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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최대의 수입국은 단연 미국이다. 그러나 중국의 소비가 폭발함에 따라 5년 내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수입국이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수출국이다. 그러나 경제 발전으로 소비재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곧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수입국이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국제금융공사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수출국답게 원자재와 부품 등을 많이 수입한다. 아직까지 소비재는 미국에 한참 뒤진다.

그러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중국의 구매력이 날로 늚에 따라 다양한 소비재가 중국으로 수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국제금융공사는 향후 5년 내에 중국이 세계 최대의 수입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중국 경제의 중심이 생산에서 소비로 이동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중국 경제가 해외의존적인 수출 일변도에서 내수와 수출이 조화를 이룬 경제 체제로 진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