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12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7-23 00:59
태영호 "전대협 이인영, 주체사상 전향했나" 돌직구…사상 검증 공방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08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

태 "전대협, 아침마다 김일성 초상화 앞 충성 교리 다진다 들어"

이 "주체사상 신봉 기억 없다, 온당한 질의 아냐"

여야 "태, 국회 모욕" vs "전대협 출신, 국민이 다 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상 검증'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 주재 북한 공사 출신인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의 이 후보자 상대 질의에서다. 


태영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과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을 지낸 경력을 언급하며 '사상 전향' 여부를 질의했다. 

태 의원은 "80년대 전후반을 지나가면서 제가 북한에 있었을 때, 제가 주체사상를 신봉하고 믿었다"며 "그때 북한에서 뭐라고 가르쳤는가 하면, 남한의 주체사상 신봉자가 대단히 많다. 그리고 전대협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조직원들은 매일 아침 김일성 초상화 앞에서 남조선을 미제의 식민지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충성의 교리를 다진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제가 이번에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후보자의 삶의 궤적을 많이 들여다 봤는데, 언제 어디서, 또 어떻게 사상 전향을 했는지를 찾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귀순 후 첫 기자회견 당시 만세를 부르는 사진을 들어보이고는 "저는 '대한민국 만세'라고 불렀다. 이 후보자도 '나는 언제 주체사상을 버렸다, 더는 신봉자가 아니다'라고 하신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북쪽에서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일은 없었다고 제가 알기로는 말씀드릴 수 있다"며 "제가 매일 아침에 김일성 사진을 놓고 거기에서 충성 맹세를 하고, 주체사상을 신봉했다는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이른바 전향이라는 것은 태 의원님처럼 북에서 남으로 오신 분에게 전형적으로 해당하는 얘기"라며 "제가 남에서 북으로 갔거나, 북에서 남으로 온 사람이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런 저에게 사상 전향 여부를 묻는 것은 아무리 의원님이 제게 청문위원으로서 물어보신다 해도 온당하지 않은 질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북에서는 이른바 사상 전향, 이런 것들이 그렇게 명시적으로 강요되는지 모르지만 남쪽은 이른바 사상과 양심의 자유, 이런 것들이 법적으로는 되지 않아도 사회·정치적으로 우리 민주주의 발전 수준에서 강요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제게 사상 전향 여부를 물어보시는 것은 아직 남쪽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도 주체사상 신봉자는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야기가 태 의원님께서 제게 사상 전향을 끊임없이 강요하거나 추궁하는 행위로 오인, 착각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태 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국회 외통위 여당 간사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출신의 4선 국회의원, 그리고 통일부 장관 후보에게 어떻게 '주체사상을 포기하라, 전향했느냐'(라고 묻느냐)"며 "굉장히 이건 국회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호 의원은 "앞으로 북한을 상대할 수 있는 통일부 장관의 입지를 축소시키고 북한으로부터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예민한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논의해 달라"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자 김기현 통합당 의원은 "이 자리는 이 후보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서 제대로 자격이 있느냐"라며 "정책의 문제를 따질 수 있고 사상의 문제를 따질 수 있다"고 맞받았다. 

