 안 된 시간이었지만 벌써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시민도 있었다. 평소 주말 저녁보다 사람은 적었지만, 골목을 가득 채우기엔 충분했다.

이 골목에서 만난 공모씨(26)는 "얼마 전 이태원 클럽 사태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불안하긴 하지만, 그 전부터 잡혀있던 약속이 있어서 나오게 됐다"며 "너무 늦게까지 있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술집에는 긴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 대기줄이 있음에도 해당 술집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는 시민들은 점점 늘어났다. 골목에서 행선지를 고민하던 A씨(20대)는 "갈 데가 많이 없어서 줄을 서야겠다"며 이 술집으로 향했다.

이 술집 대기줄에 서있던 B씨(20대)는 "코로나19 관련 걱정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동안 충분히 집에 있었는데 언제까지 주말에도 집에만 있어야 하느냐"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특히 강남역 골목 일대에서 개인방송을 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한 BJ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걸며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강남역 골목에 있는 한 클럽이 문을 닫은 모습 © 뉴스1 이상학 기자

반면 이태원 클럽에서 벌어진 집단감염 사태를 우려한 듯 이날부터 영업을 중단한 곳도 있었다. 평소 많은 사람이 찾기로 유명한 한 클럽은 이날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영업 중단 사실을 모르고 이 클럽 앞을 서성이는 젋은이도 쉽게 볼 수 있었다.

C씨(20대)는 "이 곳이 영업 중단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왔다"며 허탈해했다. 그러나 C씨는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친구와 함께 다른 술집으로 향했다.

이 골목에 도착한 지 30여분쯤 지난 뒤 회색 봉고차에서 내린 3명의 남녀는 한 유흥주점으로 향했다. 서초구 행정지도 차량이었다. 유흥주점에 들어갔다가 나온 뒤 3명의 남성이 주점 밖으로 짐을 챙겨 나오기도 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유흥시설에 포함돼 주점 밖으로 쫓겨난 모양새였다. 이들 역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음 행선지를 찾아 나섰다.

근처 아이스크림 전문점과 카페도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한 카페 직원 D씨(20대)는 "오늘 하루 들어온 손님의 수를 정확히 세보면 줄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체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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