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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31 00:49
조민기 '미투' 피해자들 "'박원순 명복빈다'는 비서의 문장, 정말 가슴 아팠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14  

지난 2018년 '미투'(Me too, 나도 말한다) 운동과 함께, 배우 조민기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한 피해자들이 그간 2차 가해에 시달려왔다고 말했다.

조민기의 성추행 피해자들은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해 "(박원순 시장 전 비서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장도, 나는 정말 그 문장도 가슴이 아팠다"면서 최근 불거진 고(故)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민기는 교수로 재직 중이던 청주대학교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2018년 초 휩싸였다.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후 조민기는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조사를 3일 앞둔 그해 3월9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당사자가 사망하면서 관련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사건 이후 조민기의 성추행 사실에 대해 밝혔던 피해자들은 익명의 누리꾼들로부터 협박성 메시지를 여러 번 받았다고 했다. 가해자인 조민기가 사망했기 때문에 '미투가 사람을 죽였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한 피해자는 "'미투가 사람을 죽였다'는 댓글을 보면 '아 진짜 내가 나 때문에 죽은 건가'까지 생각이 흐르더라"며 '"밤길 조심해라' '너희를 어떻게 하겠다'는 등 협박성 익명의 메시지가 왔다. 2차 가해로 고소를 하려고 자료를 수집하고 댓글을 모았다. 하지만 결국 2차 가해자들을 고소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들이 2차 가해자들을 고소하지 않은 이유는 트라우마 때문이었다. 이 피해자는 "또 죽으면 어떡하지? 누가 또 죽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우리가 죽인 게 아니라는 걸 너무 잘 알지만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한 후 인터뷰를 중단한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스포트라이트' 취재진은 청주대학교 측에 적절한 후속 조치가 이뤄졌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은 교수는 "(방조, 방임 묵인 동조에 대한 징계 결과) 교수님들이 다 징계를 받았다. 자세한 것은 내가 독단적으로 말씀드리기 그렇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속 조치를 저희 학교가 굉장히 잘한 케이스로 얘기가 되고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교수들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해서 학교 게시판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얘기를 들었다. 언제 올라오나 한참 기다렸다. 그리고 '2차 가해가 우려돼 공개적으로 게시할 수 없음'이라는 통보만 들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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