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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9 08:20
남북, 北 평창참가·군사회담 개최 합의…회담 11시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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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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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25개월 만에 열린 고위급회담을 통해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군사회담 개최, 남북선언 존중 3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전체회의를 개시한 지 11시간 만이자, 전체회의 2회, 수석대표 접촉 2회, 대표 접촉 4회를 통해 이끌어낸 합의다.
남북은 이날 공동보도문 통해 △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방남(訪南) 문서로 협의 △군사적 긴장완화 위한 당국회담 개최 △남북선언 존중 등에 합의했다.
보도문은 "남과 북이 남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동계패럴림픽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민족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북측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고위급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남측은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기로 했다.
선발대 파견 등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별도 회담 설명자료를 통해 "개회식 공동입장 및 남북 공동문화 행사 개최에 대해서도 의견을 접근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정부가 지난해 7월17일 제안했던 군사당국회담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접촉과 왕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모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남북은 "남북선언을 존중하고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우리 민족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5개월 만에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을 계속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남북 고위 당국자간 대화의 연속성을 확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제2차 회담의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은 추후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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