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7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9-10 14:15
영화 '청년경찰' 반발 중국동포…"범죄자 취급 더는 못참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236  

"중국동포 한국사회 정착해 일자리 창출도 했는데"
"법적 소송과 상영중지 서명운동 나설 것"



영화 '청년경찰'의 상영중지와 공식 사과를 주장해 온 중국동포의 요구사항을 제작사가 거절하자 중국동포와 서울 대림동 주민들이 제작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청년경찰 상영금지 촉구 대림동 중국동포&지역민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80만 중국동포를 악랄한 범죄자로 매도하지 말라"며 "상영중지와 공개사과를 거절한 제작사를 상대로 법적 소송과 상영중지 서명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동대책위는 "영화 '신세계'에서 중국동포를 거지 차림의 악랄한 범죄자로 묘사했을 때 우리는 참았고, 영화 '황해'에서 중국동포를 범죄집단으로 표현했을 때도 우리는 참았다"며 "우리는 힘이 없는 소수이고, 그래서 숨죽이고 살아야 하는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들은 "하지만 더는 참을 수 없다"며 "한국에 정착해 조심스럽게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중국동포를 이유없이 범죄자로 매도하는 행위를 두고 볼 수 없다"고 선포하면서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김숙자 재한동포총연합회장은 '한국사회에 대한 중국동포 호소문'을 통해 "중국동포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한국인과 한 뿌리를 이루고 있는 동포"라며 "중국에서도 모범적인 공동체로 인정받고 많은 인재를 배출한 우수한 소수민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중수교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중국동포들은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한국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10년 전까지만 해도 썰렁했던 대림동을 서울의 명동처럼, 영등포를 중국문화관광형 거리로 발돋움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자기의 노력으로 사업장을 일궈낸 수많은 중국동포가 한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국과 중국시장의 가교역할도 하는 등 많은 공헌을 하고 있지만 중국동포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은 절망적일 정도로 절하됐다"고 토로했다.

공동대책위는 "중국동포에 대한 한국사회의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그 탓에 '청년경찰'과 같이 잘못된 인식을 기초로 한 영화가 양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화 '청년경찰'의 상영중지와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중국동포 및 대림동 주민들이 풍선과 국화꽃을 들고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풍선은 '중국동포 사회에 새 희망을 불어넣자'는 취지를, 국화꽃은 '한국영화가 중국동포사회를 말살하고 있다'는 의미를 상징한다.(청년경찰 상영금지 촉구 대림동 중국동포·지역민 공동대책위원회 제공) © News1

앞서 공동대책위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통해 제작사 대표 2명과 만나 40분간 모임을 갖고 △영화상영 즉각 중단 및 해외배급·케이블 상영금지 △감독 및 제작진의 대림동 방문 사과와 공식사과 기자회견 등 4개 요구사항이 담긴 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제작사는 이틀 뒤인 8일 김재중 무비락 제작진 대표 명의로 '영화상영에 대한 대책위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서'를 공동대책위에 제출했다.

