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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6 20:05
[동아시안컵] '도쿄대첩' 한국, 일본 4-1 완파…사상 첫 대회 2연패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08  

7년7개월만에 한일전 승리…'이재성 MVP-김신욱 득점왕'
북한, 최종전서 중국과 무승부…1무 2패로 최하위


한국이 7년7개월만에 '숙적' 일본을 완파하고 사상 처음으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최종 3차전에서 김신욱의 멀티골, 정우영, 염기훈의 릴레이골로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 일본(2승 1패, 승점 6점)을 제치고 통산 4번째, 지난 2015년 우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연패는 2003년 대회가 창설 된 뒤 처음이다. 

한국은 우승과 함께 개인상도 싹쓸이 했다. 3경기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중국과의 1차전 한 골과 일본전 2골을 추가한 김신욱은 득점왕을 차지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라인을 이끈 장현수는 베스트DF상, 2차전 북한전과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골문을 지킨 조현우가 베스트GK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은 지난 2010년 5월 박지성, 박주영의 골로 2-0으로 승리한 뒤 7년7개월 만에 일본을 꺾었다. 최근 일본과의 5차례 대결서 한국은 공식 기록상 3무 2패로 열세였다. 공식적으로는 무승부로 인정되는 승부차기 결과까지 포함하면 2무 3패였다. 일본과의 전적은 41승 23무 14패로 격차를 더 벌리게 됐다. 

여기에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한 것은 지난 1982년 3월 이후 35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서울에서 열린 한일정기전에서 강신우, 최순호, 이강조의 골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7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2017년 최종전에서 승리를 챙겨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기록했다. 신 감독 체제에서 한국은 3승 4무 2패가 됐다. 2017년 전체로 따지면 4승 5무 4패다. 

한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장현수가 이토 준야의 드리블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고바야시 유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 일본은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일본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국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 전반 13분 동점을 만들었다. 일본 수비를 위협하던 김식욱이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네트를 흔들었다. 

흐름을 탄 한국은 전반 23분 정우영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주세종이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져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정우영이 키커로 나서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정우영의 발을 떠난 공은 회전 없이 날아가 그대로 일본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쉼없이 공세를 높인 한국은 전반 35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이 일본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2명을 제치고 상대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김신욱에게 공을 보냈다. 김신욱은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 한국은 3-1로 달아났다. 김신욱은 이골로 대회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대한민국과 일본의 축구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은 염기훈이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7.12.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후반전에도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김신욱, 이근호는 전방에서 투쟁적으로 일본 수비수와 부딪혔고 이재성, 김민우, 김진수는 활발하게 측면을 오갔다. 김민우, 이근호의 슈팅이 일본 수비수 몸에 맞지 않으면 들어갈 정도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수차례 만들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자 한국은 후반 23분 이근호를 빼고 왼발이 정확한 염기훈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염기훈은 경기장에 들어간 지 2분 만에 잡은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로 직접 슈팅을 했다. 염기훈의 발을 떠난 공은 고바야시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이 됐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27분 미드필더 이재성을 빼고 수비수 정승현을 투입하면서 수비를 강화, 지키기에 들어갔다. 한국은 남은 시간 일본의 공격을 무력화하고 기분좋게 2017년을 마무리했다.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북한과 중국의 축구경기에서 북한 안졍준이 상대 문전으로 헤딩슛을 하고 있다. 2017.12.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한편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북한과 중국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북한은 1무 2패(승점 1점)로 최하위, 중국은 2무 1패(승점 2점)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2패를 당한 북한은 이날 스리백을 들고 나선 중국을 상대로 경기 시작부터 거센 공격을 펼치면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골은 나오지 않았다. 

주도권을 내준 중국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후반 24분 수비수 푸후안을 빼고 미드필더 우시를 투입, 포백으로 변화를 줬다. 선수 교체 효과는 4분만에 나타났다.  

중국은 북한의 코너킥 공격을 막아낸 뒤 바로 시도한 역습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장웬자오가 북한의 왼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로 돌파 한 뒤 웨이스하오에게 패스했고 웨이스하오는 침착하게 슈팅을 연결해 북한의 골망을 흔들었다. 웨이스하오는 지난 9일 한국과의 1차전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북한은 이후 전열을 정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북한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나거나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답답하게 시간을 보내던 북한은 후반 36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정일관이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정확한 슈팅을 시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북한의 이번 대회 첫 득점이다.   

분위기를 잡은 북한은 공세를 높이면서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정일관의 헤딩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는 등 골 결정력 면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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