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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8 02:21
러시아서 힘키운 옴진리교 또한번 종말 준비…IS 접촉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38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 © AFP=News1>

러시아 첩보당국 등 예의주시


1995년 3월 도쿄 지하철역 사린 독가스 테러로 전 세계를 경악케 했던 일본 신흥종교단체 '옴진리교(オウム眞理敎)'가 러시아 등 해외에서 세력을 넓히며 '제2의 종말'에 대비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 관계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슬람국가(IS) 등의 급진세력의 무차별적 테러가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의 주장인 '종말론'을 실현하기 위해 가공할 테러를 자행했던 옴진리교의 움직임이 최근 들어 심상치 않아졌다는 것이다.

8일 미국 ABC와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과 인터폴은 이달 초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아파트 등 건물 25곳을 급습해 이곳에 거주하던 옴진리교 신도 40여명을 체포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 등 현지 언론들도 옴진리교 검거 사실을 전하면서 이들이 폭력 행위와 기부 강요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줬다고 보도했다.

옴진리교는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본명 마쓰모토 지즈오(松本智津夫))가 1984년 만든 요가교실 '옴진리회'에서 출발한 '종말론' 교파다. 

옴(Aum)은 '우주의 창조·유지·파괴'를 뜻하는 힌두교 주어(呪語)로서 주신은 힌두교 파괴의 신인 시바다. 

교주 아사하라는 여기에 티베트 밀교의 수행과 요가를 결합해 해탈과 종말을 내세워 신도들을 끌어모았다.

일본 경찰은 "인류는 세균과 핵무기에 의해 종말을 맞는다", "옴진리교 신도들이 1995년 11월 '아마겟돈'을 극복하고 천년왕국을 영위한다"고 설파해오던 아사하라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사린 독가스 테러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찰 조사 결과, 옴진리교는 조직 내에 '과학기술성' 등을 두고 사린가스뿐 아니라 세균무기, 핵무기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 온 것으로 드러났고, 신도 이탈을 막고자 납치·감금·살인 등 다수의 강력범죄를 저질렀다. 

이에 옴진리교는 1995년 10월 일본 법원으로부터 해산 명령을 받았고, 독가스 테러를 주도한 아사하라는 2011년 사형이 확정돼 현재 수감 중인 상태.

2000년대 들어 옴진리교의 핵심 조직원이던 조유 후미히로(上祐史浩)가 '알레프', '히카리노와(ひかりの輪·빛의 고리)' 등의 파생 단체를 만들면서 활동을 재개했지만 현재 일본 내 신도 수는 1600여명 정도로 위협적이라고 하기엔 미미한 수준이라는 게 일본 공안조사청의 판단이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부터 활발히 전개된 해외 포교에 따라 옴진리교의 해외 지부는 이후에도 영향력을 간직한 채 세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옴진리교의 해외 지부는 현재 미국 뉴욕 등 4곳에 있으며, 특히 러시아 지부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러시아 당국은 독가스 테러 이후 옴진리교를 '폭력단체'로 규정하고 이들의 자국 내 활동을 금지했지만 암암리에 포교활동을 계속해와 2011년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상설 지부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내 신도 수도 한때 3만명 수준에 이르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로만 실란티에프 러시아 법무부 국가종교심사전문가회의 부의장은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도 러시아내 수천명 가량의 옴진리교 신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실란티에프는 특히 "옴진리교는 불교나 요가수업 등으로 신도를 끌어 모았지만 사실 테러조직과 같다"면서 "러시아에서 이들은 지속적인 관찰 대상"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경찰의 이번 옴진리교 급습 또한 이 같은 정황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란티에프는 또 "옴진리교 신도들이 IS와 접촉했다는 정보도 입수했다. 이들이 시리아로 넘어가 경험을 교환했다는 정보도 있다"며 "테러단체들은 이념이 다르더라도 속성상 결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외교부는 지난달 30일 몬테네그로에서 옴진리교 신도로 추정되는 러시아인 등이 추방됐을 당시 이들이 "국제 조직 범죄"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몬테네그로 당국이 추방한 외국인은 모두 58명으로 러시아인이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벨라루스인 7명, 일본인 4명, 우크라이나인 3명,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인 1명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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