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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6 01:33
[4세경영 시동]LG그룹, 마흔살 '구광모'의 첫걸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38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서 열린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운구차량을 보며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2018.5.2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만만치않은 경영환경에 지분 상속 등 과제



LG그룹이 '40세 총수'를 구심점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들어선다. 고(故) 구본무 회장이 50세에 회장에 취임한 1995년 이후 23년만에 그룹 수장이 4세 경영인으로 바뀐다.

구 회장의 장자인 구광모(40) LG전자 상무는 오는 29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리는 LG그룹 지주사 ㈜LG의 임시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구 상무가 부회장으로 파격 승진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구 상무는 하현회 부회장·김홍기 전무 등과 ㈜LG의 사내이사를 맡는다. 그룹 2인자인 하 부회장의 보좌로 그룹 핵심 계열사들의 현안을 보고받고 투자 등을 최종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4세 경영' LG그룹 총수로 '경영 시험대'

40세에 재계 서열 4위의 LG그룹을 이끌게 된 구 상무는 경영 능력 검증대에 서게 됐다. 구 상무는 계열사 신사업을 관할하는 ㈜LG 시너지팀에서 2014년부터 4년간 근무했다. 하지만 그룹 주요 의사결정에 깊숙이 관여하거나 전자·화학·통신 등 주요 계열사를 경영한 경험이 없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LG그룹이 처한 경영 환경도 녹록지 않다. 핵심 계열사인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의 오랜 고전과 LG디스플레이의 적자 등으로 시험대에 서 있다. LG전자 모바일 사업은 스마트폰 사업 철수설이 나올 정도로 경쟁력 저하가 심각하다. LG디스플레이는 주력제품인 LCD(액정표시장치)사업에서 중국과의 경쟁에 밀리는 등 지난 1분기 6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구 상무가 LG전자의 공격적 투자 DNA를 깨울지도 관심사다. LG그룹은 차세대 성장사업인 로봇과 전장 분야에 부지런히 투자를 하고 있으나 기민한 투자와 과감한 의사결정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IT사업에서 경쟁사에 비해 결단이 늦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13년 설립된 LG전자 VC사업본부는 전장사업을 위해 매년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지만 아직 적자다. 주력 계열사인 LG화학도 바이오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지 못 하다. 구 상무 입장에선 전장과 바이오를 키우면서도, LG그룹의 미래인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과감히 투자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굴기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압박 등도 뇌관으로 꼽힌다.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LG '3대주주→최대주주' 상속방식 주목

지배구조 안착과 지분 상속도 남은 과제다. 2003년 일찌감치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LG그룹은 ㈜LG가 LG전자(33.7%), LG화학(33.3%), LG생활건강(34.0%), LG유플러스(36.1%) 등 주력 계열사를 지배한다. ㈜LG의 최대주주가 되면 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

구 상무의 ㈜LG 지분율은 6.24%. 고(故) 구본무 회장(11.28%)과 숙부인 구본준 부회장(7.72%)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구 상무가 부친의 지분을 상속받으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관건인 상속세는 9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주식 상속세는 고인의 사망 시점 앞뒤로 2개월씩 총 4개월의 평균 가격으로 계산한다. 상속 규모가 30억원 이상일 경우 과세율 50%를 적용하고 최대주주 지분을 승계하면 할증률 20%가 추가된다. 

1조원에 육박하는 세금 부담을 감안해 최대주주 요건에 충족하는 규모로 일부 지분만 상속받는 방안도 거론된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오너일가 등 32명의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LG 지분율이 46.68%에 이른다. 구 상무가 최대주주에 오르기만 하면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해 무리할 이유가 없다. 구 회장의 지분을 다른 친인척과 나눠 상속하거나 전부 상속받은 뒤 상속세를 분할 납부할 가능성도 있다. 

구 상무가 보유한 물류계열사 판토스 주식(7.5%) 등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문제는 판토스 지분 가치다. 판토스의 기업 가치를 최대 2조원으로 평가해도 구 상무의 보유 지분은 1500억원을 넘기 어렵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총수 일가가 보유한 물류 계열사를 '일감 몰아주기' 사례로 지목한 것도 부담이다. 판토스는 지난해 LG 계열사 거래 비중이 70%를 넘는다. 구 상무 지분을 포함한 총수 일가 합계 지분율은 19.9%다. 0.1%의 지분율 차이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비상장사 20%)에서 벗어나 있다. 이런 이유로 LG그룹이 비상장 물류계열사인 '판토스'를 경영권 승계에 활용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검찰도 LG상사의 지주사 편입 과정에서 총수 일가 지분 매각 관련 탈세 혐의를 수사 중이다. 판토스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LG그룹 관계자는 "판토스 지분 매각은 오너 개인의 판단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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