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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4 20:45
민주당, 현역의원 지방선거 출마 본격화…출마 봇물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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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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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당 일각선 제1당 지위 상실 우려도 제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의원들의 6·13 지방선거 출마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민주당 의원들의 대거 출마로 원내 제1당의 지위를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양승조 민주당 의원은 전날(4일)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 현역의원 가운데 첫 번째 출마 선언이다.
민주당은 신년을 맞아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에서 50% 안팎을 기록하고 있으며 물망에 오른 각 지역별 집권여당 후보군들 역시 다른 정당 후보들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민주당 현역의원들의 출마가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군으로 다수의 현역의원들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박영선 의원을 비롯해 우상호·이인영·민병두·전현희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경기지사는 전해철 의원이 출마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안민석 의원도 조만간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장은 박남춘·윤관석 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부산시장은 현역의원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재호 의원이 경남지사는 민홍철·김경수 의원, 대구시장은 역시 현역의원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후보군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남지사는 이개호 의원, 대전시장은 이상민·박범계 의원, 충북지사는 오제세 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물론 후보군으로 거론이 되더라도 현역 광역단체장과의 경쟁이 부담스러워 중도에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고 경선을 거쳐야 하지만 경쟁력 있는 현역의원들도 있는 탓에 다수의 인사들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대거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민주당이 한국당과 5석 밖에 의석수가 차이가 나지 않아 원내 제1당의 지위를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현재 민주당은 121석, 자유한국당은 116석으로 현역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 선거법 위반에 따른 의원직 상실로 지방선거 전후로 의석수의 변화가 예상된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우리 당이 불안한 1당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능력과 경쟁력을 갖춘 원외 인사도 많이 있이 있다는 점도 고려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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