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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1 23:04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여야 정치인 조문 발길…애도 한마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39  

김무성·문재인 등 여야 지도부 조문…상도동계 인사들 가장 먼저 도착
이명박·김종필 등 고인 애도…손명순 여사 말 잇지 못해
국가장으로 치러져…장지는 국립현충원 발인은 26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0시22분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서거한 가운데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첫 날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거산(巨山)이라는 호 답게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거물급 정치인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물론 고인의 정치적 동지였던 상도동계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도 그의 빈소 앞에서 애도를 표했으며 해외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고인의 마지막 길을 기렸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장지는 국립현충원으로 정해졌다. 발인은 26일이다. 

임종을 지켜본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새벽부터 빈소 준비에 직접 나서며 조문객을 맞았으며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 손명순 여사는 오전 10시가 넘어 장례식장을 찾아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령의 손 여사는 남편의 영정 앞에서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채 내실로 자리를 옮겼다. 현철씨는 김 전 총리와 대화 중 "아침에 말씀을 좀 드리고 왔다. (서거 당시는 말을 못했다. 쇼크가 오실 것 같아서…"라고 상황 설명을 하기도 했다. 

이날 빈소를 찾은 정치인들을 비롯한 조문객들은 한 목소리로 김 전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로 치켜세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오전 8시35분께 빈소를 찾은 김무성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재임 중에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위대한 개혁 업적을 만드신 불세출의 영웅이었다"며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저는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다. 그래서 조용히 가시는 길을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김 대표는 상주 역할을 자처하며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주요 회의를 제외하고는 빈소를 지키기도 했다. 빈소에 들어서면서는 현철씨를 감싸 안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상도동계 좌장으로 불렸던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김 전 대통령은 저의 정치적 대부셨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이렇게 급하게 가실줄은 몰랐다. 말로 다 못한다"며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이 전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이 과거) 서울대병원에 계실 때 위문을 갔었는데 그때 꼭 완쾌해서 전직 대통령끼리 자주 뵙자고 해서 고개 끄덕이시더니 오늘 퇴원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 한 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상대로 국가장을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상도동계 대표 인사로 고(故) 김동영 전 의원과 함께 '좌(左)형우 우(右)동영'로 불렸던 최형우 전 내무장관은 장례식장에 들어서자 마자 "어이구 어이구"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지병으로 거동이 쉽지 않은 최 전 장관은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듯 했다. 

야당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 전병헌 최고위원과 정청래 최고위원, 문희상 전 비상대책위원장, 최재성 의원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문 대표는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정신, 철학을 우리가 다시 기리고 계승할 때"라며 "이제 우리 후배들의 몫이라 생각하고 더 잘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전 의원도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밖에도 이날 빈소에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한광옥 전 의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문정수 전 부산시장, 유종하 전 외무장관, 오정소 전 국가보훈처장,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동관 전 청와대홍보수석,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유도재 전 총무수석, 정재문 전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고열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돼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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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 김종필 전 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2015.11.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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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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