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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9 07:42
"대학병원도 이젠 못 믿겠어요"…확산되는 '병원포비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930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사태로 불신 확대
어린 자녀 둔 부모·예비부모 불안감 껑충


"피해 부모들도 큰 병원이라 믿고 대학병원에 갔을 텐데 이런 사고가 났다는 게 너무 슬프고 실망스러워요. 또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해요."


출산을 한달 앞둔 예비엄마 손모씨(28·여)는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4명의 집단사망 사고의 여파를 이렇게 말했다.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들은 사고 발생 뒤 불안감으로 병원에 가기 꺼려진다고 걱정했다.

22개월 된 아들을 둔 회사원 박모씨(31)는 "이전에는 대형병원일수록 더 진료를 잘하고 전문적일 것이라는 믿음이 당연히 있었다"면서 "모든 병원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 대형병원도 결코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내가 임신 3개월 차인 김모씨(32)도 "예비부모로서 이 사고를 접하고 남의 일 같지 않게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전에는 대형병원이 다 비슷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병원을 잘 골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걱정했다.

결혼·육아 관련 커뮤니티에도 걱정을 토로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누리꾼은 "조그마한 병원도 아니고 대형병원에서 이런 일이 났다는 걸 믿을 수 없다"면서 "어딜 믿고 병원을 가야 할 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자신을 임산부라고 밝힌 누리꾼(하늘0000)은 "남의 손을 믿을 수 없다"면서 "조리원 포기하고 집에서 (산후조리를) 길게 하겠다"고 전했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한 누리꾼(wish****)은 "예전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큰 병원은 믿음이 갔었는데 연이어 터지는 의료사고에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출산을 앞두고 더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학계에서는 우리나라의 미숙아 생존율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전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뢰로 대한신생아학회가 진행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방안 및 기준개발연구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에서 2014년 6월까지 한국의 극소저체중 출생아(1500g 미만)와 초극소저체중 출생아(1000g) 생존율이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극소저체중 출생아 생존율은 84.8%로 △일본 93.8% △캐나다 90.2% △호주 92.2% △유럽연합 89.4% 등과 비교해 적게는 5%포인트, 많게는 10% 포인트 가까이 낮았다.

또한 한국의 초극소저체중 출생아 생존율은 69.6%로 △일본 89.4% △캐나다 79.6% △호주 83.3% △유럽연합 78.2% 등과 비교해 적게는 10% 포인트, 많게는 20% 포인트 가량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는 미숙아 생존율의 원인으로 의사 1명당 신생아 수와 시설·장비 등 뒤떨어진 진료 여건을 들며 신생아 중환자실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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