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13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11-07 13:27
트럼프, 北美 직접대화 여지 남겨…평화적 해법 찾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30  

다소 누그러진 트럼프 발언에 북핵 국면 전환 기대
전문가 평가 "결국 변화를 기대해야 할 쪽은 北"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위기 대응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앞으로 북핵 국면이 어떻게 흘러갈 지가 관심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반적으로 북한을 향해 톤을 낮춘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하면서 현 위기 국면이 전환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있지만 기존 입장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언급하지 않겠다. 언급하지 않아도 이해하리라 생각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지난 8월 말부터 지속적인 무력도발을 해오던 북한에 '대화 무용론'을 제시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 부분 누그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 도중 "북한의 독재자가 수백만의 무고한 인명을 위협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향해 '독재자'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톤을 낮추면서 평화적 해법을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을 공조를 강조하며 "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군사조치 이외에 모든 가용 가능한 도구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미국은 우리 스스로와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누구도 필적할 수 없는 우리의 전방위적인 능력을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지만 "이는 필요시에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현재로서는 북한이 옳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북한뿐 아니라 인류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가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 완전 파괴'를 거론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완화된 표현을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속도를 조절하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일각에선 향후 한반도 긴장 상황도 다소 누그러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북미 간 강대강 대치 국면에서 벗어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피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북한은 지난 9월15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으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한 이후 50여일 동안 잠잠한 상황이라는 점도 평화 국면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의 입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전보다 북미 간 접촉이 몇 차례 이뤄지더라도 이것이 당장 대화국면으로의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고 북한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미국은 얼마든지 다시 강경한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한 미국이 북핵 문제에서 한 발짝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이 운신할 폭을 더욱 넓혀주는 대신, 방위비 분담 등 미국이 원하는 것들을 취하는 일종의 딜의 일환으로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미국은 북한에 대해 이제껏 충분히 수위가 높았다"며 "이번에는 수위 조절을 하면서 한국에 북핵 국면의 활로를 열어주는 대신 그만큼 한국을 압박하는 측면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결국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당사자는 북한이라는 관측도 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나 대북지원 등 북한을 향한 다양한 전술을 펼치더라도 결국 북한 스스로가 변화하지 않으면 평화적 해결책은 찾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국은 북한과 대화를 하고 싶어하지만 문제는 북한"이라며 "미국이 우호적으로 나와도 북한이 (핵개발을) 끝까지 간다고 하면 난감해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460 美 트럼프 "오지마라" vs "환영한다" 도심서 찬반집회 시애틀N 2017-11-04 2776