김기현 의원은 "과거 이 후보자가 김일성 주체사상파인 전대협 의장을 하지 않았나. 그건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안다"며 "사상에 대해 묻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같은 국회의원이 발언하는 내용에 대해 부적절하다 따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510 "마스크대란 현장 불만 듣고 또 듣고"…또 우체국 찾은 최기영 장관 시애틀N 2020-03-04 2503
11509 니콜라 연이틀 폭락…'사기' 의혹 반박 대신 변호사 고용 시애틀N 2020-09-12 2503
11508 추미애 "윤석열, 수사지휘 위법 확신한다면 직 내려놓고 해라" 시애틀N 2020-10-26 2503
11507 [동아시안컵] 한국, 7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장현수 MVP 시애틀N 2015-08-09 2504
11506 [동영상]대한항공, 기내 행패남에 테이저건 못 쏜 이유는? 시애틀N 2016-12-21 2504
11505 北노동당 창건일에 美전략폭격기, 또 야간 북폭 훈련 시애틀N 2017-10-11 2504
11504 홍준표 "영구적(PVID) 비핵화 後 체제보장"…트럼프에 서한 시애틀N 2018-05-17 2504
11503 "술 취해 휘청거리는 당신, 스마트폰은 안다"…개인 음주경고 성큼 시애틀N 2020-08-19 2504
11502 "접고 돌리고 말고"…10년 천편일률 '스마트폰'의 파격 변신 시애틀N 2020-09-16 2504
11501 출근거리 길면 행복지수 낮다…버스+지하철 조합이 '최악' 시애틀N 2014-11-23 2505
11500 [통진당 해산] 헌법학자 "의원직 박탈 당연" vs. "헌재 월권" 대립 시애틀N 2014-12-18 2505
11499 시민단체, '업무상 배임' 정명훈 서울시향 감독 고발 시애틀N 2015-03-11 2505
11498 페이스북, 계정 없이도 메신저 사용 가능 시애틀N 2015-06-25 2505
11497 병장 월급 20만원·학생예비군 학업보장…새해 달라지는 국방정책 시애틀N 2015-12-27 2505
11496 “중국이 사드 해킹 시도했었다”-CNN 시애틀N 2017-05-04 2505
11495 檢, 댓글부대 공모 증거 확보…외곽팀 추가 압수수색 시애틀N 2017-08-28 2505
11494 <종합> 미국 최악총기 참사…58명 사망, 515명 부상 시애틀N 2017-10-02 2505
11493 경찰 '김광석 딸 사망 의혹' 부인 서해순씨 재소환 시애틀N 2017-10-16 2505
11492 폐질환부터 갑상선항진증까지…'라돈침대' 피해 주장 속출 시애틀N 2018-05-17 2505
11491 靑 "지소미아 연장, 日 전향적 태도 등 종합 검토해 결정" 시애틀N 2019-08-20 2505
11490 檢, 최순실 미승빌딩 매각대금 행방 물색…정유라 휴대전화 압수 시애틀N 2019-10-26 2505
11489 직원·손님·가족까지 성동구 음식점에서만 5·6·7차 감염 19건 시애틀N 2020-05-27 2505
11488 보수당=도박·성희롱? 통합당 "KBS 드라마, 고발 검토" 시애틀N 2020-06-27 2505
11487 세종 아파트 특공 '먹튀' 공무원에 쏟아지는 한풀이 시애틀N 2020-08-15 2505
11486 전광훈 보석 다시 기각…보증금 추가 몰취 않기로 시애틀N 2020-10-14 2505
11485 '김봉현 첫 로비 폭로' 여권인사는 6명…나머지 2명 누구 시애틀N 2020-10-21 2505
11484 "앞으로 이혼 경력 숨기고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시애틀N 2014-11-08 2506
11483 "미국 농촌 인력 30% 부족하다" 시애틀N 2015-02-07 2506
11482 '온라인 해적' 향해 칼 빼든 시진핑…'공짜' 심보 도려낼까 시애틀N 2015-03-04 2506
11481 일본 안보법 결국 통과…전쟁 가능한 나라 '부활' 시애틀N 2015-09-18 2506
11480 "북한에도 예식장 성업…한 시간에 약 50만원" 시애틀N 2015-12-22 2506
11479 이란·미국 갈등의 나비효과 우려…유가급등 '리스크' 시애틀N 2018-07-05 2506
11478 '디테일의 악마'에 붙잡힌 북미?…실무그룹서 '성과' 기대 시애틀N 2018-07-09 2506
11477 '구성원 행복' 강조하는 SK…임원에게도 '통큰' 스톡옵션 시애틀N 2020-02-23 2506
11476 '초등 등교 첫날' 확진자 '급증'…마음 졸이는 학부모 시애틀N 2020-05-27 2506
11475 美 "내년 말부터 회계기준 안 지키는 中기업 증시 퇴출" 시애틀N 2020-08-11 2506
11474 전동킥보드 사고, 2년새 4배로 폭증…사망자도 8명 2배로 증가 시애틀N 2020-11-24 2506
11473 박 대통령, 방미 연기… 靑 "메르스 종식 등 국민안전 우선" 시애틀N 2015-06-09 2507
11472 '돌아온' 김승연 회장…나홀로 '승승장구' 한화그룹 시애틀N 2015-07-15 2507
11471 원주서 미군 아파치 헬기 추락…2명 사망 시애틀N 2015-11-23 2507
11470 한국에 사드 보복하는 중국의 비밀 병기는 해커 시애틀N 2017-04-22 2507
11469 김훈 "여성을 인격체로 묘사하는 데 서투르지만 악의는 없다" 시애틀N 2017-06-07 2507
11468 뉴욕 맨해튼서 행인에 차량 돌진…8명 사망 시애틀N 2017-10-31 2507
11467 ‘45억 배임’ 유병언 장녀 유섬나 징역 5년 구형 시애틀N 2017-11-10 2507
11466 "화성-15형~성공" 자신감 北, 대화나설까…주변국은 압박 ↑ 시애틀N 2017-11-29 2507
11465 결혼 줄고, 경쟁 심해지고…벼랑 끝에 선 허니문 여행사 시애틀N 2019-01-07 2507
11464 '경찰총장' 총경 "단톡방 멤버와 골프·식사…청탁은 없었다" 시애틀N 2019-03-16 2507
11463 한국맥도날드 "햄버거병 발병, 해피밀 때문 아니다" 시애틀N 2019-04-05 2507
11462 '보이콧 재팬' 효과 나타났다…7월 일본 항공노선 매출 38%↓ 시애틀N 2019-07-30 2507
11461 류현진, COL전 7이닝 8K 3실점 13승…7년만에 첫 홈런 폭발 시애틀N 2019-09-23 2507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