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6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7-25 08:58
마트 도난 비상 '알루미늄 포일'이면 무사통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9  

보완장치는 개발 단계…CCTV·매장 동선 재배치로 범행 막아야



금속이 전자파를 차단한다는 원리를 이용해 물건을 훔친 뒤 대형 매장 입구에 설치된 도난방지장치를 통과하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의류 매장에서는 몽골인 여성 A(31)씨가 50여만원 상당의 의류를 가방에 넣어 나간 뒤 다시 범행을 시도하다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도난방지 태그가 달린 옷을 잔뜩 넣은 가방을 들고 매장 입구를 나섰지만 경보음은 울리지 않았다. 현장에 A씨가 남기고 도망친 가방 안쪽에 알루미늄 포일이 여러 겹 둘러쳐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관광비자로 입국한 A씨는 도난방지 태그가 붙은 상품을 가지고 나가면 태그의 주파수를 장치가 감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특수절도 및 절도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일행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을 비롯한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강남의 의류 매장에서 유모차에 은박돗자리를 숨겨 물건을 감싸고 나온 몽골인 남녀가 덜미를 잡혔다. 같은 해 8월에도 용산구의 대형 쇼핑매장에서도 몽골인 부부가 알루미늄 포일 수십 겹을 내피에 넣은 가방으로 의류 수백만원어치를 훔친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경우 한국말을 하지 못한다는 핑계로 진술에 협조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국내에 범행용 가방을 제작해 판매하는 등 조직적인 범행 집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에 부착된 태그의 주파수를 센서로 감지하는 기존 방식의 도난방지장치로는 동종범죄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이에 따라 도난방지장치에만 매장 관리를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성철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는 "엑스레이(X-ray)와 같은 방사선은 금속을 투과하지만 전자파의 경우 이론적으로 금속을 투과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현행법상 산업표준주파수로 허용된 전자파 대역 안의 어떤 주파수를 활용하더라도 물건을 금속으로 감쌀 경우 금속의 종류와 관계없이 안에 있는 정보를 읽을 수 없다"며 "기존의 작동 방식으로는 범죄를 막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대안이 될 수 있는 다른 방식의 도난방지장치는 널리 상용화되지 못한 단계이고, 현실적으로 전국 매장에 광범위하게 설치된 기존 장치들을 업주들이 바꾸는 일도 어려운 상황이다.

