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6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0-23 05:33
손흥민 '통산 121골' 대기록, 차붐과 나란히…'꿈의 무대'에서 꿈이 이루어졌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01  

즈베즈다전 멀티골 폭발…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 타이



현재의 축구팬들이야 동시대를 살면서 눈으로 직접 활약상을 보고 있는 손흥민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은 박수를 보다 많이 보내고 있지만, 과거 유럽무대를 호령한 '차붐'의 플레이를 알고 있는 이들은 '아직은 비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주류였다.


유럽 전체를 호령했던 퍼포먼스, 유럽 전체에서도 대단한 기록을 남긴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발자취는 따라잡기 힘들다는 견해가 많았다. 누군가는 "사실 한국인으로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이정표를 남긴 것"이라며 차범근 감독의 위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렇게 꿈처럼 느껴지던 그 지점에 손흥민이 도착했다. 적어도 득점 기록만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이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최근 7경기에서 1승2무4패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던 토트넘은 즈베즈다전 대승과 함께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주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의 주역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6분, 라멜라가 즈베즈다 진영 오른쪽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정확한 타이밍에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 2일 홈에서 펼쳐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한 바 있던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전반 종료 직전 역습상황에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까지 성공시켰다. 패스를 받아내는 정확한 터치도 좋았고 골키퍼의 움직임을 보고 좁은 공간을 통과시킨 침착한 슈팅도 일품이었다. 이 득점은 사실상 승패를 가르는 쐐기골이었다. 동시에 손흥민의 대기록이 작성되던 순간이기도 했다.

즈베즈다와의 경기 전까지 유럽무대 개인통산 119골을 작성 중이던 손흥민은 단숨에 2골을 추가하면서 121골을 기록, 차범근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유럽 최다골과 동률을 이뤘다.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꿈의 고지였는데, 손흥민이 '꿈의 무대'라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현실로 만들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손흥민은 2010년 10월30일 쾰른을 상대로 1호골을 기록했다. 이후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세 시즌 동안 20골을 넣었다. 2012-13시즌에는 12골을 기록,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득점포는 팀을 바꿔서도 이어졌다. 2013-14시즌을 앞두고 보다 큰 클럽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첫 시즌 12골을 넣었다. 이듬해에는 유럽대항전에서의 5골을 포함해 17골에 성공, 두 시즌 동안 29골을 만들어냈다. 함부르크 시절보다 더 향상된 득점포를 자랑한 손흥민은 결국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고 '축구종가'에 입성하게 된다.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첫 시즌 8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적응을 마친 손흥민은 2016-17시즌 무려 21골을 작성,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을 터뜨렸다.

이때 이미 차범근 감독의 기록 하나를 넘어섰다. 지금껏 한국인 유럽파가 단일 시즌에 기록한 최다득점은 1985-86시즌 차범근 전 감독의 19골이었는데 손흥민이 경신했다.

