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최순실 미승빌딩 매각대금 행방 물색…정유라 휴대전화 압수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0-26 03:13

檢, 최순실 미승빌딩 매각대금 행방 물색…정유라 휴대전화 압수

글쓴이 : 시애틀N

<최순실씨(개명 최서원, 좌)와 정유라씨© News1>

수원지검, 정씨 입원 병실 찾아…자금 관련 단서 확보 나서
"난소 제거수술 이틀 후 강제 압수수색 지나치다" 지적도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씨(개명 최서원)의 딸 정유라씨가 최근 난소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가운데 검찰이 병실을 찾아 정유라씨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최씨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해의 정준길 변호사는 뉴스1과 통화에서 "수원지검 형사4부에서 지난 25일 오후 정유라씨가 입원 중인 병실에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최씨가 미승빌딩을 매각 후 세금을 내지 않고 은닉했다는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검찰은 수사관 3명을 대동해 정유라씨가 평소 사용하던 휴대전화 1개를 압수했다.

정준길 변호사는 "미승빌딩 매각대금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정유라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나눈 카톡과 메시지 등을 통해 자금 관련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지난 23일 난소제거 수술을 받고 겨우 이틀밖에 안 지난 시점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나치게 강제성이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 변호사는 "속옷을 입지 않은 채 낯선 사람들이 들이닥치니까 '겉옷이라도 챙겨 입겠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병실로) 들어갔다"며 "여성수사관만 들어오라고도 했는데 마치 큰 죄를 지은 것처럼 안까지 들어오니 여성으로서는 얼마나 무서웠겠나"고 전했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도 "난소제거 수술 후 몸이 다 회복도 안 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검찰에서는 강제로 압수수색하겠다고 했다"며 "여성으로서 되게 고통스러운 수술을 받았는데 이 상황에서 병실에 남자가 오는 게 원치 않았을 것이다. 기가 막히다"고 비난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현재 아무런 지적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460	中우주정거장 '톈궁1호' 2일 새벽4시~오후4시 '태평양 추락'	시애틀N	2018-03-31	2506
11459	미·중 무역분쟁 격화…"中 최악보복은 美국채 매도"	시애틀N	2018-07-12	2506
11458	김병준 위원장, 비대위원 인선 박차…주말쯤 윤곽	시애틀N	2018-07-21	2506
11457	힘 빠진 솔릭, 수도권 '위험반경' 벗어났다…'장대비' 계속	시애틀N	2018-08-23	2506
11456	최태원 SK회장 이혼소송 1년만에 재개…노소영 관장만 출석	시애틀N	2019-07-26	2506
11455	'미라클' 워싱턴, 휴스턴 6-2 제압…창단 50년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	시애틀N	2019-10-31	2506
11454	美 전격 금리인하에도 다우 3% 폭락 이유는?	시애틀N	2020-03-04	2506
11453	한국 재난지원금 기준 '칼로 무 자르듯'…미국과 비교해보니	시애틀N	2020-04-04	2506
11452	'코로나19 공포' 속 미국 4월 소비자신뢰지수 86.9	시애틀N	2020-04-28	2506
11451	KAIST,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새로운 가능성 제시	시애틀N	2020-05-10	2506
11450	불법 촬영물 소지만 해도 3년 이하 징역…국무회의서 법률 공포	시애틀N	2020-05-12	2506
11449	옛 전남도청에 울려퍼진 5월의 노래…"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시애틀N	2020-05-18	2506
