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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8 01:04
김정숙 여사, 獨 영부인과 70분 통화…"일부국가 인종차별주의 우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70  

"한국교민 안전문제 관심 요청…코로나 가정폭력 방지"
청 "친근한 분위기 속 심도 깊은 대화"… 예상넘어 장시간 통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부인 일케 뷔더벤더 여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가정폭력 증가 방지를 위해 세심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김 여사는 뷔더벤더 여사와 전날 오후 5시부터 70분 간 코로나19에 관해 통화를 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코로나19 관련 영부인 통화는 지난달 22일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배우자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통화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통화는 뷔더벤더 여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윤 부대변인은 "두 여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아동 및 여성 등에 끼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돼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특히 빈부격차에 의한 아동의 교육기회 차별 및 돌봄 사각지대 발생, 외부활동 제한에 따른 가정폭력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취하고 있는 노력을 공유하고 더 세심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며 "지난 4월3일 양국 정부 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부합동 화상회의'가 개최돼 대응 사례 공유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뷔덴벤더 여사는 "한국이 코로나19 사태에 투명한 방식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을 뿐 아니라, 팬데믹 상황에서 전세계의 모범이 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의 모범적 대응이 독일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취약계층 보호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 문제에 관해 문의했다.

김 여사는 "정부가 국민과 함께 간다는 믿음을 주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여성긴급전화(1366), 사이버 상담 등 심리 방역 프로그램과 무료 긴급 돌봄서비스, 아동돌봄 쿠폰 지급, 취약가정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관련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고 한다.

윤 부대변인은 "두 여사는 단계적 개학 등 제한 조치 완화가 필요하나 코로나19 2차 확산에 대비해 예방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거리두기 실천 등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코로나19를 완전 종식시키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국을 비롯해 전세계가 연대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최근 EU 주관하에 30여개 국가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금 마련에 동참한 것은 매우 기쁜 소식이며, 백신과 치료제가 '21세기 국제 공공재'로 의미 있게 사용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국제사회의 코로나19 연대와 공조가 중요한 상황에서 인종차별주의가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발생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독일 내 우리 교민들의 안전문제에 대한 뷔덴벤더 여사의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뷔덴벤더 여사는 "인종차별은 단호히 배척돼야 한다"면서 "한국 교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뷔덴벤더 여사는 한국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실제로 공연장에 갈 수 있는지 묻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김 여사는 공연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방역조치에 관해 설명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입이 대폭 줄어든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에 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 부대변인은 "이날 통화는 두 여사가 2017년 G20 정상회의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참석 계기 등 총 2차례 만남을 통해 맺어진 각별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통화 내내 친근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도 깊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당초 예상을 넘어 70분 동안 통화가 이뤄졌다"며 "두 여사는 조속한 시일에 양국 및 전세계가 코로나19를 이겨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통화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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