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씨, 강용석과 불륜 '악플러' 99명 명예훼손·모욕 혐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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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9 06:31

'도도맘' 김미나씨, 강용석과 불륜 '악플러' 99명 명예훼손·모욕 혐의 고소

글쓴이 : 시애틀N

<도도맘 김미나씨. (자료사진)>

변호사 강용석(45)씨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명 블로거이자 일명 '도도맘'으로 알려진 김미나씨가 자신에 대한 비난 댓글을 단 네티즌 수십여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고소인만 99명에 이른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한 매체의 불륜 의혹 보도와 관련해 각종 악성 댓글을 단 혐의(명예훼손)로 네티즌 69명을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고소했다.

네티즌들은 홍콩에서 촬영된 사진 등이 담긴 기사에 각종 악성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고소장을 통해 "네티즌들이 강씨와의 불륜관계를 사실로 단정짓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남경찰서와 마포경찰서 등 관할 지역 경찰서에 해당 사건을 이첩해 수사 중이다.

이후 김씨는 또 지난 27일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자신에 대한 악플을 단 혐의(모욕)로 네티즌 30명을 추가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경찰은 "이외에도 다른 경찰서에도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씨가 고소한 이들의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얼굴을 공개하며 강씨와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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