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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3 00:36
"잠들기 기다려 살해"…'토막살해범' 조성호, 검찰 송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17  

경찰, '조성호 살인사건' 명명…조씨 계획 범행 결론
심리검사 결과 '특정현상 자의적 해석…통찰력 부족'


지난 1일 안산 대부도 일대에서 상·하반신으로 토막 난 남성 시신이 발견돼 온 국민을 경악하게 했던 안산 토막살해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피해자와 동거하던 조성호씨(30)의 계획 범행으로 결론 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13일 오전 10시30분 경찰서 회의실에서 이 사건 수사 마무리 브리핑을 열고 조씨의 범행 동기와 과정, 심리상태 등 그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 앞서 이번 사건을 '조성호 살인사건'으로 명명했다.

시신 유기장소가 안산이었던 점에서 언론이 '안산 토막살해 사건' 등의 수식어를 사용, 안산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고 지역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재홍 안산단원경찰서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경찰서에서 토막살해 사건 피의자 조성호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피의자는 검거 직후 우발적 범행이라고 거짓 진술을 계속 했으나, 수사결과 사전에 계획된 범죄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2016.5.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브리핑에 나선 이재홍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조씨가 평소 자신과 부모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지속하는 피해자 최모씨(40)에 대한 살해를 계획한 뒤 실행에 옮긴 것으로 결론 냈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그 근거로 범행 전 일하던 모텔에서 망치를 미리 준비한 점, 최씨가 휴무일 집에서 잠을 잔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한 점, 최씨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한 점 등을 들었다.

이 서장은 "조씨는 검거 직후 우발적 범행이라고 거짓 진술을 계속했으나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소견, 주거지 내 혈흔 형태, 등 과학적 증거자료를 토대로 집요하게 추궁하자 '미리 망치를 준비했고 최씨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범행 시기를 정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조씨와 최씨는 올해 초 인천 부평의 한 모텔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다 알게 된 사이로, 이후 조씨는 주거비 등을 아끼기 위해 2월26일부터 최씨와 동거했다.

범행 동기는 당초 '최씨가 자신에 대해 비하발언을 하고 부모에 대한 비난성 욕설을 해 그랬다'는 진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 서장은 "범행 동기에 있어 분노심 외에 최씨와의 금전적 채무관계나 치정 등의 문제는 수사과정에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조씨의 휴대전화 문자를 분석한 결과 조씨와 피해자는 지난 3월30일부터 관계가 급격히 악화된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조씨는 자신과 부모에 대한 모욕적인 말과 욕설이 지속되자 그동안 누적된 분노 감정이 폭발해 피해자 살해 계획을 세운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조씨가 시신 유기 장소를 대부도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데다 성인영화 제작회사에서 일할 당시 촬영차 4차례 가본 적이 있고 심야시간에는 사람의 왕래가 적다는 판단에 그런 것으로 조사했다"고 말했다 

조씨에 대한 심리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평균인에 비해 지능이 낮다는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어떤 현상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제한적인 내용에만 주목해 일반화하는 등 통찰력이 부족하다고 볼 여지는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성호 살해사건 피의자 조씨(30)가 10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불도방조제 입구 삼거리에서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 2016.5.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앞서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7일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조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잠을 자던 최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달 17일 사체에서 냄새가 나자 유기하기로 결심, 열흘간에 걸쳐 시신을 상하반신으로 절단하는 등 훼손하고 27일 오전 1~2시 렌터카를 이용해 대부도 일원 2곳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씨는 시신 훼손 과정에 장기 일부와 등 부위의 살점 등을 떼어 내 장기는 하수구에 흘려보내고 살점은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사건 범행 수단이 잔인한데다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 점, 조씨의 범행 증거가 충분한 점을 들어 특정강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구속영장 발부 직후 조씨의 얼굴, 이름, 나이, 거주지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조씨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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