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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2 14:06
"술 없는 대학 만들자"…절주동아리 250만원 지원받는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11  

<대학 내 축제 모습./© News1>



보건복지부, 80여 개 선정 예정…캠퍼스 내 캠페인 등 필수 활동 수행



보건복지부가 금주 캠페인 등을 수행하는 대학 절주동아리를 전국에서 80여 개 선정해 25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3일 복지부에 따르면 선정된 대학 절주동아리들은 필수 활동으로 연중 2회 이상 캠퍼스 절주캠페인 활동, 연중 1회 이상 동아리 구성원 절주교육·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페인 활동, 시도별 연합회 구성·활동 참여 등을 수행해야 한다.

또 연중 2회 정도 컴퍼스 내 주류 판매 등을 모니터링하고 대한보건협회와 함께 대학생 음주폐해인식도 설문조사를 맡게 된다.

오는 11월에는 음주폐해예방의 달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등을 포함한 술 없는 교내 행사 추진계획안도 마련해 시행하도록 했다.

선택 활동은 교내 건전음주 홍보물 공모전 개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만들기, 기타 절주캠페인 활동 등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동아리들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대한보건협회 홈페이지(www.kpha.or.kr)에서 사업계획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협회 예방교육팀에 이메일(kpha012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13일 보건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다.

복지부는 대학별 1개 동아리를 지원하되 캠퍼스가 2개 이상인 대학은 추가적으로 지원을 받는다. 과거 교내에서 음주사고가 발생한 대학의 신규 동아리는 우선 지원 대상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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