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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9 02:32
北예술단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 가사에 일본 왜 발끈했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91  

''독도' 언급한 개사에 日 반발 "정치적 한일 분리 목적"



'한나산(한라산)도 독도도 내 조국입니다.'


강원 강릉아트센터에서 지난 8일 오후 열린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의 10번째 곡인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 가사 문제로 일본이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북한예술단이 전일 강릉 공연에서 '제주도 한나산(한라산)도 내 조국입니다'라는 원 가사를 ''한나산도 독도도 내 조국입니다'로 개사한 것을 두고 일본 정부가 "북한이 올림픽을 정치에 실컷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이다.

9일 공연계 등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공연 전 최종 연습을 마친 지난 8일 오후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의 가사 3절에 나오는 '태양 조선 하나 되는 통일이여라'를 삭제하거나 다른 곡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은 북한에서 김일성을 상징하는 말로 쓰인다. 남북은 '태양 조선'을 '우리 민족'으로 개사해 여성3중창으로 부르는 데 합의했다. 그런데 북한 예술단이 '백두와 한나는 내조국'이란 가사까지 '독도도 우리 조국'으로 개사해 불렀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를 두고 "한일을 분리시키려는 목적" "개사를 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은 입장에서 일본에 맞서 남북이 연대한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있다" 등의 주장을 내놨다. 한국 언론 공동취재단이 확인한 결과 독도로 개사한 건 사실로 밝혀졌으며, 이는 북한예술단의 자발적 결정으로 전해졌다.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 원곡 가사 일부. 북예술단인 삼지연관현악단은 지난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특별공연에서 '제주'를 '독도'로 개사해 불렀다. (유투브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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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일본 외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림픽·패럴림픽 폐막 후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재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압력을 이완없이 가하고 싶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협력의 수위를 확실히 높일 것이라고 했다. 

또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파견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문 대통령의 만남이 계획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한다는 제대로 된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해야 한다"고 견제했다.

일본 측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예술단의 강릉 공연에 '정치색을 배제했다'고 평가했다. 북한 공연예술 전문가인 박영정 한국관광연구원 예술기반정책연구실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미국, 러시아 곡이 담긴 세계 명곡들을 메들리로 다양하게 들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 관계를 해소하고 통일을 지향하는 마음에서 분단 이후 발표된 남한 노래를 공식석상에서 선곡해 불렀다는 것은 최근 북한의 분위기로 볼 때 파격적"이라고도 했다. 

남북이 함께 진행한 대규모 문화행사는 2006년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열린 윤이상 기념 음악회가 사실상 마지막이었다. 또 북한예술단의 방남 공연은 200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 이후 15년6개월 만이다. 

이번 공연은 끊어졌던 남북 문화교류의 다리를 10여 년 만에 다시는 연결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말까지 계속된 북미 간 군사적 대치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진정한 평화올림픽으로 만드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했다.

한편, 북한예술단은 지난 6일 여객선인 만경봉 92호를 타고 원산항을 출발해 동해 해상경계선을 넘어 동해 묵호항에 도착했다. 강릉 공연을 마친 이들은 서울로 이동해 11일 오후 7시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고서 육로로 귀환할 예정이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을 비롯한 예술단이 8일 강원도 강릉시 교동 강릉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2018.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을 비롯한 예술단이 8일 강원도 강릉시 교동 강릉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하고 있다. 2018.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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