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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0 05:45
혼돈의 국민의당, 한지붕 두가족으로…빨라진 '분당열차'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16  

안철수 바른정당 통합 로드맵 발표에 반대파 강력 반발
의총 결과 놓고도 상반된 입장…당 진로 안갯 속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이 20일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완전히 갈라섰다. 


안철수 대표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당 대표의 직위와 권한을 모두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하자 통합 반대파 의원들이 "당원과 당 소속 의원들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안 대표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대응에 나섰다. 

그러자 바로 '분당열차'의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원 투표를 통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공식 제안했다. 당초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됐던 의원총회를 3시간 앞두고 통합 로드맵을 발표한 것이다.

안 대표는 연내에 중앙선관위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케이보팅' 방식을 통해 통합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묻겠다면서 "만약 (당내 여론이 통합에) 반대로 확인되면 당 대표직 사퇴는 물론 그 어떤 것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에 대한 당내) 찬성을 확인하면 단호하고 신속하게 통합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신속한 통합 작업 후 새로운 당의 성공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에 국민의당은 발칵 뒤집혔다. 특히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당원과 국민을 볼모로 더이상 분열의 게임을 하지 마라"고 비난했고, 천정배 의원은 "공작 정치를 그만두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정동영 의원 역시 "당 대표가 된 뒤 당에 분란을 일으키고 해당행위를 한 것 말고 당에 기여한 게 아무 것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합 반대파들은 또 이날 오후 열린 끝장 의원총회에 대거 참석, 안 대표가 제안한 전당원 투표 중지 및 안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안 대표의 통합 로드맵 발표에 대해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당원을 배신하는 행위로 규정짓고 "당 대표가 당원과 소속의원들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것과 다름없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안 대표는 지금까지 통합 반대 의견을 철저하게 배제했고 의원총회가 예정돼있는데도 의총 전에 기습 기자회견을 해 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분열의 정치 게임을 계속하고 있다"며 "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려는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의 충정을 구태정치라고 비아냥거리며 본인의 정치적 한계까지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날을 세웠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06차 의원총회에서 송기성 당대표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2017.12.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하지만 이 같은 성명에 대한 의총 의결 여부를 두고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가 다른 식의 해석을 내놓는 등 양측의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의총 결과를 발표한 대변인들 마저도 공개석상에서 전혀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통합 반대파인 김경진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공식적으로 의결된 사안"이라고 했지만, 찬성파인 김철근 대변인과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의결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김동철 원내대표는 성명서 의결 여부에 대해 "총의를 모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밝혔다. 

통합 반대파들이 안 대표의 통합 로드맵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지만, 당 전체의 의견을 한데 모으지 못한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의 정명충돌 사태가 마치 열차가 마주보고 달리는 형국을 보이면서 향후 국민의당의 운명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짙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는 분석이다.

안 대표는 21일 열릴 당무위에 전당원 투표 실시 안건을 상정, 통과시킬 예정이어서 양측의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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