이어 2017-18시즌 18골 그리고 지난 시즌 20골을 추가하면서 차붐의 기록에 성큼성큼 다가갔던 손흥민은 2019-20시즌 기어이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즈베즈다전에서 손흥민은 승패가 갈린 후반 22분 벤치의 배려로 일찌감치 필드를 빠져나왔다. 당연히 팬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졌는데,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던 순간이었다. 이제 새 기록 작성은 시간문제다. 손흥민의 현역 생활도 아직 한참 남았다. 지금 대한민국 축구팬들은 새로운 전설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410 시력 핑계로 병역면제?…병무청-경찰청 '시력검사' 결과 공유 시애틀N 2020-06-30 2503
11409 성인 10명 중 4명 "나 혼자 산다"…한달 생활비 156만원 시애틀N 2020-07-01 2503
11408 "고소 당일 박원순에 전달된 수사상황" 논란…누가 전했나 시애틀N 2020-07-13 2503
11407 사모펀드가 통째로 사들인 강남아파트…秋장관 발언 논란 증폭 시애틀N 2020-07-21 2503
11406 경찰, 기아차 광주공장 150억대 취업사기 수사…목사 연루 의혹 시애틀N 2020-08-24 2503
11405 “저녁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50대 가장 참변에 국민 ‘울분’ 시애틀N 2020-09-12 2503
11404 美바이든 정부 '국방부 2인자' 지명 힉스는 누구? 시애틀N 2020-12-31 2503
11403 "미국 농촌 인력 30% 부족하다" 시애틀N 2015-02-07 2502
11402 美고등학교에서 학생증 발급 받은 고양이 ‘부바’ 화제 시애틀N 2015-08-25 2502
11401 오프라 윈프리 대통령? 2020년 대선 출마 배제 안해 시애틀N 2017-03-02 2502
11400 [나홀로 명절] "알바하고 공부하며"…외국인들의 홀로 추석나기 시애틀N 2017-10-04 2502
11399 [A매치] '씁쓸한 자책골 2개' 한국, 러시아에 2-4 패 시애틀N 2017-10-07 2502
11398 [재산공개] 김현종 56억·전제국 10억…8월 임용 고위공직자 시애틀N 2017-11-23 2502
11397 2032년 한국 세계 8대 경제국 진입한다 시애틀N 2017-12-26 2502
11396 中 설맞이 코미디서도 일대일로 강조…흑인 인종차별 논란 시애틀N 2018-02-17 2502
11395 경기도 공직사회 떨고 있나…비리 등 제보 이틀만에 50건 넘어 시애틀N 2018-06-28 2502
11394 박용만 회장, 교황 알현…"그늘에 있는 사람 돌보겠다" 시애틀N 2018-10-19 2502
11393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 사실상 무산 시애틀N 2019-01-04 2502
11392 찰스 英왕세자, 30년만에 일왕 즉위 행사 '또 참석' 시애틀N 2019-08-14 2502
11391 트럼프가 극찬한 클로로퀸, 프랑스서 사람 잡을뻔 시애틀N 2020-03-30 2502
11390 '검언유착 의혹' 채널A 등 5곳 압색…검사장 녹음파일 확인 시애틀N 2020-04-28 2502
11389 코로나19 완치 60대 여성 극단선택…우울증 증세 보여 시애틀N 2020-05-19 2502
11388 한국 독감예방접종 돈 주고도 못 맞는다…병·의원 '백신 품귀현상' 시애틀N 2020-10-15 2502
11387 법원, 신천지 이만희 보석 허가…"죄증인멸 우려 크지 않아" 시애틀N 2020-11-12 2502
11386 지하철로 첫출근 김진욱 "공수처 권한 심사숙고…1호 대상? 없다" 시애틀N 2020-12-31 2502
11385 [사진]축구황제 펠레, 자서전 '후반전' 출간 시애틀N 2015-03-12 2501
11384 페이스북, 계정 없이도 메신저 사용 가능 시애틀N 2015-06-25 2501
11383 '해리포터' 스네이프 역 알란 릭맨 별세…향년 69세 시애틀N 2016-01-14 2501
11382 '영계·꿀벅지' 같은 성차별성 발언 방송금지 시애틀N 2017-04-10 2501
11381 "대선 후 주가 상승 or 하락?" 당신의 선택은? 시애틀N 2017-05-01 2501
11380 틈새시장 노린 이마트, 웰빙형 간편식 '채소밥상' 20여종 론칭 시애틀N 2017-10-14 2501
11379 ‘45억 배임’ 유병언 장녀 유섬나 징역 5년 구형 시애틀N 2017-11-10 2501
11378 "화성-15형~성공" 자신감 北, 대화나설까…주변국은 압박 ↑ 시애틀N 2017-11-29 2501
11377 전해철 북콘서트서 '3철' 해단식…"전해철만 남을 것" 시애틀N 2018-03-11 2501
11376 청도대남병원 50대남성 숨져…사망자 총 6명, 치명률 1% 시애틀N 2020-02-23 2501
11375 美의회조사국 "김정은 유고시 김여정 승계 가능성 커" 시애틀N 2020-05-01 2501
11374 보수당=도박·성희롱? 통합당 "KBS 드라마, 고발 검토" 시애틀N 2020-06-27 2501
11373 한 달간 끊이지 않은 부산항발 검역구멍…결국 지역 감염 시애틀N 2020-07-27 2501
11372 [동아시안컵] 한국, 7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장현수 MVP 시애틀N 2015-08-09 2500
11371 "6초마다 섹스 생각" 남자 뇌속에 그런 세포 실제 있다 시애틀N 2015-10-15 2500
11370 원주서 미군 아파치 헬기 추락…2명 사망 시애틀N 2015-11-23 2500
11369 '디테일의 악마'에 붙잡힌 북미?…실무그룹서 '성과' 기대 시애틀N 2018-07-09 2500
11368 김종양, 인터폴 총재 당선…'푸틴 측근' 눌러 시애틀N 2018-11-21 2500
11367 '보수의 심장' TK 불출마 5명으로 늘어…14명 거취 주목 시애틀N 2020-02-20 2500
11366 '구성원 행복' 강조하는 SK…임원에게도 '통큰' 스톡옵션 시애틀N 2020-02-23 2500
11365 코로나가 쏘아올린 공…대기업, 수십년 일한 방식 바꾼다 시애틀N 2020-04-03 2500
11364 '발효식품 코로나에 좋아' 日서 김치 매출 60% 급증 시애틀N 2020-05-18 2500
11363 [코로나, 위기의 청춘②]"알바 구하기도 어렵다"…고강도 노동으로 시애틀N 2020-11-07 2500
11362 박 대통령, 방미 연기… 靑 "메르스 종식 등 국민안전 우선" 시애틀N 2015-06-09 2499
11361 '생매장' 당한 강아지 극적 구조…경찰 조사 착수 시애틀N 2015-08-05 2499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