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1-10 17:29
박종철 숨진 '탁 치니 억' 현장에 '인권동판' 설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11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현장 남영동 대공분실 터
국군보안사 서빙고분실 터, 명동파출소에도 설치


1987년 '6월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현장에 '인권동판'이 설치됐다.

서울시는 오는 14일 박종철 열사의 31주기에 맞춰 남영동 대공분실이 있던 자리에 인권현장 바닥동판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건물 외부 출입구 근처 바닥에 국가폭력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역삼각형 형태의 동판(가로·세로 35㎝)을 설치했다. 

이 곳은 지난 1987년 1월14일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받다가 숨진 장소이다. 박 열사 외에도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 수많은 민주화 인사들이 혹독한 고문을 당한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경찰청 인권센터가 들어서 있다.

시는 이 곳과 함께 △민주화운동 당시 단일사건 최대인 1288명의 학생이 구속된 10·28 건대항쟁 자리 △민주인사 등에게 고문수사를 했던 국군보안사 서빙고분실 터 △일제강점기 여성인권을 탄압한 대표적인 기생조합 한성권번 터 △미니스커트·장발단속 등 국가의 통제와 청년들의 자유가 충돌했던 명동파출소 △부실공사와 안전관리 소홀로 49명의 사상자를 낸 성수대교 등 5곳에도 인권현장 바닥동판을 만들었다.

10.28 건대항쟁은 1986년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66시간50분 동안 건국대에서 전개된 민주화운동이다. 당시 건국대 본관 앞에서 민주화시위를 하던 전국 27개 대학, 2000여명의 대학생들을 경찰이 헬기까지 동원된 작전으로 진압했다. 1525명이 연행되고 1288명이 구속됐다.

국군보안사 서빙고분실은 악명높은 고문수사시설 중 하나로 1972년 10월 유신 이후 '빙고호텔' 등으로 불리며 공포정치의 대명사로 통했다. 현재는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한성권번은 여성인권을 탄압한 대표적인 기생조합이다. 요릿집 출입을 관리하고 기생의 놀음차(화대)를 대신 받아주는 일종의 소속사 기능을 하면서 기생들의 입회비, 월회비, 수입 일부를 조직적으로 착취했다. 현재 이 위치에 세워진 빌딩에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등 부서가 입주해 있다.

