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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1 23:57
부활절로 '교회 절반' 현장예배, '오프 예배' 시발점 되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25  

서울시 6400여개 교쇠 중 2100여곳 부활절 현장예배
부활절 현장예배 교회들, 코로나19 안정세에 계속 '오프예배'?



지난 6일부터 일주일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0명 안팎을 기록하며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부활절을 계기로 현장예배를 하는 교회들이 크게 늘면서 코로나19 감소세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로 기독교에서 가장 큰 명절이다. 교회들은 보통 이날을 기념해 부활절 예배를 하는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예배를 하던 교회 상당수가 부활절을 이유로 현장예배를 벌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 내 6400여개 교회 중 지난주(5일) 현장예배를 한 곳은 1914곳이었으나 12일에는 전주대비 약 10% 이상 늘어난 2100여곳이 현장예배를 벌인다. 

지방의 상황은 더하다. 충청북도의 경우 도내 2075곳 중 61%인 1269곳이 부활절 현장예배를 진행할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 5일보다 539곳이나 늘어난 수치다. 부산에서도 부활절을 맞아 현장예배를 진행하는 교회는 총 952곳으로 부산지역 전체 교회 1756곳의 54.2% 수준이다.

이처럼 전국의 절반 가까운 교회들이 부활절 예배를 '오프 예배'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헌금 납부 규모가 큰 전국 412개를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인 203곳(49%)이 부활절 예배를 현장예배를 진행할 것으로 나왔다.

실제 12일 현장예배를 벌인 곳으로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대표적이다. 이 교회는 서울시의 거듭된 고발 방침에도 아랑곳 않고 이날에도 부활절 현장 예배를 진행했다.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지난달 28일과 지난 5일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했기 때문에 시에 추가 고발까지 진행된 상태다. 집회금지명령 기간도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됐다. 이밖에도 부활절을 맞아 강남구 광림교회,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등 서울에서만 대형교회 10여곳 이상이 현장 예배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5일 오전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일주일째 50명 안팎으로, 지난 10일에는 20명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주간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부는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신규확진규모 감소에 일희일비하거나 긴장을 늦춰서는 안될 일"이라며 "인구가 밀집한 지역사회와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다수의 감염이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의 당부처럼 집단감염 차단에 주력해야 할 때, 교회는 현장예배 강행으로 반대 노선을 타는 모습이다. 실제 그동안 교회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온상지 역할을 해왔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물론,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78명,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에서 41명, 부천 생명수교회에서 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도 수원 생명샘교회, 경남 거창교회, 서울 동대문구 동안교회에서도 수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회의 경우, 여러사람이 긴 시간 동안 밀폐된 장소에 붙어 앉아 기도문을 외거나 찬송가를 부르는 등 예배를 본다는 점에서 집단감염에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가 전국에 확산되기 시작할 때부터 다중이 모이는 집회와 종교행사 등을 자제해달라고 수차례에 걸쳐 요청했다.

행정명령과 방역·치료에 대한 구상권 청구 카드까지 꺼내들며 압박 수위를 높여 많은 교회들이 현장예배를 온라인 예배 등으로 대체해왔지만 이번 부활절 예배를 계기로 현장예배를 시작한 교회 상당수가 코로나19 감소 추세와 맞물리면서 앞으로도 현장예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부활절인 12일 "거룩한 부활주일이지만 집합 예배는 자제해 주시고 온라인 예배로 예수 그리스도와 충만한 일치의 시간 가지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대면 집회를 통한 집단 감염의 위험이 상존하고,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 중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도 다수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긴장의 끈을 조금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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