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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8 06:05
달러 독주시대 귀환...원자재 죽음의 계곡 예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7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6일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9년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미국 경제 세계경기 선도력 실종...결국 정책 엇박자
달러강세 깊고 오래갈 가능성..유가 등 원자재가격에 설상가상 충격


글로벌 금리정책에 대균열(great divergence)이 생기면서 달러강세가 깊고 오래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이 나홀로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가운데 유럽, 일본 등 기축통화국이나 중국처럼 외환보유액이 넉넉한 곳에서는 미국 금리인상을 소 닭보듯 하며 금리를 내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 미국경제의 세계경기 선도력 실종..결국 정책 엇박자

과거에는 미국 경기가 회복되면 뒤따라 다른 나라 경기가 자연스럽게 좋아져 세계경기와 교역량이 회복됐다. 그러나 지금은 그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 권역별로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각 권역 내부사정과 내수추이에 따라 회복도가 달리 나타나고 있다. 유로존의 성립과 중국경제의 부상 등으로 미국 경제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정도로 줄었다. 미국경제가 회복돼도 세계는 그 회복을 체감하기 힘들다.

남부유럽국의 재정위기에 오랫동안 시달려온 유럽은 양적완화 규모를 키우며 마이너스 금리도 불사하고 있다. 균형성장을 위해 신창타이(新常態) 정책을 펼쳐온 중국도 경기둔화와 수출부진에 당혹스러워 하며 금리를 내리고 위안화를 추가로 평가절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도 큰 방향에서는 같다. 

◇ 미국 금리 과거에 비해 덜 오르더라도..달러강세 깊고 오래갈 가능성

비록 미국금리 인상폭이 과거에 비해 크지 않을 가능성은 높다. 미국경제 회복이 예전처럼 강렬하지 않아서다. 그러나 다른 경제대국이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돈을 더 푸는 이전에 없던 현상이 나타나면서 달러강세가 깊고 오래갈 가능성은 높다. 중국경제가 더 주저앉을 경우 우리나라도 경기악화를 막기위해 달러자금 유출을 감수하고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려야하는 불상사가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달러인덱스 추이 © News1


과거 미국 금리인상기 미국 달러화는 강세기조가 뚜렷했다. 다만 그 폭과 속도는 미국경제의 회복강도와 세계경제에 대한 영향도에 따라 달리나타났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4년~2001년초 연방기금금리가 3.0%에서 6.5%로 높아졌을때 달러인덱스(DXY ;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 80에서 120으로 치솟았다. 이때는 미국이 IT를 위주로 인플레없는 장기호황을 구가하면서 세계경제에 대한 선도력을 분명히 발휘했을 때다.

이후 IT거품 붕괴, 9.11테러 등으로 미국경제가 침체되며 다시 DXY 80수준으로 내려왔다. 2004년중반이후 2007년 9월까지 부동산 중심의 경기호황이 나타나며 달러인덱스가 90이상으로 일시상승하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곧이어 모기지발 금융위기가 터지며 70근처로 내려갔다. 

2000년대 중후반 미국경제 호황과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강세가 분명하지 않았던 것은 중국 경제 부상 등으로 미국외 다른 지역의 호황이 부각된 탓으로 보인다. 당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경제의 고성장과 부동산 값 상승 영향으로 최고 6000에 이르렀다. 

이후 달러인덱스는 세계경제의 저성장속에 유로존 재정난 등 각국 상황에 따라 추세없이 오르내리다 지난해말부터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나오며 100근처까지 높아진 상태다. 

그러나 달러강세가 멈출 것이란 보장은 없다. 미국의 경기 선도력이 실종된 상황에서 다른 나라 경제는 오히려 침체를 걱정해야하는 모양새여서다. 전세계가 달러자산에 투자하는 열기가 나타나며 양적완화기에 세계각국으로 흩어졌던 달러자금이 다시 미국으로 환류하는 게임이 이미 시작된 것이다. 

◇ 추풍낙엽 원자재값엔 설상가상..유가 치킨게임은 진행중

달러강세는 유가 등 원자재가격에 설상가상의 충격이 아닐 수없다.  지금 유가는 중동산유국과 셰일석유를 뿜어내고 있는 미국간의 치킨게임이 전개되고 있다. 이상황에서 달러강세는 쓰러지는 사람을 뒤에서 미는 꼴이다.

유가 자체는 원래 달러강세보다 자체 수급에 따라 변동해왔다. 그 사이클은 반도체와 비슷하다. 

대략 90년대는 배럴당 20~40달러대에서 안정되다 2000년대 들어 공급부족이 생기면서 배럴당 100달러(WTI기준)을 넘었다. 저유가때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호황때 공급부족이 생기고 중동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시장 지배력이 커진 탓이다.

국제유가 장기추이(WTI기준)© News1


이후 고유가기에 집중개발된 셰일가스, 셰일석유가 미국서 쏟아져 나오며 지난해 부터 유가는 공급과잉 속에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수직하락했다. 공급이 늘며 OPEC의 시장지배력도 떨어져 치킨게임이 전개되고 있다.

아직 그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OPEC이 파격적으로 감산에 나서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반전은 기대하기 힘들다. 아직도 배럴당 40달러 수준에서 가동되는 유정이 적지않은 만큼 추가로 가격을 흔들어 털어낼때까지 치킨게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일부 신흥시장국 자본유출 못이겨 잇단 긴축...원자재에 추가 악재

이와 함께 미국 금리인상후 원자재를 대량 소비하는 세계의 공장들이 경기가 부진하거나 침체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점은 원자재값에 추가적인 악재다. 중국은 돈을 풀고 금리를 내리며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지만 회복속도는 늦다. 가장 최근 파운드당 4.5달러에 이르렀던 구리의 경우 16일 현재 2달러 수준으로 급락한 상태다.

그외 신흥시장국에서는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원하지 않는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달러자금이 무더기로 빠져나가며 환율이 치솟고 있어서다. 미국금리 인상을 전후해 기준금리를 올린 나라는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터키, 멕시코,홍콩 등이다.

구리값 장기추이(파운드당 달러)© News1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첫번째 금리 인상 이후에도 달러 강세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달러 외에 투자 대안이 될 만한 통화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달러관련 상품은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 일일 변동성을 2배, 3배로추종하는 레버리지 형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다. 달러가치 자체에 투자하는 ETF도 있다. 
내년부터는 해외주식펀드의 경우 1인당 30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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