명동파출소는 1970년대 장발과 미니스커트 단속이 이뤄지던 당시 국가의 통제와 청년들의 자유가 충돌하던 대표적인 현장이다. 현재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성수대교는 부실공사와 안전관리 소홀로 대형 인명사고가 벌어진 현장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시민 반응과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절차를 거쳐 인권현장 바닥동판을 추가 설치할 것"며 "바닥동판 설치는 물론 도보 탐방프로그램도 운영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어두운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860 캘리포니아 대규모 산사태사망자 15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18-01-10 2219
11859 박종철 숨진 '탁 치니 억' 현장에 '인권동판' 설치 시애틀N 2018-01-10 2013
11858 文대통령-트럼프, 남북회담 성과에 '북미대화'로 한발 더? 시애틀N 2018-01-10 1490
11857 [전문] 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일문일답-2 시애틀N 2018-01-10 1502
11856 [전문] 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일문일답-1 시애틀N 2018-01-10 1507
11855 각본없는 '즉문즉답' 신년회견…기자 경쟁도 '치열했다' 시애틀N 2018-01-10 1478
11854 "펜스 美부통령, '평창' 대표단 이끈다" 시애틀N 2018-01-10 1435
11853 文대통령, 6월 개헌 강공 드라이브 "정부도 국민개헌안 준비" 시애틀N 2018-01-10 1455
11852 트럼프 "남북대화중 어떤 군사행동도 없을 것" 시애틀N 2018-01-10 1224
11851 사상 최대 北 방문단, 내달 평창에 온다…고위급 대표단 주목 시애틀N 2018-01-09 2188
11850 '비핵화' 꺼내지도 말라는 北…남북 대화·관계개선 '과제'로… 시애틀N 2018-01-09 1626
11849 트럼프 "윈프리, 2020 대선 출마 안할 것…어쨌든 나의 승리" 시애틀N 2018-01-09 1650
11848 스티브 배넌, 브레이트바트 회장직서 물러나 시애틀N 2018-01-09 1563
11847 트럼프 건강검진 결과 발표에 '정신 감정' 빠진다고? 시애틀N 2018-01-09 1390
11846 베일 벗어가는 北 '귀신병'…"핵실험장 주민 염색체 이상" 시애틀N 2018-01-09 1627
11845 美, 지난해 자연재해로 320조 손실…사상 최대 시애틀N 2018-01-09 1542
11844 남북, 北 평창참가·군사회담 개최 합의…회담 11시간만에 시애틀N 2018-01-09 2129
11843 北리선권 "회담 잘해서 겨레에 값비싼 결과물 드리자" 시애틀N 2018-01-08 1792
11842 남북회담본부, 2년 만에 내외신기자 200여명 '북새통' 시애틀N 2018-01-08 2328
11841 남경필 "국민-바른 합당 불참…생각 다른 길 함께 못해" 시애틀N 2018-01-08 1532
11840 [단독]①"트럼프 정신불안, 핵홀로코스트 유발 우려" 시애틀N 2018-01-08 2008
11839 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53.6조…'최대실적' 역사 시애틀N 2018-01-08 1396
11838 "제2의 비트코인·이더리움 노린다" 토종 암호화폐 '봇물' 시애틀N 2018-01-08 2216
11837 "헌법에서 맞춤법 등 오류 234건…오류 없는 조항 단 19%" 시애틀N 2018-01-08 1757
11836 암세포 80% 죽이는 나노 합성물질 개발 시애틀N 2018-01-08 1591
11835 트럼프, 무역에 칼댄다…"공격적 무역조치 준비중" 시애틀N 2018-01-08 1514
11834 통일부 "北, 리선권 단장으로 고위급대표단 5명 명단 통보" 시애틀N 2018-01-07 1980
11833 영화 '1987' 본 文대통령 "내내 울었다" 시애틀N 2018-01-07 2177
11832 동중국해서 유조선 충돌 사고…32명 실종 시애틀N 2018-01-07 2448
11831 새해 강남 집값 상승률 '10년 만에 최고'라는데…믿어도 되나? 시애틀N 2018-01-07 2480
11830 朴, '호위무사' 유영하 재선임 속내는…'특활비 뇌물' 위기감 시애틀N 2018-01-07 2097
11829 '이웃 사촌' 순천-광양시, 연초부터 '으르렁'…왜? 시애틀N 2018-01-07 2264
11828 남북고위급 회담 수석대표에 조명균 장관…북측에 통보 시애틀N 2018-01-07 1556
11827 任실장 논란 수그러들까…칼둔 UAE 행정청장, 오는 8일 방한 유력설 시애틀N 2018-01-07 2396
11826 영화 '1987' 천만 고지 넘을까, 관객들 압도적 평점 시애틀N 2018-01-06 2983
11825 고위급 회담 성사 이틀째…北, 회담 관련 언급 없어 시애틀N 2018-01-05 2104
11824 틸러슨 "트럼프 정신건강 의문 가진 적 없어" 시애틀N 2018-01-05 2067
11823 누나들 '덕질'에 아이돌 마케팅 효과 '쑥쑥'…아이돌 굿즈 매… 시애틀N 2018-01-05 2427
11822 [뉴욕마감] 사흘째 사상 최고…기술주·헬스케어주 선전 시애틀N 2018-01-05 2270
11821 국방부 "송영무 장관, 정치권 인사와 UAE건 논의한 적 없어" 시애틀N 2018-01-05 1461
11820 美뉴욕 한복판에 '가짜뉴스로 뽑아주세요' 광고 등장 시애틀N 2018-01-05 1673
11819 리플은 급락-이더리움은 급등 이유는? 시애틀N 2018-01-05 1699
11818 "MB 청와대 '다스 전담' 직원 있었다…문서도 오가" 시애틀N 2018-01-05 1927
11817 "친부와 내연녀, 준희양 사망 전날 등 차고 밟아"…학대치사 결론 시애틀N 2018-01-04 2422
11816 참여연대, 오늘 다스 '실소유주 암시' 상속세 문건 제출 시애틀N 2018-01-04 2107
11815 자고 일어나면 2500곳 폐업…외환위기 뛰어넘는 '사상 최악' 시애틀N 2018-01-04 2161
11814 "100% 文대통령 지지"…부쩍 끈끈해진 한미정상 시애틀N 2018-01-04 1535
11813 통일부 "北, 9일 판문점 고위급 회담 제안 수락" 시애틀N 2018-01-04 2184
11812 민주당, 현역의원 지방선거 출마 본격화…출마 봇물 터지나 시애틀N 2018-01-04 1500
11811 '손흥민 환상 동점골' 토트넘, 웨스트 햄과 1-1 무승부 시애틀N 2018-01-04 2414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