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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5 12:18
아베와 '한 차' 탄 트럼프…"美·日 이렇게 가까운적 없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23  

만찬장까지 대통령 전용차 동승…"북한·무역 논의"
트럼프, 12일간 亞순방 중 첫날 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미국과 일본이 지금처럼 가까운 관계였던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30분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함께 대통령 전용 차량을 타고 도쿄(東京)도 소재 만찬장에 도착한 뒤 이같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무역 등 많은 과제를 지금 바로 이곳에서 논의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정상끼리도 나라끼리도 좋은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있을 저녁 자리에서 미·일 무역 문제가 거론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제부터가 만찬이긴 하지만, (만찬 중) 무역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모두를 비난하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하지만 시간은 한정돼 있고, 난 내일 일정도 바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 호텔에서 전용차에 올라 아베 총리와 동승한 상태로 만찬장인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아베 총리 내외는 트럼프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에게 새우와 스테이크 등을 대접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12일간의 아시아 순방 중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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