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6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09,619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460 20㎏ 컬링 스톤, '빗자루질'로 움직이는 숨은 이유 시애틀N 2018-02-18 2506
11459 中우주정거장 '톈궁1호' 2일 새벽4시~오후4시 '태평양 추락' 시애틀N 2018-03-31 2506
11458 미·중 무역분쟁 격화…"中 최악보복은 美국채 매도" 시애틀N 2018-07-12 2506
11457 김병준 위원장, 비대위원 인선 박차…주말쯤 윤곽 시애틀N 2018-07-21 2506
11456 힘 빠진 솔릭, 수도권 '위험반경' 벗어났다…'장대비' 계속 시애틀N 2018-08-23 2506
11455 최태원 SK회장 이혼소송 1년만에 재개…노소영 관장만 출석 시애틀N 2019-07-26 2506
11454 '미라클' 워싱턴, 휴스턴 6-2 제압…창단 50년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 시애틀N 2019-10-31 2506
11453 美 전격 금리인하에도 다우 3% 폭락 이유는? 시애틀N 2020-03-04 2506
11452 한국 재난지원금 기준 '칼로 무 자르듯'…미국과 비교해보니 시애틀N 2020-04-04 2506
11451 '코로나19 공포' 속 미국 4월 소비자신뢰지수 86.9 시애틀N 2020-04-28 2506
11450 KAIST,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새로운 가능성 제시 시애틀N 2020-05-10 2506
11449 불법 촬영물 소지만 해도 3년 이하 징역…국무회의서 법률 공포 시애틀N 2020-05-12 2506
11448 옛 전남도청에 울려퍼진 5월의 노래…"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시애틀N 2020-05-18 2506
11447 이용수 할머니 "30년 동안 '정대협'에 이용당해…모금 이유도 몰라" 시애틀N 2020-05-25 2506
11446 [노래방은 지금] 'QR코드가 손님 내쫓을까' 업주는 속앓이 시애틀N 2020-06-06 2506
11445 노영민 실장 및 청 수석 5명 일괄 사의…대통령 반응 파악 안돼 시애틀N 2020-08-07 2506
11444 신입사원 "퇴사 결심, 3개월이면 충분"…"상사 잔소리와 업무 방식 때문" 시애틀N 2020-10-22 2506
11443 "한 푼이라도 더"…배달알바생들, 단돈 200원에 목숨 내건 질주 시애틀N 2015-04-06 2505
11442 홍준표 경남지사 “잘못된 돈 나오면 검찰 수사 수용, 돈은 부인의 비자금… 시애틀N 2015-05-10 2505
11441 빵이 까분다해도 어찌 국수를...중독적인 팔도국수들 시애틀N 2015-05-16 2505
11440 일가족 5명이 2141일 입원…보험금 8억5천만원 챙긴 '침대가족' 시애틀N 2015-12-07 2505
11439 사진으로 돌아 본 2015년 시애틀N 2015-12-20 2505
11438 펜타포트 공연장서 여성 성추행…"가슴 속으로 손이 쑥" 시애틀N 2016-08-19 2505
11437 제천 화재 참사 현장서 휴대전화 7개…동영상 있나? 시애틀N 2017-12-24 2505
11436 [생활속 과학]스마트폰도 추위타나…뚝뚝 떨어지는 배터리 시애틀N 2018-12-16 2505
11435 결혼 줄고, 경쟁 심해지고…벼랑 끝에 선 허니문 여행사 시애틀N 2019-01-07 2505
11434 최교일, 美스트립바 의혹에 재차반박…"상반신까지만 노출돼" 시애틀N 2019-02-09 2505
11433 대법원장, 성창호 등 '사법농단' 기소 법관 전원 재판배제 시애틀N 2019-03-08 2505
11432 한국맥도날드 "햄버거병 발병, 해피밀 때문 아니다" 시애틀N 2019-04-05 2505
11431 '민선'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 공판중 심장마비로 사망 시애틀N 2019-06-18 2505
11430 美 독립기념일 덮친 캘리포니아 강진…주민들 '혼비백산' 시애틀N 2019-07-05 2505
11429 이주여성 폭행 동영상 속 남편 구속영장 신청 시애틀N 2019-07-07 2505
11428 檢, 최순실 미승빌딩 매각대금 행방 물색…정유라 휴대전화 압수 시애틀N 2019-10-26 2505
11427 "술·담배 사다줘" 코로나 격리 일부 시민 악성민원 골치 시애틀N 2020-04-23 2505
11426 성인 10명 중 4명 "나 혼자 산다"…한달 생활비 156만원 시애틀N 2020-07-01 2505
11425 "고소 당일 박원순에 전달된 수사상황" 논란…누가 전했나 시애틀N 2020-07-13 2505
11424 태양광 산사태 책임 떠넘기기…'피해보상 누가' 후폭풍 우려 시애틀N 2020-08-12 2505
11423 '정경심 재판' 증인 조국 "형사소송법 148조 따른다" 증언거부 시애틀N 2020-09-03 2505
11422 'WTO 사무총장 선출 임박' 유명희 유럽서 마지막 총력전 시애틀N 2020-10-24 2505
11421 美바이든 정부 '국방부 2인자' 지명 힉스는 누구? 시애틀N 2020-12-31 2505
11420 "미국 농촌 인력 30% 부족하다" 시애틀N 2015-02-07 2504
11419 김무성 "성완종 파문, 비호할 생각 없어…檢 명운 걸고 수사해야" 시애틀N 2015-04-11 2504
11418 '윤일병 사건' 주범, 수감 중 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돼 시애틀N 2015-10-28 2504
11417 문재인 인재영입 살펴보니…'제2의 이준석'은 누구 시애틀N 2016-01-06 2504
11416 朴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5%…"더 떨어지기 힘든 최저치" 시애틀N 2016-11-18 2504
11415 오프라 윈프리 대통령? 2020년 대선 출마 배제 안해 시애틀N 2017-03-02 2504
11414 [A매치] '씁쓸한 자책골 2개' 한국, 러시아에 2-4 패 시애틀N 2017-10-07 2504
11413 해수부, 이철조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장 보직해임 시애틀N 2017-11-23 2504
11412 [재산공개] 김현종 56억·전제국 10억…8월 임용 고위공직자 시애틀N 2017-11-23 2504
11411 中 설맞이 코미디서도 일대일로 강조…흑인 인종차별 논란 시애틀N 2018-02-17 2504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