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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6 03:25
김정은에게 2017년은?…"트럼프와 맞붙은 좋은 한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43  

美 WP 평가…"핵개발·권력강화서 큰 진전"
괄목상대 김정은, 내년 목표는?…신년사에 '관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2017년이란 '매우 좋은 한 해'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평가했다. 1년간의 야심을 달성한 김정은의 내년 신년사에 전문가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WP는 '북한 김정은에게 2017년은 아주 좋은 한 해였다'는 제목의 24일(현지시간) 기사에서 김정은이 지난 1년 동안 미 워싱턴 D.C.를 타격 가능한 탄도미사일과 히로시마 원폭 위력 17배에 달하는 수소탄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올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금껏 알려진 것만 해도 25차례다. 개중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실험도 여럿 포함되며 북한은 강력한 위력의 핵실험도 단행했다.

신문은 북한이 완전한 핵 보유국으로 가기까지 단 하나의 장애물만 남아 있다고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전했다. 바로 대기권 마찰로부터 탄두를 보호할 수 있는 재진입체 기술 완성이다.

올해 김정은은 무기 개발뿐만 아니라 정권 내 권력도 한층 강화했다. 그는 이복형 김정남에 대한 올 2월 화학무기 암살을 지시했으며 정권 운영에 관해 이견을 품을 가능성이 있던 여러 고위 당국자들을 숙청하기도 했다.

수미 테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 담당 선임연구원은 김정은이 "내부적으로는 권력을 집중했으며 핵개발 90~95%를 완성했다"며 "정권 내 저항 신호도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테리 연구원은 북한이 "미국을 핵무기로 신뢰성 있게 위협할 수 있는 단계로부터 단 하나의 기술적 걸음만 남겨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진단에 기초하면, 김정은은 27세의 나이로 아버지를 승계한 불과 6년만에 괄목상대한 것이다.

WP는 집권 초기만 해도 김정은을 '만화 속 악당'(cartoon villain)쯤으로 평가하고 곧 정권이 붕괴할 것이라고 보는 시선이 많았지만, 김정은은 이제 자신이 잔혹하고 강압적 지도자라는 점을 여러 방면에서 증명해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김정은은 이달 한반도 영산(靈山)인 백두산에 올라 할아버지이자 북한 주민들의 '영원한 수령'인 김일성과 자신을 동등한 반열에 올려놓았다.

올 초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김정은에게는 호재였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김정은이 올 중순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한 말싸움, 이른바 '말폭탄'이 김정은에게 이득이 됐다고 평가했다. 남 교수는 "김정은이 트럼프와 정면으로 맞서면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만약 김정은이 자신의 제자였다면 올해 성적으로 'A'를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이 트럼프와 '노망난 늙은이' '로켓맨' 등의 공격적 수사를 주고 받자 전 세계에 긴장이 고조됐으며 이는 오히려 김정은의 국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 정권 내부 권력 강화에도 용이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해군분석센터(CNA) 북한 전문가인 켄 가우스 박사는 "북한 내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2016년과 같은 북한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정은의 한 해가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주민들의 복지나 생활수준 향상과 전혀 연관돼 있지 않다. 김정은의 최우선 목표는 '정권 생존'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가우스 박사는 "김정은의 모든 행동은 표면상으론 미친 것처럼 보이지만 몹시 어려운 환경에서 권력을 모으려는 사람으로서는 사실 완벽하게 말이 된다"고 인정했다.

김정은은 오는 1일로 예정된 신년사에서 "미국과 싸울 준비가 돼 있으며 계속해서 핵·미사일 야욕을 추진할 것이라는 것을 선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남 교수는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핵 무력 완성에 점점 다가서면서 북미 간 직접 대화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정은은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핵화 협상의 전망은 내년에도 어둡다. 가우스 박사는 "지금은 김정은이 특정 조건 하에서 우리와 협상을 하고 싶어하지만 비핵화는 아마 애당초 가능하지 않은 것(nonstarter)"이라고 언급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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