도난방지장치 제조업체 관계자는 "업계에서도 허점을 이용한 범죄가 성행하는 사실을 파악하고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고 있지만 대안으로 적극 알릴 만한 단계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장치에만 의존하기보다 업주도 함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경찰에서도 도난방지장치의 허점을 알고 사람의 눈이 닿지 않는 곳이 많은 마트나 대형 매장들에 직접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며 "전자보안장치의 경우 새로운 기계가 등장해도 피해가는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니 CCTV 등의 영상보안장치를 같이 활용하고 관제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 보안시스템업체 관계자는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보완책으로는 매장을 꾸밀 때 CCTV 동선에 따라 물건을 진열하거나, 고가의 물품의 경우 카메라가 가까운 상단이나 카운터 근처에 배치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얼굴과 행동 인식이 어려운 저화소 CCTV가 설치된 매장은 장치를 교체하거나 행동을 감지해 데이터화하는 피플카운팅 카메라를 활용하는 등의 방안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810 미 퍼거슨 사태 촉발 백인 경관 사임 시애틀N 2014-11-29 2477
11809 "전라감영 어떻게 복원되나?"…선화당 등 6개 건물 2017년말 완공 시애틀N 2015-07-11 2477
11808 909억 사학비리 이홍하, 동료 수감자에 폭행 당해 '중태' 시애틀N 2015-08-22 2477
11807 시진핑, 김정은에 당창건 축전…"함께 지역 안정 건설적 역할" 시애틀N 2015-10-09 2477
11806 달러 독주시대 귀환...원자재 죽음의 계곡 예고 시애틀N 2015-12-18 2477
11805 朴대통령, 靑 진돗개 5마리 분양…성탄절 나눔 메시지 시애틀N 2015-12-24 2477
11804 '최소 4억원' 롤스로이스, 韓진출 15년만에 세자릿수 판매 시애틀N 2019-01-14 2477
11803 '알몸상태로 소화기 분사' 추정 여성 변사체로 발견 시애틀N 2019-05-02 2477
11802 계속 늘어나는 이태원발 확진자 '최소 42명'…1300명 연락 불통 시애틀N 2020-05-09 2477
11801 北 "남북연락사무소부터 폐지…김여정 지시" 시애틀N 2020-06-05 2477
11800 전문가들 "마스크만으론 부족해…3단계로 초반 기세 잡아야" 시애틀N 2020-08-23 2477
11799 'BTS' 빅히트, 상장 첫날 '따상' 직행후 상한가 무너져…시총 2… 시애틀N 2020-10-14 2477
11798 野, 정윤회·'십상시'·김종 등 12명 고발·수사의뢰 시애틀N 2014-12-06 2478
11797 '수술실 생일파티' J성형외과 홈페이지 해킹된 듯 시애틀N 2014-12-31 2478
11796 서초 세모녀 살해범 부친, "죄인의 아버지로서 죄송" 시애틀N 2015-01-13 2478
11795 교황 "타인의 신념 모욕은 자유가 아니다"…샤를리엡도에 일침 시애틀N 2015-01-16 2478
11794 서울 불암산 화재로 축구장 3개 크기 임야 소실 시애틀N 2015-03-14 2478
11793 실종 80대 치매노인 구한 '맨발의 여경'…신발까지 벗어줘 시애틀N 2015-05-03 2478
11792 교수복직 9년소송 황우석…결과는 '쓴잔' 시애틀N 2015-12-22 2478
11791 '안전불감' 대한항공, 여객기 바퀴 고정핀 안뽑고 이륙후 회항 시애틀N 2016-03-01 2478
11790 소말리아 사상 최악의 테러…사망자 최소 276 시애틀N 2017-10-16 2478
11789 靑 "美 평창올림픽 참여,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 시애틀N 2017-12-08 2478
11788 테슬라 모델S, 美서 또 사고…경찰차 들이받아 시애틀N 2018-05-30 2478
11787 김종천 비서관, 靑비서실 차량 음주운전…면허취소 수준 시애틀N 2018-11-23 2478
11786 후유증 심각…숙제 남긴 조합장 선거 시애틀N 2019-03-14 2478
11785 [원유마감] WTI 5% 급락…美 원유시추 5년래 최대폭 감소 시애틀N 2020-03-27 2478
11784 국제적십자 "코로나19 지원물품, 이달 말 북한 전달 노력" 시애틀N 2020-04-14 2478
11783 "몸에 케첩 흐를 만큼 먹었죠"…맥도날드 베스트버거 이렇게 탄생했다 시애틀N 2020-05-15 2478
11782 與에 등돌리는 중도층…통합 39.8% vs 민주 31.3% 시애틀N 2020-08-17 2478
11781 [박응진의 똑똑재테크] 말 많고 탈 많던 '대주주와 양도세'는 무엇? 시애틀N 2020-11-09 2478
11780 텔레그램 '와치맨' 징역 7년…法 "성착취물 치밀한 계획범죄" 시애틀N 2020-11-16 2478
11779 文의 '마지막 비서실장' 유영민 임명…兪 "바깥 얘기 잘 전달" 시애틀N 2020-12-31 2478
11778 이낙연發 '사면론'에 연초부터 정치권 발칵…野 '당황' 與도 … 시애틀N 2021-01-01 2478
11777 靑 “김무성 개헌 언급, 실수라 생각 안해”…개헌론 강한 제동 시애틀N 2014-10-21 2479
11776 김영삼 전 대통령, 감기증세로 22일만에 재입원 시애틀N 2014-11-11 2479
11775 상주 독극물 음료수 사건 용의자는 한동네 80대 할머니 시애틀N 2015-07-17 2479
11774 파키스탄, 건국 이래 최대 아동 성범죄에 충격 '일파만파' 시애틀N 2015-08-10 2479
11773 가수 장윤정, 남동생에 항소심도 승소…3억 돌려받는다 시애틀N 2016-02-05 2479
11772 [총선 르포] 목포 김홍걸과 박지원 'DJ 대리전'…민심은? 시애틀N 2016-04-03 2479
11771 '이륙직전 연기' 승객들 "대한항공 승무원이 더 흥분…뒤엉켜 대피" 시애틀N 2016-05-27 2479
11770 '전 직장 성추행 전력' 숨긴 우버 간부, 사임 시애틀N 2017-02-28 2479
11769 "성소수자 인권 보장" vs "탈동성애가 바른 인권" 시애틀N 2017-07-15 2479
11768 '징역 20년' 최순실, 딸 정유라의 폭탄 발언이 결정타 시애틀N 2018-02-13 2479
11767 北으로 간 2개의 김정은 생일 축하 메시지…트럼프는 왜 그랬을까 시애틀N 2020-01-12 2479
11766 법무부 "중국서 9.6만명 입국차단…하루 입국 5000명대 이하" 시애틀N 2020-02-29 2479
11765 문대통령 자서전 '운명', 중국에서 차트 역주행…외국정치인 전기 1… 시애틀N 2020-05-30 2479
11764 FDA가 점찍은 백신 '화이자 vs 모더나'…선두 경쟁 치열 시애틀N 2020-07-15 2479
11763 박원순 고소인측 "이번주 추가 입장"…'고소유출' 증거 나올까 시애틀N 2020-07-16 2479
11762 '42년간 600번' 헌혈왕 임종근씨 "건강하려고 매일 달려요" 시애틀N 2020-07-18 2479
11761 통합당, 당명 개정 속도전…이달 초중순 대국민공모 가닥 시애틀N 2020-08-02 2479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