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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0 14:20
파키스탄, 건국 이래 최대 아동 성범죄에 충격 '일파만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16  

<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펀자브주 후사인 칸왈라 마을서 일어난 아동 성범죄 범인들이 경찰 구치소 내에 수감돼 있다. © AFP=뉴스1>


피해자 변호사, 경찰 범인 비호 의혹 제기…정치문제 비화 조짐



파키스탄서 일어난 건국 이래 최대의 아동 성범죄로 인한 충격이 국가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변호사가 경찰의 범인 비호를 비난하고 나섰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성범죄 방지 활동가들은 펀자브주의 소규모 농촌마을 후사인 칸왈라서 일어난 이 사건에서 드러난 건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피해 아동들을 위해 활동 중인 라티프 아흐메드 사라 변호사에 따르면 최소한 280명의 아동들이 25명의 성인들에게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다.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제작한 수백편의 아동 포르노 영상물을 가지고 그 부모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사건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샤리프 총리의 동생인 샤바즈 샤리프 펀자브주 총리는 독립적인 사법적 조사를 명령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파키스탄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이번 사건을 덮으려고 한다는 의구심도 나온다. 이번 사건이 일어난 마을이 집권 여당 파키스탄무슬림리그(PML-N)의 펀자브주 본거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경찰은 현재 유력한 용의자로 7명을 체포한 상태이지만 사라 변호사는 경찰당국이 대응을 질질 끌고 있다고 비난했다.

사라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범인들을 비호하고 있다"며 "경찰은 범인들에게 마을을 빠져나갈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날 파키스탄 상원은 만장일치로 아동 성범죄를 비난하고 범인들에 대한 일벌백계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펀자브주 아동보호국의 사바 사디크 국장은 이번 사건이 "파키스탄 역사상 최대의 아동 성범죄 스캔들"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주 펀자브주 정부의 명령으로 진행된 경찰의 초동수사에선 범인들의 혐의가 근거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현진 언론과 인권 활동가들은 이 같은 결과 발표에 즉각 반발했다. 

펀자브주의 라이 바베르 사에드 경찰국장은 인터뷰에서 경찰이 범인들을 검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아동 피해자는 약 30여명 정도라며 인권 활동가들과 언론이 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경찰은 약 30여편의 영상물과 관련자 15명의 신병을 확보했다"며 "이 가운데 7명을 체포됐고 4~5명은 구속 전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나머지는 도망쳤다"고 밝혔다.

사에드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이 오래 전에 일어난 것이며 최근 일부 마을 주민들이 토지를 매각하는 문제로 논쟁을 벌이는 와중에 전술적인 차원에서 끄집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립 단체인 파키스탄 인권위원회는 토지 분쟁으로 아동 성범죄에 대한 주의를 돌리려고 해선 안 된다며 경찰의 수사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범인 중 1명인 하심 아미르(25)는 영상물은 부모와의 합의하에 제작된 것이며 협박으로 돈을 뜯거나 영상물을 복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영상물은 오래 전 청소년 시절에 만든 것이며 동성애 문제를 실험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영상물을 제작한 건 부인하진 않겠지만 단지 장난으로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인들은 피해 아동의 부모들에게 돈을 갈취하고자 했으며, 이들이 돈을 내지 않을 경우 영상물의 일부를 40파키스탄루피(약 465원)를 받고 마을 사람들에게 팔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 피해 아동의 모친은 "범인들이 지난 2011년 아들에 대한 영상물을 찍었다"며 "이후 우리는협박을 받고 돈을 뜯겼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의 아동 성범죄와 싸우는 인권 활동가들은 이 같은 문제가 만연해 있지만 피해자들이 드러내길 꺼려하고 있어 그 규모를 짐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사회에선 가문의 명예를 아주 중시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녀가 성범죄의 대상이 됐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을 수치로 여기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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