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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4 02:07
축구, 온두라스에 져 4강 진출 좌절…배드민턴 복식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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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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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3R 공동14위 김국영 100m 예선 탈락, 여자 사브르 단체전 5위
2연속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축구가 온두라스의 벽에 막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배드민턴 복식조는 모두 8강 진출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남자 복식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조가 조1위로 8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조 등 5개 팀이 모두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골프 안병훈(25·CJ)은 3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자리하며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서효원(29·렛츠런파크), 양하은(22·대한항공),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로 꾸려진 여자 탁구대표팀은 단체전 8강에서 싱가포르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고, 여자 사브르 대표팀도 첫 판에서 패하는 등 고전 끝에 5위를 기록했다.
남자 육상 단거리 간판 김국영(25·광주시청)은 100m 예선에서 10초37로 조 6위에 그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메달을 추가하지 못한 한국은 금6, 은 3, 동4로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종합 8위에 올라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내내 경기를 주도했으나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내준 실점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한국은 황희찬을 최전방에 두고 류승우-문창진-손흥민-권창훈을 2선에 배치해 시종일관 온두라스의 골문을 노렸지만 결정력이 떨어졌다.
손흥민이 몇 차례 찬스를 놓친 것을 비롯해 기회를 놓쳤고,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퀴오토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엘리스에게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한국은 남은 시간 골을 노렸지만 상대 침대축구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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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김기정(왼쪽)-김사랑조가 14일(한국시간) 8강 진출에 성공한 뒤 믹스트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 배드민턴의 김사랑-김기정조는 남자복식 예선 C조 3차전에서 카스텐 모르겐센-마티아스 보에(덴마크)조를 2-0(21-15 21-18)으로 제압했다.
전날 영국조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탈락 위기에 몰렸던 김사랑-김기정은 이날 승리로 2승1패가 돼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첫날 폴란드조를 2-0으로 제압한 김사랑-김기정은 영국조에게 1-2로 패했고 이날 2-0으로 승리하면서 세트득실을 따진 끝에 조 1위에 올랐다.
반면 세계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조에게 1-2(17-21 21-19 16-21)로 패하며 2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밤 열리는 조추첨 결과에 따라 두 팀이 8강에서 만날 가능성도 생겼다.
여자 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조도 이날 덴마크조에 패했지만 2승1패로 8강 진출을 확정했고,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조는 세계랭킹 2위 유양-탕유안팅(중국)조를 2-1(21-18 14-21 21-11)로 꺾고 3연승으로 D조 1위에 올랐다. 여자복식 8강전은 15일 밤에 열린다.
여기에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조도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안병훈은 남자 골프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가 된 안병훈은 대니 윌렛(영국),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저스틴 로즈(영국·12언더파 201타)와는 9타차. 메달권인 3위 마커스 프레이저(호주·9언더파 204타)와는 6타차다.
반면 함께 경기에 나선 왕정훈(21)은 크게 부진했다. 3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에 보기를 7개나 기록하면서 6오버파 77타를 기록, 중간합계 6오버파 219타로 공동 5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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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펜싱대표팀의 김지연(28·익산시청)·서지연(23·안산시청)·윤지수(23·안산시청)·황선아(27·익산시청)가 13일(현지시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체 사브르 8강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40-45로 패하며 단체전 노메달에 그쳤다. .2016.8.13/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관심을 모았던 여자 펜싱 사브르 팀은 아쉬움을 남겼다. 김지연(28·익산시청), 서지연, 윤지수(이상 23·안산시청)로 꾸려진 대표팀은 단체전 5~6위 결정전에서 폴란드를 45-41로 꺾고 최종 5위를 기록했다.
내심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단체전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에게 40-45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남자 사격에서는 김준홍(26·KB)과 강민수(30·경상북도체육회)가 25m 속사 권총에서 예선 탈락했다.
김준홍은 예선 스테이지 2에서 294점을 쏴 전날 경기 결과와 합쳐 총점 581점을 기록했다. 26명 중 8위에 오른 김준홍은 6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함께 출전했던 강민수도 총점 564점으로 21위에 머물렀다.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 김국영은 자신의 첫 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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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스프린터 김국영(25·광주광역시청)이 13일(현지시간) 브라질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1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김국영, 남자 100m 예선10초37로 탈락했다 한국 선수의 올림픽 100m 경기 출전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의 진선국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2016.8.13/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김국영은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7로 조 6위에 그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진선국 이후 20년 만에 육상 100m에 출전한 김국영은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지난해 자신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세운 한국 기록(10초16)보다 0초21이 늦은 기록을 세웠고, 69명 중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여자 탁구 대표팀도 단체전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서효원(29·렛츠런파크), 양하은(22·대한항공),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가 나선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단체전 8강전에서 싱가포르에 2-3으로 패했다.
여자 하키는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스페인(14위)에 2-3으로 역전패, 1무4패로 조 최하위가 확정됐다.
리우데자네이루 물살을 가른 조정 대표팀도 최선을 다했지만 세계의 벽은 높았다. 조정 대표팀의 김동용(26·진주시청)은 라고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정 남자 싱글스컬 파이널 C(13~18위 결정전)에서 6분59초72로 이번 대회를 17위로 마쳤다.
여자 싱글스컬 파이널C에 출전한 김예지(22·화천군청)도 7분52초68로 6명 중 최하위를 기록, 18위에 자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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