11448	이용수 할머니 "30년 동안 '정대협'에 이용당해…모금 이유도 몰라"	시애틀N	2020-05-25	2506
11447	[노래방은 지금] 'QR코드가 손님 내쫓을까' 업주는 속앓이	시애틀N	2020-06-06	2506
11446	노영민 실장 및 청 수석 5명 일괄 사의…대통령 반응 파악 안돼	시애틀N	2020-08-07	2506
11445	신입사원 "퇴사 결심, 3개월이면 충분"…"상사 잔소리와 업무 방식 때문"	시애틀N	2020-10-22	2506
11444	"한 푼이라도 더"…배달알바생들, 단돈 200원에 목숨 내건 질주	시애틀N	2015-04-06	2505
11443	홍준표 경남지사 “잘못된 돈 나오면 검찰 수사 수용, 돈은 부인의 비자금…	시애틀N	2015-05-10	2505
11442	빵이 까분다해도 어찌 국수를...중독적인 팔도국수들	시애틀N	2015-05-16	2505
11441	일가족 5명이 2141일 입원…보험금 8억5천만원 챙긴 '침대가족'	시애틀N	2015-12-07	2505
11440	사진으로 돌아 본 2015년	시애틀N	2015-12-20	2505
11439	펜타포트 공연장서 여성 성추행…"가슴 속으로 손이 쑥"	시애틀N	2016-08-19	2505
11438	제천 화재 참사 현장서 휴대전화 7개…동영상 있나?	시애틀N	2017-12-24	2505
11437	[생활속 과학]스마트폰도 추위타나…뚝뚝 떨어지는 배터리	시애틀N	2018-12-16	2505
11436	결혼 줄고, 경쟁 심해지고…벼랑 끝에 선 허니문 여행사	시애틀N	2019-01-07	2505
11435	최교일, 美스트립바 의혹에 재차반박…"상반신까지만 노출돼"	시애틀N	2019-02-09	2505
11434	대법원장, 성창호 등 '사법농단' 기소 법관 전원 재판배제	시애틀N	2019-03-08	2505
11433	한국맥도날드 "햄버거병 발병, 해피밀 때문 아니다"	시애틀N	2019-04-05	2505
11432	'민선'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 공판중 심장마비로 사망	시애틀N	2019-06-18	2505
11431	美 독립기념일 덮친 캘리포니아 강진…주민들 '혼비백산'	시애틀N	2019-07-05	2505
11430	이주여성 폭행 동영상 속 남편 구속영장 신청	시애틀N	2019-07-07	2505
11429	檢, 최순실 미승빌딩 매각대금 행방 물색…정유라 휴대전화 압수	시애틀N	2019-10-26	2505
11428	"술·담배 사다줘" 코로나 격리 일부 시민 악성민원 골치	시애틀N	2020-04-23	2505
11427	성인 10명 중 4명 "나 혼자 산다"…한달 생활비 156만원	시애틀N	2020-07-01	2505
11426	"고소 당일 박원순에 전달된 수사상황" 논란…누가 전했나	시애틀N	2020-07-13	2505
11425	태양광 산사태 책임 떠넘기기…'피해보상 누가' 후폭풍 우려	시애틀N	2020-08-12	2505
11424	'정경심 재판' 증인 조국 "형사소송법 148조 따른다" 증언거부	시애틀N	2020-09-03	2505
11423	'WTO 사무총장 선출 임박' 유명희 유럽서 마지막 총력전	시애틀N	2020-10-24	2505
11422	美바이든 정부 '국방부 2인자' 지명 힉스는 누구?	시애틀N	2020-12-31	2505
11421	"미국 농촌 인력 30% 부족하다"	시애틀N	2015-02-07	2504
11420	김무성 "성완종 파문, 비호할 생각 없어…檢 명운 걸고 수사해야"	시애틀N	2015-04-11	2504
11419	'윤일병 사건' 주범, 수감 중 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돼	시애틀N	2015-10-28	2504
11418	문재인 인재영입 살펴보니…'제2의 이준석'은 누구	시애틀N	2016-01-06	2504
11417	朴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5%…"더 떨어지기 힘든 최저치"	시애틀N	2016-11-18	2504
11416	오프라 윈프리 대통령? 2020년 대선 출마 배제 안해	시애틀N	2017-03-02	2504
11415	[A매치] '씁쓸한 자책골 2개' 한국, 러시아에 2-4 패	시애틀N	2017-10-07	2504
11414	워마드 '호주 남아 성폭행' 사건…27세 한인여성 체포	시애틀N	2017-11-21	2504
11413	해수부, 이철조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장 보직해임	시애틀N	2017-11-23	2504
11412	[재산공개] 김현종 56억·전제국 10억…8월 임용 고위공직자	시애틀N	2017-11-23	2504
11411	中 설맞이 코미디서도 일대일로 강조…흑인 인종차별 논란	시애틀N	2018-02-17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