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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1 09:17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 용의자 검거…피해자·가해자 모두 조선족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18  

<팔달산 토막시신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 4개가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천 매세교 부근에서 발견돼 경찰이 이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24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나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2014.12.11/뉴스1 2014.12.11/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력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후 11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해 수원 서부경찰서로 압송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는 50대 조선족으로 국내에서 박모씨라는 가명을 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검은색 비닐봉투내 살점이 팔달산에서 발견된 시신과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자는 40대 조선족 여성이라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피해자가 사춘기를 지난 30대 여성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12일 오후 2시께 자세한 검거 경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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