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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9 16:20
'남한 최고봉' 제주 한라산 높이 1947m 재확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46  

<남한 최고봉인 제주 한라산의 높이가 기존에 알려진 1950m 보다 3m 낮은 것으로 다시 확인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 News1>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결과 발표
표준오차 ±3.8㎝…기존 통념 1950m 보다 낮아


남한 최고봉인 제주 한라산의 높이가 기존에 알려진 1950m 보다 3m 낮은 것으로 다시 확인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9일 한라수목원 생태학습실에서 지난 3월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수행한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결과를 최종 보고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조사진은 항공기에서 레이저를 쏘는 라이다(LiDAR) 촬영 방식을 통해 한라산의 최고 표고점(최고 높이)이 1947.06m라는 수치를 확보했다. 표준오차는 ±3.8㎝. 이는 기존에 알려진 1950m 보다 2.94m 낮은 높이다. 최저 높이는 653m로 측정됐다.

당초 국토지리정보원은 1966년 평균 해수면을 기준으로 삼각 측량해 한라산의 높이를 1950.11m로 확인, 이를 공식 고도로 사용해 왔으나, 2005년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측량을 통해 한라산의 높이를 1947.26m로 정정했다.

이번 조사 결과인 한라산의 높이 1947.06m와 불과 20㎝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조사진은 "현재 한라산의 최고 표고점으로 알려져 있는 1950m의 경우 조사를 맡았던 국토지리정보원에서도 약간의 오차가 있는 것으로 인정해 정정한 상황"이라며 "라이다 촬영도 100% 정확한 측량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1947.06m'는 한라산 백록담 주변의 거의 모든 지점의 표고점을 측정한 값으로, 최대 오차는 20㎝ 내외일 것으로 본다"며 조사 결과에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조사진은 표고 자료를 이용해 한라산의 경사도를 산출한 결과 대체적으로 30° 이내의 완만한 경사지역이 대부분이지만, 무수천과 한천 주변의 경사는 40° 이상의 급경사로 이뤄져 있고, 특히 큰두레왓이나 용진굴 인근 지역은 80°이상의 높은 경사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19일 오후 한라수목원 생태학습실에서 열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최종보고회에서 제주도세계유산본부 안웅산 지질학 박사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2016.12.19./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조사진은 지난 9월 백록담에 최장 36m의 구멍 6개를 뚫어 시추작업을 벌인 결과 지하 30m 지점에서 1만9000년의 방사성 탄소 연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추가 이뤄진 36m 지점 아래 퇴적층이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백록담이 적어도 1만9000년 전 이전, 즉 후기 구석기 시대에 마지막으로 분출했을 것이라고 추론했다.

조사진을 이를 통해 1만년 전 동아시아의 고(古)기후도 추적, 육지에 있던 제주도가 해빙기 해수면 상승으로 7000년 전 무렵 지금의 섬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때부터 대륙성 기후에서 해양성 기후로 편입돼 현재의 기후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백록담 주변 동·식물 조사에서는 돌매화나무, 한라솜다리, 한라송이풀 등 멸종위기종 3종이 확인됐고, 현재까지 일본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거미류 1종 등 국내에서 기록되지 않은 새로운 생물자원 23종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조사진은 한라산의 높은 강수량 등을 고려할 때 함몰지역이 많은 초지지역과 탐방로가 인접해 있는 삼각봉 등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체계적인 보존방안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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