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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7 01:12
"일본군 조선인 위안부 학살했다"…영상 최초 공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52  

1944년 9월 중국 등충서 학살된 후 버려져 
서울시-서울대 연구팀 발굴…학살 보고문서도 공개


#아시아·태평양 전쟁이 일본의 패전으로 치닫던 1944년 6월 미·중 연합군(Y군)은 중국 송산과 등충에 주둔해있던 일본군을 공격해 9월 7일과 14일 차례로 함락했다. 

당시 이곳에는 일본군에 의해 끌려온 조선인 위안부 70~80여명이 있었다. 이중 연합군에게 포로로 잡혀 생존한 23명을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는 전쟁 막바지 패전이 임박한 일본군에게 학살됐다.

Y군이 보고를 위해 작성한 문서에는 등충이 함락되기 직전인 9월 13일 밤 "일본군이 조선인 여성 30명을 총살했다(Night of the 13th the Japs shot 30 Korean girls in the city)"고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다.

일본군이 조선인 위안부를 학살한 내용을 증명하는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서울시는 3·1절 99주년을 기념해 27일 한·중·일 '일본군 위안부 국제콘퍼런스'를 열고 일본군이 아시아·태평양전쟁 패전 직전인 1944년 중국 등충에서 조선인 위안부들을 학살한 사실을 입증하는 19초 분량의 흑백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미·중 연합군이 일본군의 조선인 위안부 학살을 분명히 인지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연합군 보고문서도 함께 공개됐다.

서울시와 서울대인권센터 정진성교수연구팀(이하 서울대 연구팀)은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을 방문해 끈질긴 자료조사와 발굴 작업을 거쳐 촬영된지 70여년 만에 세상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조선인 위안부들이 일본군에 의해 살해당한 후 버려진 참혹한 모습이 담겨있다. 주변으로는 시신을 매장하러 온 것으로 보이는 중국군 병사 2~3명의 모습도 보인다. 연합군 164통신대 사진중대 B파견대의 볼드윈(Baldwin) 병사가 1944년 9월 15일 촬영한 것으로, 영상 속 장소는 중국 운남성 등충성 안 밖의 장소로 추정된다.

일본군이 위안부를 학살했다는 증언은 공개된 적 있지만, 일본군의 위안부 학살 현장이 촬영된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전이 임박한 1944년 9월 중국 송산과 등충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에게 당시 일본 작전참모였던 츠지 마사노부 대좌는 "지원병력이 도착하는 10월까지 계속 저항하라"는 사실상 '옥쇄'(강제적 집단자결) 지시를 내렸고, 이를 거부했던 조선인 위안부들은 일부 민간인들과 함께 일본군에 의해 살해당했다. 당시 중국 송산에는 24명, 등충에는 최소 30명 이상의 위안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서울시와 서울대 연구팀이 앞서 2016년 수집한 조선인 위안부 학살현장 사진 원본 2장과 같은 곳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돼 역사적 입증자료로써 무게를 더한다. 

지난해 발굴한 영상과 2016년 수집한 사진원본이 각도만 다를 뿐 동일한 장소에서 촬영된 것을 입증하는 근거가 있다. 영상과 사진 속 시신의 옷차림, 매장을 하러 온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중국군 병사가 영상 속에도 등장한다. 

강성현 성공회대 교수는 "일본정부가 위안부 학살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쟁 말기에 조선인 위안부가 처했던 상황과 실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나라를 잃고 힘이 없는 조국에서 여성, 소녀들이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 너무나 가슴 아픈 현실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불행한 역사도 기록하고 기억해야 다시는 반복하지 않는 만큼 앞으로도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역사를 기억하고 바로 세우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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