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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4 16:54
세계1위 자랑하던 인천공항 환승객 '뚝'…동북아 허브공항 위상 추락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215  


日·中 항공정책 변화로 인천공항 환승객 수 6%대 급감, 환승률 20%대→15%대 줄어

정치인출신 신임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위기극복 리더십 보여줄지 관심



인천국제공항의 환승승객이 급감하면서 동북아 허브공항이라는 자평이 무색해지고 있다.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한 발 뒤쳐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문제는 최근의 환승객 수 감소가 일본 및 중국 정부의 정책변화 때문이어서 대응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자리가 7개월째 비어있는 동안 벌어진 허브공항 경쟁력 저하를 박완수 신임 사장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의 환승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6.06% 줄어든 556만6364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에 달하던 환승률도 올 9월에는 15.50%로 떨어졌다. 동북아 허브공항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지고 있는 것.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의 환승객 수는 사스 등 전세계적인 질병 리스크나 경제 불황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회복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의 환승객 수 감소는 중국이나 일본이 항공정책을 전면 수정, 글로벌 허브경쟁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어서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우선 환승객 수 감소에 결정적인 악영향을 미친 것은 올 4월 일본 하네다공항의 운항거리 제한(1947㎞) 완전폐지와 유럽·중동·미주·아시아 27개 도시 국제선 운항의 전면 허용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해 유럽이나 미주로 가던 일본의 항공 이용객들이 하네다공항에서 환승 및 직항노선 탑승이 가능해지자 환승수요가 그만큼 줄어든 것이다.

실제 하네다공항의 규제가 풀린 4월부터 월별 환승객 수가 50만명때로 떨어졌다. 7~8월 휴가철 항공 수요 급증으로 60만명대로 다시 올랐다가 9월 50만명대로 줄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올 4월부터 9월까지 일본 환승객은 23만76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7032명보다 2만명 가까이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 자체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줄어든 일본 환승객 수를 1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중국도 베이징공항과 푸동공항에서 유럽이나 미주로 가는 직항노선을 대거 허용하면서 중국 환승객 수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있다. 조만간 제2베이징공항이 운영에 들어갈 경우 중국 환승객 수는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두바이공항과 이스탄불공항 등이 아시아 환승 수요를 잠식하고 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가 저가항공사 때문에 단거리노선을 줄인 것도 환승객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환승객 수 감소가 사스나 경제 불황 등이 주된 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일본·중국 정부의 정책방향 변화가 결정적"이라며 "공사 내부적으로는 위기로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의 환승객 수 감소가 일시적인 것인지 분석 중"이라며 "중국 제2베이징공항이 운영에 들어가면 충격이 더 커질 수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내부적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게 있는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글로벌 허브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최근의 위기를 극복할 뾰족한 묘안이 없다는 점이다. 공사는 허브공항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노선 경쟁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다양한 노선과 운항 횟수를 늘려 편리하고 대기시간이 짦은 환승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공사는 분배 차원에서 단행된 김포공항의 국제노선 배정이 줄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포공항 문제는 정치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해 공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네델란드 스키폴공항, 프랑스 샤를드골공항,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은 1시간 이내에 환승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역내 환승도 빈번하고 환승 대기시간이 짧다"며 "특히 김포공항이 환승수요를 상당부분 잠식해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세간의 이목은 정창수 전 사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7개월간 공석이던 인천국제공항공사 새 수장에 오른 박완수 사장에게 쏠리고 있다. 최초의 정치인 출신 사장이라는 점 때문에 김포공항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 수 있을 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박 신임 사장은 경남도 공무원으로 30년을 근무하고 2004년부터 창원시장을 지냈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친박(친박근혜)계의 지원을 받아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에 나갔다가 홍준표 현 지사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으며 이번 사장 공모 때는 새누리당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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