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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30 04:08
4차 산업혁명의 '축소판'…전세계가 '스마트시티' 열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64  

[스마트시티, 전세계가 뛰는데①]21세기 지능화 혁명의 첨병


#"여유·보통·혼잡"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전광판에 지난 5월부터 등장한 단어다. 기존에는 곧 도착하는 버스번호만 전광판에 떴는데 어느새 버스안 '혼잡도'까지 알려주고 있다. 비결은 뭘까. 버스에 탑승한 승객이 사용한 교통카드 승·하차 사용내역이 빅데이터로 활용된 덕분이다. 그야말로 지능화된 '스마트버스'다. 전국에 산재한 CCTV로 확보한 빅데이터는 노인, 아동 등이 직면한 응급상황을 탐지하는 '보이지 않는 경찰'로 변신한다. 기존 쓰레기통은 환경미화원이 쓰레기가 얼마나 찼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다녀야했지만 사물인터넷(IoT)로 연결된 '스마트 쓰레기통'은 알아서 척척 쓰레기를 비워야할 때를 감지한다. 21세기 지능화 혁명의 단면이다.


지능화가 도시 전체에 적용되는 '스마트시티'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지능화 혁명의 첨병으로 급부상했다.

'ICT 강국'으로 통한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스마트시티의 원조격인 '유비쿼터스시티'(U-시티)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공사례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답보 상태다. 그 사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 중동 산유국과 중국, 인도까지 스마트시티에 뛰어들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형 도시' 스마트시티가 뭐길래

30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따르면 스마트시티는 지난 20년간 3단계의 진화과정을 거쳤다. 1단계는 1990년대 중반 디지털시티가 태동이다. 디지털시티는 미국의 AOL에 의해 시작됐고 주로 통신사가 주도하는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됐다.

2003년 한국의 U-시티를 계기로 본격적인 기술주도의 스마트시티가 등장하면서 2단계로 진화했다. 2008년 이후는 IBM, 시스코 등 글로벌 IT기업이 가세했고 유럽에서는 '리빙랩'(living Lab) 등 새로운 도시혁신 모델이 등장했다.

3단계는 2012년 이후다. 빅데이터와 연산처리의 접목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눈부시기 발전하던 때다. 이때부터 스마트시티는 플랫폼, 데이터 분석 등으로 개념이 진화한다.

정의도 제각각이다. ITU의 조사결과, 스마트시티 정의만 116개에 달했다. ICT, 지능 등 기술부터 환경, 지속성장 등 개념정의에 사용된 키워드도 다양하다.

NIA의 황종성 연구위원은 "좁은 의미로 ICT를 활용하는 도시를 의미하고 넓게는 신기술 전만을 포함한다"며 "이제는 스마트시티를 '플랫폼'으로 보는 개념정의가 최근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같은 운영체제(OS)가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개발을 가능하게 했듯이 스마트시티는 도시가 하나의 운영체제가 돼 데이터를 공유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도시라는 설명이다.

황 연구위원은 "플랫폼으로서 스마트시티는 기본적으로 인프라, 데이터, 서비스로 구성된다"며 "기존의 2차원 도시가 3차원으로 고도화되는 것으로 기존 도시는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하려면 도시 시설을 변경하는 등 많은 비용이 수반되지만 스마트시티는 플랫폼 기능을 하기에 최소의 비용으로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입체적으로 입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 열풍'…전세계가 뛴다

세계적인 리서치·컨설팅기업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은 2025년까지 3조3000억달러(약 360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는 범죄, 재난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ICT 융합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어 세계 각국에서 스마트시티를 통한 미래 먹거리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핀란드의 낙후된 항구도시인 칼라사타마는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변신중이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시정부는 신도시 부지를 물색하다 쇠락한 공업지대인 칼라사타마를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이용하고 태양열, 풍력 등 전기도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는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로 했다. 

특징은 정부 주도의 '탑다운' 방식이 아니라 시작부터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이다. 3000명이 2013년 1차 입주자가 모였다. 이들은 입주자이자 시정부와 개발회사, 시민단체, 학자 등과 함께 '혁신가 클럽'(Innovator club)을 구성해 도시설계부터 참여한다. 시정부 스스로 '북유럽식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도시라고 내세울 정도로 시민참여가 부각된다. 완공시점도 17년 뒤인 2030년이다.

그때까지 이곳은 미래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시티를 위한 '거대한 실험실' 역할을 하며 플랫폼으로의 도시로 진화하게 된다. 각종 스타트업들도 각종 실험프로젝트에 돌입, 일자리 창출에도 기대된다. 

미국은 2015년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발표, 1억6000만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했다. '신기술의 메카'로 불리는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은 미래 신산업 육성분야에서 단연 세계 최고수준이다. 또 미국 정부는 10대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를 선정해 협의체를 꾸려 미 전역을 스마트시티로 확대하는 사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영국은 2013년 '스마트 런던'을 내걸었다. 글래스고를 첫 대상지역으로 선정, 교통, 범죄, 에너지, 환경, 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구현에 나섰다. 2020년까지 지능화된 교통시스템, 첨담화된 의료시스템 도입을 위한 투자도 강화한다. '영국의 실리콘밸리'를 겨냥한 '런던 테크시티'(Tech City)도 기술주도의 스마트시티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10년부터 테크시티를 스타트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 핀테크 등 신성장 산업에 각종 규제완화와 투자촉진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해왔다.

중국, 인도 등 후발국도 적극적이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인도 전역에 걸쳐 100개 스마트 시티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150억달러(17조원)를 투자하겠다는 대형 프로젝트다. 

중국은 2015년 500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중국은 2020년까지 스마트시티 R&D투자에만 500억위안(약 8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들은 인구급증에 따른 주택·연료 부족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개발에 적극적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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