제작사는 '영화 속에 나타난 중국동포들과 대림동에 대한 묘사에 불쾌감과 우려감을 느끼신 당사자분들께 깊이 사과한다'며 사과하면서도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기술적·시간적 제약 때문에 허구를 기초로 한 영화임을 알리는 안내문구를 영화 시작 전으로 조정하거나 상영을 중지하는 것은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공동대책위는 즉각 반발했다. 제작사가 공개사과 기자회견과 피해보상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고, 영화상영 중지 여부에 대해서는 거절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법률검토를 거쳐 청년경찰의 제작사인 '무비락'을 상대로 영화상영가처분 신청을 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중국동포와 대림동 주민들은 '중국동포 사회에 새 희망을 불어넣자'는 취지를 담은 풍선과 '한국영화가 중국동포사회를 말살하고 있다'는 의미를 상징하는 국화꽃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한편 영화 상영 중지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910 영화 '청년경찰' 반발 중국동포…"범죄자 취급 더는 못참아" 시애틀N 2017-09-10 4238
11909 김우재 교수 "박성진, 이명박·박근혜와 결이 같은 학자" 시애틀N 2017-09-10 4333
11908 "집값과 온정 사이"…공진초 특수학교 설립 두고 주민 온도차 시애틀N 2017-09-10 4370
11907 멕시코 강진 사망자 90명으로 늘어…오악사카 피해 집중 시애틀N 2017-09-10 4360
11906 文대통령 지지도 78.2%…사드 잘해 79.7%, 전술핵 필요 68.2% 시애틀N 2017-09-10 4302
11905 北정권수립일, 수소탄 성공 경축연…내부 결속 강화 시애틀N 2017-09-10 4338
11904 바른정당, 결국 유승민 비대위원장 체제 사실상 결정 시애틀N 2017-09-10 4359
11903 '장고' 文대통령, 안보해법 실마리 찾을까…안보리 결의 촉각 시애틀N 2017-09-10 4468
11902 '퇴근 후 카톡 지시 NO'…지자체 확산되나 시애틀N 2017-09-10 3487
11901 김이수 인준안 2표차 부결…사상 첫 헌재소장 국회 낙마 시애틀N 2017-09-11 3368
11900 김이수 부결이 부른 정국 경색…與 전략 변화 시도할까 시애틀N 2017-09-11 3323
11899 SBS 윤세영·윤석민 부자 동반사퇴…노조 "꼼수 불과" 시애틀N 2017-09-11 3271
11898 트럼프 대통령, 9.11테러 16주기 추념식에서 묵념 시애틀N 2017-09-11 3452
11897 박원순 말이 맞았다…국정원 '박원순 제압문건' 확인 '파장' 시애틀N 2017-09-11 3472
11896 애플 '아이폰X'의 성공해도 "실질적 승자는 삼성전자" 시애틀N 2017-09-11 3476
11895 페루 정부 "北 대사, 5일 이내 떠나라" 시애틀N 2017-09-11 3468
11894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채택…원유제품 제한 시애틀N 2017-09-11 3403
11893 경기도내 10개 부영아파트 점검했더니…'부실백화점' 시애틀N 2017-09-12 3765
11892 "경찰대 폐지"…충북경찰청 간부, 내부망에 글 '파장' 시애틀N 2017-09-12 3554
11891 日 "위안부 자료 세계기록유산 등재 반대" 시애틀N 2017-09-12 3414
11890 文대통령, 격무에 임플란트까지…임종석 실장 이어 두번째 시애틀N 2017-09-12 3638
11889 애플 10주년 기념 야심작 아이폰X 공개,999달러 시애틀N 2017-09-12 3586
11888 진경준 딸 '특별과외' 네이버, 고법 판사 자녀에도 특혜 제공 시애틀N 2017-09-12 3463
11887 北 "불법 안보리 결의 규탄…美에 최악 고통 안길것" 시애틀N 2017-09-12 3519
11886 아이폰8 699불, 아이폰8+ 799불…15일 주문, 22일 출하 시애틀N 2017-09-12 3442
11885 이달 뉴욕서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트럼프 11월 방한논의도 시애틀N 2017-09-13 3377
11884 "日, 마음 먹으면 1년 만에도 핵 보유 가능" 시애틀N 2017-09-13 3294
11883 韓 기업 임금, 美·日과 비교…대기업 높고 10인미만 낮고 시애틀N 2017-09-13 3379
11882 메르스 최장기 입원 74번환자, 투병 2년여만에 숨져 시애틀N 2017-09-13 3420
11881 아웅산 수지 드디어 입 연다…19일 로힝야족 관련 TV연설 시애틀N 2017-09-13 3579
11880 안보리 제재에 北 "끝까지 간다" 반발…여전한 한반도 긴장 시애틀N 2017-09-13 3450
11879 한국당 혁신위, 박근혜·서청원·최경환 탈당권유에…친박계 '발끈 시애틀N 2017-09-13 3561
11878 싱가포르, '선거 없이' 첫 여성 대통령 탄생 시애틀N 2017-09-13 3496
11877 불거지는 민정·인사수석 책임론…與 '박성진 부적격' 묵인 시애틀N 2017-09-13 3676
11876 美민주당 지도부 "트럼프와 '불법체류 청년 보호' 합의" 시애틀N 2017-09-14 3114
11875 트럼프 "불체청년보호법 거래 없었다"…민주당 합의 부인 시애틀N 2017-09-14 3016
11874 메이 英총리, 내주 伊피렌체서 '브렉시트 중대 연설' 시애틀N 2017-09-14 2978
11873 학부모들 '분통'…"맞벌이 부모 직장 그만두란 말이냐" 시애틀N 2017-09-14 3133
11872 최경환 "홍준표, 박근혜 팔아 대선 치르더니…" 시애틀N 2017-09-14 2952
11871 심상치 않은 정치권…新 반문연대 정계개편 도화선되나 시애틀N 2017-09-14 3266
11870 文대통령 CNN인터뷰 "독자핵개발 · 전술핵재배치 반대" 시애틀N 2017-09-14 2428
11869 히딩크 "어떤 형태로든 한국 축구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 시애틀N 2017-09-14 3207
11868 WTI 50불 넘으면 하락 베팅하라…수익률 '짭잘' 경험칙 시애틀N 2017-09-14 2111
11867 IOC, 반기문 전 유엔총장 신임 윤리위원장으로 선출 시애틀N 2017-09-14 3221
11866 '임용절벽' 우려…교대 입시경쟁률 일제히 하락 시애틀N 2017-09-14 2898
11865 北, 제재 비웃고 괌 타격 과시…미사일 1000km 더 날려 시애틀N 2017-09-14 3005
11864 靑 "박성진 후보자에게 굉장히 미안한 생각 갖고 있어" 시애틀N 2017-09-14 3213
11863 文대통령 "지금 대화 불가능…北도발시 재기불능 만들 힘있어" 시애틀N 2017-09-15 3018
11862 北 미사일시험장 동해서 '태평양'으로…ICBM 완성 가속화 시애틀N 2017-09-15 3118
11861 '역사·종교관 논란' 박성진, 지명 22일만에 자진사퇴 시애틀N 2017-09-15 3212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