11459 '소셜뷰티'를 아시나요?…미국·유럽서도 '셀카' 열풍에 K-뷰… 시애틀N 2017-11-04 3057
11458 최양하 한샘 회장 "제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대책 논의 중 시애틀N 2017-11-04 2806
11457 美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금전 문제' 영향 가능성 시애틀N 2017-11-04 2677
11456 남경필 "한 쪽 바퀴만으로 굴러가는 수레는 없어"…통합 시사 시애틀N 2017-11-04 2736
11455 5·18 암매장지 추정 옛 광주교도소 오늘부터 발굴 시애틀N 2017-11-04 2822
11454 홍준표, 서청원 최경환에 "바퀴벌레처럼 숨어있더니…추태 그만" 시애틀N 2017-11-04 3010
11453 "얻을 건 없고 잃을 것만"…민주, 보수통합·野재편 예의주시 시애틀N 2017-11-05 2347
11452 홍준표, 美이어 베트남·일본 방문하며 외교활동 재개 시애틀N 2017-11-05 2008
11451 한샘 '몰카' 남성 구속…'성폭행' 가해자 재수사 가능성은? 시애틀N 2017-11-05 2320
11450 文대통령, '3不원칙' 파장 어떻게 조율할까…균형외교 승부수 시애틀N 2017-11-05 2306
11449 아베와 '한 차' 탄 트럼프…"美·日 이렇게 가까운적 없어" 시애틀N 2017-11-05 2499
11448 美日 영부인들은 '쇼핑외교'…긴자 진주 매장 찾아 시애틀N 2017-11-05 3904
11447 자존심 구긴 애플…아이폰8, 첫주말 판매량 갤노트8의 '절반' 시애틀N 2017-11-05 2505
11446 부시 전 美대통령 부자 "허풍쟁이 트럼프에 표 안줬다" 시애틀N 2017-11-05 2873
11445 트럼프 "김정은과 마주앉을 용의 있지만…지켜보자" 시애틀N 2017-11-06 2143
11444 '국정원 방송장악' 김재철 전 MBC사장 피의자로 검찰 출석 시애틀N 2017-11-06 2723
11443 '軍댓글공작'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 피의자로 출석 시애틀N 2017-11-06 2820
11442 흡연율 다시 높아져 男 40.7%…담뱃값 인상 효과 주춤 시애틀N 2017-11-06 2215
11441 바른정당 9명 탈당…'3당 체제'로 정국 전환 시애틀N 2017-11-06 2901
11440 英여왕·美장관 줄줄이 조세회피…'파라다이스 페이퍼' 파문 시애틀N 2017-11-06 3692
11439 '댓글수사 방해' 변창훈 검사 영장심사 앞두고 투신…위독 시애틀N 2017-11-06 3200
11438 '댓글수사 방해' 의혹 변창훈 검사 투신 "심정지 사망 시애틀N 2017-11-06 2746
11437 텍사스 총기난사 가정불화 원인…"인종·종교문제 아냐" 시애틀N 2017-11-06 3051
11436 [르포] ‘시멘트 부었나?’…회색빛으로 변한 제주 해안가 시애틀N 2017-11-07 2098
11435 文대통령, '美 대통령 찬가' 연주로 트럼프 부부 공식환영 시애틀N 2017-11-07 2797
11434 한미정상 "동맹 강화"…트럼프 "코리아 패싱 없을 것" 시애틀N 2017-11-07 1945
11433 트럼프, 北美 직접대화 여지 남겨…평화적 해법 찾나? 시애틀N 2017-11-07 2332
11432 메뉴부터 공연까지 최고 예우…文대통령-트럼프 국빈만찬 시애틀N 2017-11-07 2276
11431 檢, 김재철 구속영장 청구…"국정원과 공모해 방송장악" 시애틀N 2017-11-07 2407
11430 트럼프, 방명록에 "큰 영광이다…文대통령 고맙다" 시애틀N 2017-11-07 2913
11429 이건희 회장, 병상에서 TV시청하는 모습 포착 시애틀N 2017-11-07 2979
11428 美日 '인도-태평양 전략' 전파에 박차…'대중 포위망' 시애틀N 2017-11-08 1145
11427 법원, 최순실씨 '태블릿PC' 내일 검증…국과수서 감정 시애틀N 2017-11-08 1743
11426 靑이 꼽은 트럼프 방한 성과는 '위대한 동맹'…비용은 과제 시애틀N 2017-11-08 2468
11425 [영상]트럼프 국회연설…키워드는 '한미동맹·북한 압박' 시애틀N 2017-11-08 2240
11424 檢, '軍 댓글공작' 김관진·임관빈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7-11-08 2160
11423 '靑인사 수사·탁현민 기소'…檢 '살아 있는 권력' 수사 왜? 시애틀N 2017-11-08 2434
11422 트럼프-아베 '골프' 뒷말…"대화기록 안 남아 문제" 시애틀N 2017-11-08 2928
11421 [카드뉴스]이혼인듯 이혼아닌…'졸혼'하는 부부들 시애틀N 2017-11-08 3149
11420 '최순실 태블릿PC' 법정 공개…崔 "기획된 국정농단" 시애틀N 2017-11-09 2090
11419 美 자율주행 셔틀버스, 첫주행 2시간만에 '쾅' 시애틀N 2017-11-09 2801
11418 "미인증 제품 일부이며 고의 아니다" 뻔뻔한 벤츠코리아 시애틀N 2017-11-09 2235
11417 트럼프-시진핑 "북핵 포기할 때까지 경제압박" 시애틀N 2017-11-09 2197
11416 역대 최고가 999달러 '아이폰X', 부품원가는 370달러 수준 시애틀N 2017-11-09 3072
11415 남재준 "청와대 요구였다"…국정원 특활비 靑상납 인정 시애틀N 2017-11-09 2396
11414 文대통령, 조코위에 "시장 가보자"…깜짝선물 받아 시애틀N 2017-11-09 3114
11413 트럼프 中만찬 메뉴는 의외로 '소박'…닭튀김 '궁바오지딩' … 시애틀N 2017-11-09 3182
11412 "한미FTA 개정 안돼" 농민들 반발에 공청회 사실상 무산 시애틀N 2017-11-10 2007
11411 제대때 받는 '전역증' 사라진다…'軍 경력증명서'로 대체 시애틀N 2017-11-10 2943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